[한국방송/박기순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출발점으로 물꼬를 튼남북한의 스포츠 교류가 인도네시아에서 꽃을 피운다. 18일 개막해 9월 2일까지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은 아시안게임 개회식과 폐회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아리랑 선율에 맞춰공동 입장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역대 11번째 남북 공동입장…‘한반도 평화모드’ 국제종합대회에서 남북이 개회식 공동입장을 한 것은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이 11번째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싹을 틔운 남북체육 교류가 7월 통일 농구, 8월 아시안게임 공동 입장 및 단일팀 구성으로 결실을 이어가게 됐다.평화가 평창올림픽, 평양 통일농구에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어지는 것이다. 지난 2월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동시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이 40개 종목에서 46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임원 등 1만1300명의 선수단이 실력을 겨룬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국제 종합대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오는 9월 30일 국내 유일의 걷기·자전거 축제인 ‘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페스티벌에 참가할 시민 1만 5천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사로 서울시는 이날 하루, 자동차의 전유물이던 도심의 도로를 자유롭게 두발로 걷고, 타며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하여 남산3호터널을 지나 반포한강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오전 8시 자전거 행렬이 일제히 광화문광장을 출발하면 걷기 행렬이 뒤따라 출발한다. 걷기의 경우, 광화문광장→ 남산3호터널 → 잠수교 → 반포한강공원의 7.6km 코스로 이동하며, 자전거는 광화문광장에서 남산3호터널까지 걷기행렬과 동일한 코스로 이동하다가 반포대교 → 서초3동사거리에서 유턴하여 반포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15km를 달리게 된다. 걷기, 자전거 외에도 퍼스널 모빌리티도 진행,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 올해에는 걷기, 자전거 뿐 아니라 새로운 녹색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부문도 신규 모집한다. 코스는 걷기와 동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 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 본부(본부장 조성순)와 공동으로 「제5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을 개최 한다. ‘행복도시 세종의 소확행*(小確幸)’을 주제로, 일상의 행복한 순간뿐만 아니라, 살기좋은 도시로 성장한 행복도시 세종의 상징물(랜드마크),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시민들 사진에 담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히 실현가능한 행복 이번 공모전은 8월 17일(금)부터 9월 16일(일)까지 진행되며 연령과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복도시 세종에서의 행복한 순간과 숨은 명소, 도시를 더욱 행복하게 하는 사람의 모습 등을 사진에 담아 ‘누리집(www.sejongphoto.com)’에 응모(1인당 최대 2점)하면 된다. 출품작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점(표창,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점(표창,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5점(표창,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30점(표창, 상금 각 10만원) 등 총 38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한다. 10월 2일(화) 행복도시 세종 사진 공모전 누리집에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오는 8월 15일(수) 정오, 광복 73주년을 맞아 종로 보신각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광복절 기념 보신각 타종>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펼친 우리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시민들과 73년 전 그날,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어 보는 자리로 의미가 있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올해의 타종인사로 선정된 독립유 공자 후손 등 총 12명의 타종인사들이 참여하며, 4명씩 3개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모두 33번 종을 친다. 특히 이번 타종인사에는 한국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선 ‘반크’ 사이버외교사절단 연구원 이선희,2018년 평창 동 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 1000m 동메달리스트 김태윤, 모범 어린이 기자 주성현 등이 포함됐다. 독립유공자 故 신현모 선생의 아들이신 신광순 님: 故 신현모 선생은 1917년부터 민족정신함양 활동 중 1942년 10월 조선어학회사건에 연류되어 옥고를 치렀다. 독립유공자 故 조상연 선생의 아들이신 조동현 님: 故 조상연 선생은 1938년 3월 일본에서 유학생 독립사상 고양을 목적으로 항일결사 비밀
[한국방송/박기순기자] 1945년 광복부터 2018년 남북정상회담까지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기념하는 국가기록특별전이 열린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국가기록특별전 14일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으뜸홀에서 ‘70년의 기록, 대한민국 새로운 시작’ 개막행사를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조광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광복절 73주년과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을 국민과 함께 경축하는 자리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성장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특별전은 1945년 광복부터 2018년 남북정상회담까지 총 5단계로 구성됐다. ▲1부 희망의 빛이 오르다 ▲2부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다 ▲3부 한강의 기적을 이루다 ▲4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5부 평화, 새로운 시작이다 순으로 꾸려졌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영국 국가기록원(TNA)에서 수집한 ‘남북한 정부가 동시에 채택한 태극기와 북한 국기(1948)’가 전시된다. 이는 한국에 주둔한 미군이 남북한 정부가 각각 채택한 국기 정보에 대해 스케치하고 보고한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가 광복 73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36년) 동안 꺼내지 못했던 태극기를 광복직후 남산에 게양하던 감격의 순간을 통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서울광장 꿈새김판을 새단장한다. 서울광장 꿈새김판에는 광복의 기쁨 뒤에 잊어서는 안될 가장 어두웠던 일제강점기 시절, 태극기를 숨기고 독 립을 위해 힘들게 투쟁한 역사가 있었음을 기억하고 그 날의 함성과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36년 동안 꺼내지 못한 태극기였습니다” 문구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8.13(월)부터 8월말까지 게시할 예정이 다. 서울시는 광복 이후 73년이 지난 현 시대에도 우리가 직면한 여러 갈등과 문제들에 대해 그 시절 꺼내지 못했 던 태극기처럼 말하지 못하고 마음속에만 묻어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고, 아픔의 역사를 딛고 모두 가 하나된 간절한 마음으로 8·15 광복을 맞이하였듯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는 이제는 꺼내놓고 다함께 소통함 으로써 사회갈등을 해결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시민모두가 화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서울광장 꿈새 김판을 기획했다. 한편, 서울시는 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시민청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였다. 광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8.11.(토)~8.18.(토)까지 일주일 간 여의도한강공원 민속마당일대에서 <트로피컬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 혔다. 행사 시간은 평일 17시~22시, 주말·공휴일 12시~22시까지이다. <트로피컬 피크닉>은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이며 ▴북피크 닉 ▴버스킹공연 ▴미술작품 전시 ▴영화상영 등을 풍성하게 펼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소풍 축제다. ‘비치 라운지’는 여의도 민속마당에 위치한 ‘씨름장’을 새롭게 조성한 이색 공간으 로, 시민들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도심 속 이색 비치에서 시원한 음료수와 독서를 즐겨볼 수 있다. 모래사장일 펼쳐진 도심 속 비치에서 낮에는 시원한 음료와 독서 등 휴식을 즐긴다면, 밤에는 도시의 야경과 강바람을 벗삼아 시원한 음료로 더위를 잊게 하는 라운지를 운영 한다. 한여름 밤의 독서를 위해 약60여권의 책이 라운지 내 준비되어 있어 무료로 대여한다. 인근에는 칵테일에이드 등의 푸드존이 있다. ‘힐링 포레스트’는 한강공원의 나무 그늘아래 멍 때리며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먹과 에어빈백 등이 마련되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남과 북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이행 방안 협의를 위한 남 북고위급회담을 8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북측은 오늘 오전 통지문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8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하여, 판문점선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제의 하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늘 북측의 남북고위급회담 개최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하였습니다. 정부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할 것입니다.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남북 정상회담을 성 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북측과 심도 있게 논의할 것입니다. 정부는 남북 간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판문점선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남북관계의 지 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서울/박기순기자]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희망의 선율이 서울광장에 울려퍼진다. 서울시와 서울시립 교향악단이 광복 73주년을 맞아 15일(수) 오후 8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대규모 「한반도 평화를 염 원하는 서울시향 광복 73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5천 석 규모다. 시민들 누구나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즐길 수 있다. 전 석 무료다. 독립유공자 후손인 광복회회원이 특별손님으로 초청된다. 올해 음악회 주제는 광복의 진정한 완성이라 할 수 있는 ‘한반도 평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주도 적으로 참여하고 젊은 음악가들과의 특별한 협연도 마련돼 있다. 시와 서울시향은 광복절을 경축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05년부터 해 마다 광복절 기념음악회를 개최해왔다. 광복절 기념음악회는 수준 높은 연주와 친근한 프로그램 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을 받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본 공연에선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편곡한 ‘아리랑 환상곡’을 서울시향악단이 연주함으로써 음악으로 하나 되는 남과 북이 연출될 예정이다. ‘아리랑 환상곡’은 지휘자 로린 마젤이 '08년 뉴욕 필하모닉을 이끌고
[서울/박기순기자]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염 속, 중랑청소년수련관이 시원하고 재밌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관장 박충서, 운영법인 한국청소년연맹)이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체험과 청소년 창작뮤지컬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나라사랑 청소년 축제’를 8월 11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오직 1만원으로 목공, 제빵, 공예 및 가족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이야기를 담은 ‘나라사랑, 우리들의 이야기’ 뮤지컬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열치열, 청소년이 전하는 순국열사들의 뜨거운 나라사랑의 이야기 이번 축제의 메인행사인 청소년 창작뮤지컬 ‘나라사랑, 우리들의 이야기’ 공연은 3년간 국가보훈처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청소년활동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독립운동가의 삶과 옥중에서의 순국, 숭고한 인간애를 대사와 노래, 연기를 통해 표현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해온 과정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기대해봄 직하다. 더위사냥, 뚝딱이 창의공작소에서 재미도 잡고, 더위도 잡고 서울시특성화사업인 ‘뚝딱이 창의공작소’는 스트링아트, 상투과자 만들기, 호두파이 만들기,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등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