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9일과 10일 이틀간 성동구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추억의 판잣집 체험마당’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19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한 공간이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먼저 전시마당에서는 추억의 교실, 청계다방, 구멍가 게, 만화방, 공부방 등이 선보인다. 시민들은 교복과 교련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촬 영한 흑백사진도 현장에서 받아볼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뱀 주사위 놀이’, ‘뿅뿅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 코너가 운영되며, 군고구마, 달고나, 추 억의 과자 등 먹거리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 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이번 주말 청계천 판잣집에 오시면 60년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이색 경험 을 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계천에서 시민 여러분들이 소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가 ‘폴란드 독립회복 100주년’ 기념행사에 동참한다. 오는 11일(일) 19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청 본관 건물이 폴란드의 국기색인 흰색과 붉은색 불빛으로 물든다. 기념행사는 폴란드가 1차 세계대전 종식 후 독립국가 지위를 다시 회복한 날(1918. 11. 11.)로부터 100년이 되 는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서 서울시청사를 비롯해 이집트 ‘피라미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그리스 아테네 ‘자페이온 전당’, 청두 ‘중국-EU센터’ 등 각국을 대표하는 전 세계 랜드마크 건물이 일제히 폴란드 국기색으로 불을 밝힐 예정이다. 폴란드는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등 세 나라에 의해 123년 간 지배당했고 1918년 11월11일 독립 국가 지위를 회복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주한폴란드대사관과 또 하나의 기념행사인 ‘폴란드 독립회복 100주년 기념 달리기 대 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와 1996년 자매도시 체결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 내년은 대한민국-폴란드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달리기 대회’는 11시11분부터 13시까지 뚝섬 수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가 내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을 판매한다. 9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날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2019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달력 모델로는 올 5월 열린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12명의 소방관이 참여했다. 오중석 사진작가가 재능기부로 제작에 함께 했다. 몸짱소방관 달력 제작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다. 지난 10월에는 '몸짱소방관'의 상표권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달력, 벽달력, 엽서, 종이제 광고판, 필기구, 앨범, 사무용품 등 23개의 상품의 고유 상표권을 확보했다. 예년과 같이 올해도 판매 수익금 전액은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한다. 구매는 GS SHOP, 교보 핫트랙스, 텐바이텐 등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하다. 달력은 벽걸이용, 탁상용 2종이며 판매가격은 '119'를 상징하는 1만1900원이다.정문호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강인한 의지와 끊임없는 단련을 통해 몸매를 만든 소방공무원들이 중증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달력을 만들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11월10일(토)~11일(일)이틀간서울시청광장일대에서“나눔이희망이다”라는주제로“제9회대한민국나눔대축제”가개최된다고밝혔다. 올해로9회째를맞는나눔대축제는사회복지단체와기업,시민단체등80여개기관이참여하는국내최대나눔축제이다. 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공동후원하고(사)나눔국민운동본부(대표손봉호)가주최한다. 올해행사장은일반시민이나눔활동을쉽게이해하고체험할수있도록6개의테마마을*로조성하였다. 다양한방법의나눔체험등축제참가를통해나눔에대한관심을높일수있도록다채로운현장프로그램이제공된다. *생명마을(생명나눔),사랑마을(해외구호),희망마을(아동․청소년대상),감동마을(장애인,성폭력피해자대상),나눔교육마을(나눔교육),열정마을(열정푸드트럭,벼룩시장) 행사첫날인11월10일(토)13시에는식전행사로무교로에서서울광장까지퍼레이드가펼쳐지며,할머니와손자로구성된목백합춘천여고합창단및태권도시범공연이열린다. 오후2시부터시작되는개막식에서는박능후보건복지부장관이참석하여행사를축하하고나눔관련80여개비영리단체,공공기관,기업을한자리에모아구성한‘나눔마을’을참관‧격려할예정이다. 또한오후3시부터어린이나눔문화확산의일환으로나눔의의미와본인이실천한나눔을그림으로표현하는어린이
[서울/박기순기자] 서울 첫 통합운영학교가 내년 문을 연다. 9일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3월 송파구 재건축 단지 내 최초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인 해누리초·중 이음학교가 개교한다고 밝혔다. 통합운영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또는 초·중·고 등으로 ‘급’이 다른 학교를 통합해 운영하는 학교를 말한다. 통합운영학교는 전국적으로 100개교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통합운영학교를 '이음학교'로 지칭하기로 했다. 다음 달 완공될 송파구 헬리오시티 내에 들어서는 해누리초·중 이음학교는 초등학교 26학급(특수 1학급 포함), 중학교 19학급(특수 1학급 포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 수 규모는 총 141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장 1명에 학교급별 교감을 1명씩 두는 '1교장 2교감 체제'로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만 6세에서 21세 사이의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소규모 학교가 증가하고 있고 일부 지역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따라 학교 설립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학생 수와 지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운영학교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통합운영학교를 운영함으로써 학생 발달단계에 따라 특색 있는 교육활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기도 포천시 일대에 위치한 광릉숲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광릉숲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남양주시 진접읍과 별내면, 의정부시와 민락동과 낙양동 등 3개시 2동 2읍 1면에 걸쳐있으며 2,420ha의 규모를 자랑한다.이곳은 2017년 산림청에서 발표한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550여 년 동안 큰 산불이나 산림훼손 없이 잘 관리되어 온 광릉숲은 오늘날 5,710종에 달하는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단위(ha)면적당 생물종은 38.6종으로 북한산(8.9종), 설악산(3.2종) 등 국립공원보다 우수하며 국내 최고 수준에 달한다.이처럼 광릉숲이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자랑하는 것은 조선 제7대 왕 세조 때부터 왕릉 부속림으로 지정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관리해왔기 때문이다.특히, 이곳에서는 졸참나무·서어나무·신갈나무 등 자연림(54%)이 군락을 이루고 잣나무·전나무 등 인공림(42%)도 함께 어우러져 있어 다양한 수종을 관찰할 수 있다.광릉숲은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6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됐다.산림청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보
[서울/박기순기자] 이번 주 토요일 취업, 진로, 연애, 대인 관계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춘 들이 모여 잠시나마 막막한 현실을 잊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1월 10일 토요일 13시부터 20시까지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 스에서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 4기가 기획한「굿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는 한강과 서울시 대표 축제들의 현장에서 활동하며 전문가로 양성된 청년 축제·문 화기획자들로서 이번「굿데이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다. 이번 축제는 ‘우리 생에 볕 들 날’이라는 주제로 청춘을 위로하는 다양한 공연과 아트 체험 프로그 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청춘들의 기를 충전해 줄 특색 있는 락 밴드들의 공연이 열리는 ▲ ‘기’ 무대와 스트레스를 원 없이 날려줄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디제이 공연들이 열리는 ▲ ‘원’ 무대로 나뉘어 상시로 진행된다. 임승환, 데이모노마드, 해마군단, 아디오스 오디오, 전범선과 양반들이 락 음악 공연을 선사하고, 요한, 펀킨 캣, 아킴보, 쎄끼, 요한 일렉트릭바흐 등이 디제이 공연으로 무대를 꾸
[서울/박기순기자] 시민,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재정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과 서울시는 11월 8일(목)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의 도시변화와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고, 같은 해 10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하여 매년 도시기본계획의 실현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세 번째로 시행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시점(2019년)이 도래함에 따라 계획체계 개편과 시민참여 방안 등 차기 도시기본계획의 재정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토론회는 ▲ 서왕진 원장의 개회사 ▲ 주제발표 ▲ 전문가 및 방청석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김상일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은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지표체계를 일하기, 살기, 놀기 등 시민체감형으로 개편하고, 공간중심의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시행한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
[서울/박기순기자] 국내 최초의 돔야구장이자 복합체육문화시설로 2015년 문을 연 '고척스카이돔'이 지난 4일(일) 개장 3주년을 맞았다. 지난 3년 간 총 436회의 스포츠‧문화행사가 열리며 누적관객 332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야구 100년사에서 돔구장 시대의 문을 연 고척스카이돔은 넥센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으로서 3 년 간 279회 경기가 열렸다. 홈구단인 넥센히어로즈가 올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함에 따라 플레이오프 기 간(10.16.~10.31.)에는 7만 명이 넘는 홈 관중이 운집했다. 특히, 비가 오면 우천취소되는 다른 구장과 달리 ‘우천취소 없는 경기장’으로 많은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에도 선수와 관중 모두 시원한 경기를 즐겼다. 스포츠행사는 프로야구 경기를 비롯해 총 352회가 열려 226만여 관중이 방문했다. 전체 행사의 약 80%, 방문객 수로는 약 67%를 차지했다.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콘서트 등 문화행사시엔 약 2만5천 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규모 공연장으로 변신했 다.(문화행사 63회 개최) 케이티 페리(Katy Perry *'18.5.), 샘 스미스(Sam Smith *'18.10.) 등 세계적인 아티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11월 매주 수요일(7일, 14일, 21일, 28일) 오후 3시에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는 국가무형문화재 명창의 무대 등 수준 높은 국악공연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음악공연을 선보이는 국립고궁박물관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관람객과 함께하는 판소리’를 주제로 추임새 배우기, 해설이 있는 판소리 공연을 펼치며 11월 한 달 동안 관람객과 국악으로 교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하였다. 7일, 14일, 21일 공연에서는 소리꾼 오단해(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와 그의 오래된 친구이자 고수로 활동하는 이우성(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이 소리와 장단의 합을 맞출 예정이다. * 판소리: 한 명의 소리꾼과 한 명의 고수(북 치는 사람)가 음악적 이야기를 엮어가며 연행하는 장르 판소리 무대에서 고수는 북을 연주하는 조력자로만 보이지만 천하의 명창도 고수를 잘 만나지 못하면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수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그만큼 판소리에서는 두 사람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겸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 단장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6.(목)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Hun Manet)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Chhay Sinarith)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 김 차관은 동 면담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그와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 측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TF’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캄보디아 내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한 캄보디아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 및 수사기록 사본 제공 등 우리 법무부가 요청한 형사사법공조와 화장 및 유해 송환 등 절차가 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인사혁신처와 협업해 '간부 모시는 날' 관련 익명게시판을 설치해 해당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유능하고 활력있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전 행정기관에 오는 17일 배포한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혁신 추진방안'에는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등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고 혁신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이 담겨 있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2.5.10 (ⓒ뉴스1) 행안부는 이번 혁신방안을 계기로 중앙·지자체 대상 현장간담회와 후속조치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저연차 혁신모임인 '조직문화 새로고침(F5)'과 조직문화 담당자들이 선정한 중점 근절 과제 및 5대 실천과제를 확산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나간다. 구체적으로 중점 근절과제는 '신규직원에게 기피업무와 잡무 떠넘기기 금지'이며, 5대 실천과제는 ▲체계적인 인계 인수 ▲과잉 의전, 격식 차리기 금지 ▲직급과 연차를 고려한 업무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에 앞서 선물·제수용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결과 위반업체 373곳과 품목 410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위반품목은 배추김치 99건, 돼지고기 59건, 두부류 44건, 닭고기 28건, 쇠고기 25건이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 기간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 7364곳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현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2025.10.16. 적발된 업체 중 거짓 표시를 한 198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해 자체 수사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미표시로 적발한 175개 업체는 과태료 3826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소비자가 제수용품 등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찾는 전국의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생산자·소비자단체와 함께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산림청, 관세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부터 약 두 달 간 노동시간 위반과 산업안전에 취약한 제조업체 등에 노동·산업안전 합동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대제 활용 및 특별 연장근로를 반복 활용하는 사업장 중 위법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집중 감독에 나서는 바, 교대제 및 특별 연장근로 반복 사용 제조업체와 항공사 등 약 50개사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제조업체에서 주야간 맞교대에 따른 연속 심야 노동과 특별 연장근로 반복 활용으로 인한 장시간 노동이 지속되고, 산업재해 위험도 높아지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2025.10.9 (ⓒ뉴스1) 이번 감독에서는 ▲노동시간 위반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미지급 특별연장근로 인가 시간 미준수 및 건강 보호조치 불이행 ▲기계·기구, 설비 등 안전조치 이행 여부 ▲특수건강진단 여부 ▲휴게시설 설치 및 기준 준수 여부 등 노무관리와 안전보건 전반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유로운 연차 활성화 등을 위한 '익명제보센터' 운영 결과 대표적 교대제 근무 중인 항공 승무원의 연차휴가·휴게 보장 등 위반 사례가 다수 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를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바, 특히 불법 게시물은 신속한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기억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식품을 부당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판매하는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부산 동래구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2025.10.1 (ⓒ뉴스1) 먼저 식품은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긴장 완화, 두뇌 건강, 수험생 영양제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 ▲기타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등을 집중점검한다. 의약품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음에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불법드론의 탐지·식별·무력화, 디지털포렌식 등 지능형 통합 대응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주항공청과 경찰청은 18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해 원자력시설에 '불법드론'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9일 대전 동구 대전교통공사 판암기지에서 2025 을지연습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이날 시연은 우주청과 경찰청이 주관하는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의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2021년 4월부터 연구를 수행해 '불법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제어권 탈취)·사고조사(포렌식)를 통합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뒤 국가중요시설인 원자력시설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시연은 총 3단계로, 첫 단계는 '불법드론 탐지와 무력화'다. 지상 레이더와 무선 주파수(RF)스캐너, 드론캅 등을 연계해 불법드론 침입을 즉시 탐지하고 불법드론에 대한 제어권을 탈취해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초기대응 과정이다. 두 번째 단계는 '라이브 포렌식'이다. '라이브 포렌식'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급증한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10.16.(목) 00:0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는 한편,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기존에 발령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중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며, 시하누크빌주는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됩니다. 여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은 현 효력이 지속 유지되며, 현 1단계(여행유의) 발령 지역들은 2단계(여행자제) 경보가 발령됩니다. ※ 상기 조정 후 캄보디아 여행경보 현황 - 4단계(여행금지) :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 - 3단계(출국권고) : 시하누크빌주 - 특별여행주의보 :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바탐방주, 파일린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프놈펜시 - 2단계(여행자제) : 특별여행주의보 및 3‧4단계 제외 전 지역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신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해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