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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형 초‧중통합학교 ‘이음학교’ 내년 개교

2023년까지 3곳 추가 개교
교육청 “연속적·지속적 교육 효과 기대”

[서울/박기순기자] 서울 첫 통합운영학교가 내년 문을 연다.

9일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3월 송파구 재건축 단지 내 최초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인 해누리초·중 이음학교가 개교한다고 밝혔다. 통합운영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또는 초·중·고 등으로 ‘급’이 다른 학교를 통합해 운영하는 학교를 말한다. 통합운영학교는 전국적으로 100개교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통합운영학교를 '이음학교'로 지칭하기로 했다.

다음 달 완공될 송파구 헬리오시티 내에 들어서는 해누리초·중 이음학교는 초등학교 26학급(특수 1학급 포함), 중학교 19학급(특수 1학급 포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 수 규모는 총 141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장 1명에 학교급별 교감을 1명씩 두는 '1교장 2교감 체제'로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만 6세에서 21세 사이의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소규모 학교가 증가하고 있고 일부 지역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따라 학교 설립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학생 수와 지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운영학교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통합운영학교를 운영함으로써 학생 발달단계에 따라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탄력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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