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3월 11일(월)~25일(월), 600년간 서울을 지켜온 한양도성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 가치를 젊은 감각의 홍보콘텐츠로 제작, 다양한 매체에 게재하여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릴 <청년 홍보 순성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양도성 ‘시민 순성관’은 한양도성을 지키고, 알리는 역할을 하는 자원활동가로 한양도성을 점검·보존 하는 <지킴이 순성관>, 탐방객들에게 한양도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해설 순성관>,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한양도성을 알리는 <홍보 순성관>으로 나누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는 3월 11일(월)~25일(월) 모집하는 <청년 홍보순성관>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많고,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수도권 소재 대학생 또는 수도권에 생활 근거를 둔 2030세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신청자 중 간단한 서류 심사를 통해 올해의 <청년 홍보순성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 홍보순성관>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한양도성을 탐방하거나 각종 문화·체험 프로
정부는지난 6일스케일업펀드 12조원을 조성하는 내용 등을 담은‘제2벤처 붐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벤처·창업의 훈풍이 ‘제2의 벤처 붐’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으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을 정책브리핑이 소개한다.(편집자주) 2000년대 초, 우리나라는뜨거운 벤처창업 붐을 경험했다. 당시 벤처열풍으로 창업한 기업들은 현재 든든한 중견기업이 되어 우리나라의 ICT 산업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정부는 ‘창업’이라는 새로운 길을 나서는 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많은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기본기를 제대로 갖춘 도전의식과 창의정신이 넘치는 청년CEO를 길러낸다는 목표로개교한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있다. 지난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청년CEO 양성을 위해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전과정을 지원한다. 현재 본교인 안산을 비롯해 서울·경기·강원·제주 등 전국에 17개의 학교가 있다. 청년창업학
(서울/박기순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문화예술단체를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공모한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기업과 예술단체의 결연을 통한 창작지원 사업으로, 예술단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기업 기부금과 재단 지원금을 매칭해 지원한다. 서울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 기부금에 대해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100%까지 재단이 추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기업 기부금을 포함, 약 7억400만원을 23개의 예술단체에 지원하며 기업과 예술단체의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지원분야는 ‘일반 공모’와 ‘한국무역협회 스페셜 트랙’으로 나뉜다. ‘일반 공모’에는 공연, 전통, 시각, 다원예술 등 올해 서울에서 작품을 발표할 계획이 있는 예술단체라면 지원 가능하다. 문화예술을 업으로 하지 않은 중소·중견·대기업이라면 후원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감사패 증정, 기업-재단-예술단체 네트워크인 ‘서울메세나 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사)한국무역협회가 지원하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시민성 향상으로 진정한 국민이 될 수 있게 돕기 위하여 지난 2월 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이탈 청소년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통일부 산하 하나원과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사회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심신단련을 위한 과학 신체활동으로 인솔자 및 청소년 26명이 참가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어울리기 위하여 다양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체험으로 사회적응력을 높였다. 체험활동 프로그램 속에서 자신감이 향상되고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이 높아졌으며 앞으로 꿈을 설계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일차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균형 있는 신체를 만들기 위한 짐볼밸런스와 긍정적 희망등불 LED별자리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야간에는 자기 표현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토크콘서트 별별이야기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2일차는 신종 스포츠 활동으로 스네이크보드와 디스크 골프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은 청소년 체험활동을 태어나 처음 경험하면서 스스로 대견스러웠고 무척 재미있었다며 좋은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북촌문화센터에서 ‘1919 계동길 사람 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촌문화센터가 위치한 계동길을 중심으로 활동한 독립운동 인물, 사건, 장소 등을 조 명하여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예정이다. ‘1919 계동길 사람들’ 행사는 계동길 일대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동화책 읽어 주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역사 해설가와 함께하는 ‘1919년 계동길 시간여행’ : 계동길 일대에는 3.1운동과 관련된 장소들이 많다. 독립 운동가들이 모여 3.1운동을 계획했던 중앙고등학교 숙직실, 잡지 ‘유심’을 발행하고 독립선언문을 학생들에 게 배포했던 유심사 터, 독립운동가 여운형 집 터 등이 계동길 주변에 있다. 역사 해설사 정순희는 1919년 3 월 1일 계동길로 여행자들을 안내한다. 역사 해설가를 따라 독립운동의 무대가 되었던 100년 전 계동길 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 총 2회, 무료, 90분 소요, 회당 15명 선착순 ※ 사전예약 필수 ‣ 1회 : 11:00~12:30 / 2회 : 14:00~15:30 이
하현우·김연아, 멜로망스, 소프라노 임선혜·황수미,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합창단이 참여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음악이 공개됐어요. ◇ 무료 음원 받을 수 있는 곳 - 지니 : https://goo.gl/cj135i - 네이버 뮤직: https://goo.gl/FRXcYq - 멜론 : https://goo.gl/vou11j - mnet : https://goo.gl/Ht4QHU - 벅스 : https://goo.gl/6L7A5G ◇ 모바일 배경화면 아트웍 제작은 '석가의 해부학 노트' 저자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그래픽 스토리텔러인 석정현 작가가 참여했어요. 안드로이드용 〈 해상도 1400x2960 〉아이폰용 〈 해상도 1125x2312 〉
(한국방송/박기순기자)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세계적인 AR기업들과 글로벌 5G 동맹을 맺었다. SK텔레콤은 지난 26일 MWC주 전시장 ‘피라 그란 비아’에서 세계적인 AR기기 제조사 매직리프 및 포켓몬Go로 유명한 글로벌 AR콘텐츠기업 나이언틱과 5G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차세대 AR기기부터 AR 게임 콘텐츠까지 ‘5G킬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 SKT, 매직리프와 현실·가상 넘나드는 5G 혁신서비스 공동 개발, 국내 통신사 유일 매직리프 차세대AR글라스 유통 26일 SK텔레콤과 ‘매직리프’ 제휴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과 ‘매직리프’ 오마르 칸 CPO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미 최고경영진 수준에서 수년간 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MWC에서 구체적인 협력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직리프는 AR글래스 등 차세대 기기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 기업이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2010년 설립된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약 64억달러다. 이 회사는 구글·알리바바·AT&T 등 글로벌 ICT기업으로부터 누적 24억5000억달러를
3.1운동 100주년을 문화와 함께하는 방법은? 2월 28일에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희망이 꽃 피는 날, 100년의 봄’으로 초대합니다. ◇체험행사 13:00~18:00ㅣ 100년의 봄맞이 독립운동 당시의 시대를 경험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 100년 전 그 시대의 의상을 체험하는 '그날을 만나다, 1919년을 입다‘ ·그날의 영웅이 되어 독립기를 만들어 보는 ‘나도 영웅! 내가 만드는 독립기’ ·독립운동가의 명언들을 써보는 '영웅어록 멋글씨 쓰기' · 독립 영웅들과의 기념 촬영으로 그날의 영웅이 되어보는 '포토존, 나도 독립운동가 사진관' ◇ 본행사 18:40~18:55 ㅣ 100년의 영웅들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를 주제로 한 뮤지컬 영웅 공연 출연 : 정성화, 김소현, 뮤지컬 영웅팀 18:55~19:15 ㅣ 100년의 명곡 김정기 라이브드로잉, 시대를 대표하는 불후의 명곡, 전국 태극기 퍼포먼스 출연 : 양희은, 알리, 민우혁, 합창단, 사물놀이, 응원단 19:15~19:40 ㅣ 100년의 위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잠든 선열들과 무명 독립운동가를 위로하는 노래, 독립운동가 후손 연예인들의 특별무대 출연
(서울/박기순기자) 한국청소년연맹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는 ‘서울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위한 뮤지컬 ‘大韓소녀 유관순’을 공연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뮤지컬로 배우는 나라사랑은 ‘뮤지컬과 역사’를 접목한 뮤지컬 토리라는 새로운 장르로서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뮤지컬 공연으로 기획하여 15년은 안중근 의사를 16년엔 만세소녀 유관순, 17년은 이육사님의 일대기를 공연하였으며, 국가보훈처로부터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2018년 보훈문화상부분 대상을 받은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2019 뮤지컬로 배우는 나라사랑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재 표현한 자기주도형 청소년 나라사랑 프로그램으로 뮤지컬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며 연기, 춤, 노래를 통해 시대적 배경과 인물을 탐구하며 역사적 사실을 재미있게 배우면서도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을 온몸으로 배울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성악 및 뮤지컬 전공 교수, 뮤지컬 배우, 작곡가, 안무가, 청소년지도자 등 10여명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잠실야구장 옆에 위치한 다목적 문화 복합공간 ‘서울 국제교류복합 지구시민참여관’에서 올해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료대관, 사업부지 투어, 가족․단체견학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7개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제100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10월에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먼저 사업부지를 해설사와 함께 2시간 동안 둘러보는 <SID 도보 투어> 프로그램을 4월~6월, 9 월~11월주중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 SID: Seoul International District(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참여관을 출발하여 잠실운동장~한강․탄천~현대차 GBC 부지, 아셈타워 옥상~봉은사를 걸 으며 시민참여관 직원으로부터 사업추진현황과 계획을 듣고 의견을 제시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 특히 출입이 제한된 아셈타워 전망대에서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부지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시민참여관과 올림픽주경기장을 돌아보며 88서울올림픽의 이야기를 듣고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주경기장을 미리 체험하는 <역사를 걷다, 미래를 보다> 도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월~3월, 7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