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겨우내 땅 속에서 잠자고 있던 서울식물원의 12만 송이의 튤립과 수선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서울식물원은 지난 가을에 식재한 수선화, 튤립, 무스카리, 알리움 등 총 12만 구 이상의 구근 식물이 서울식물원 곳곳에서 꽃을 피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화한 튤립과 수선화를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은 서울식물원의 야외 공간인 호수원과 주제원이다. 서울식물원은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열린숲 등 총 4곳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주제원은 유료 공간이나 나머지 3개 공간은 무료로 이용 가능해 산책로를 따라 길게 식재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노란색과 흰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선화 정원은 보는 것만으로도 봄의 생동감이 느껴지며, 호수원 산책로를 따라 약 800m 길이로 자리 잡은 튤립길도 시민들의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많다. 특히, 약 2만 구의 원종 튤립을 정원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종 튤립은 일반 튤립보다 키가 작고 야생화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일반 튤립과의 차이를 비교하며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여기에 향기로운 히야신스와 푸른빛이 감도는 무스카리, 신비로운 보랏빛을 뽐내는 알리움까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이 2030 청년세대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향기로 만나는 공예>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향기 테라피’를 통해 일상에 지친 청년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 균형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향기테라피’는 단순한 기분 전환을 넘어 과학적으로도 효과가 입증된 정서 치유법이다. 특정 향은 변연계(감정 중추)에 직접 작용해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긴장 완화,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정서적 안정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일상 속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청년(19세~39세)들이 차분한 박물관 공간에서 공예와 향기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향기로 만나는 공예> 프로그램은 특히 박물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 운영되어 조용하고 차분한 환경에서 몰입감 있는 체험을 할 수있다. 서울공예박물관에 핀 봄꽃나무 (‘서부해당화’와 ‘사과나무꽃’) 프로그램은 총 2시간 30분 과정의 박물관 산책과 조향 수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 ‘박물관 산책’에서는 교육 강사의 안내에 따라 박물관 내외부의 공예작품과 자연을 감상하며 공간을 온전히 느
[서울/박기문기자]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일) 하루종일,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발 역할을 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와 ‘장애인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오는 20일(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장애인콜택시와 서울장애인버스 무료운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콜택시는 20일 오전 0시부터 24시까지, 24시간 동안 무료 운행되며 보행상 장애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모바일앱, 시설공단누리집(calltaxi.sisul.or.kr) 또는 전화(1588-4388)로 예약 가능하며, 이용가능 장애인으로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면 사전에 콜센터(1588-4388)에서 신청 후 예약하면 된다. 바우처 택시(티머니 온다)는 정상 유료 운행한다. 콜택시 외에 장애인과 보호자 등이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서울장애인버스’도 이날 하루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 1인을 포함해 8인 이상 탑승 할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버스 이용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누리집(http://yeyak.seoul.go.kr)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는 4월 18일(금)부터 4월 20일(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25 프로야구’와 ‘콘서트’가 개최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잠실야구장에서는 기아와 두산이 맞붙는 ‘2025 프로야구’ 경기가 4월 18일(금)부터 4월 20일(일)까지 개최되어 많은 야구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2025 현역가왕2 전국 투어 콘서트’가 4월 18일(금)부터 4월 20일(일)까지 개최되어 공연을 관람하려는 많은 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잠실종합운동장은 ’23년 9월부터 ’26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올림픽주경기장 새 단장 공사로 제1,3.4,5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어 주차면이 1,556면에서 876면으로 감소함에 따라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4월 18일(금)부터 4월 20일(일)까지 약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 드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총 12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다. 특히, 이번 추경은 시급한 현안과 직결되고 효과성이 높으면서 신속한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선별했다. 재해·재난 대응 3조 2000억 원, 통상 리스크 대응 및 AI 경쟁력 제고 4조 4000억 원, 민생 지원 4조 3000억 원 등이 핵심이다. 기획재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 대응과 통상·AI 지원 등을 위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22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공용 브리핑실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상세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4.18. (ⓒ연합뉴스) 추경의 재원은 세계잉여금과 기금 여유재원 등 가용재원 4조 1000억 원을 활용하고, 부족한 8조 1000억 원은 추가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다. ◆재해·재난 대응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재해대책비 보강, 이재민 주거안정 지원과 재해·재난 예방 및 대응 관련 장비·인프라·기술 고도화를 위해 3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조 4000억 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 이하 ‘조정원’)은 중소사업자, 공공기관 등 공정거래 전문교육 수요자를 위한 정기 교육(이하 ‘집합교육’)을 매월 마지막 주에 정기적으로 조정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39, 대한상공회의소회관 8층 대회의실 조정원은 2025년 3월 집합교육을 처음 개시*하였고, 앞으로 ▲공정거래법 개관 및 불공정거래행위 사례를 알리는 공정거래법 일반교육(짝수달), ▲하도급법 개관 및 관련 사례를 소개하는 하도급법 일반교육(홀수달)을 번갈아 진행**한다. * 2025년 3월 하도급법 교육을 실시하였고, 공공기관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 ** 2025년 4월 집합교육은 2025. 4. 23.(수)까지 신청 가능하며, 2025. 4. 29.(화) 진행 집합교육 신청 비용은 무료이며, 중소·중견 기업, 정부 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비영리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집합교육의 이 달 교육내용 및 일자, 신청방법 등은 공정거래교육센터(edu.ko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시대상기업집단 등 대기업은 집합교육 신청 불가 최영근 조정원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경기침체로 사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오균)과 한국주거학회(학회장 박광재)는 4월 18일(금)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인구·가구구조 변화에 따른 서울시 주거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1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은 서울의 주요 현안과 정책을 다루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아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모색과 공감대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서울연구원과 한국주거학회는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주거를 위한 공동연구,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 공동학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번 정책 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장 개회사 ▴박광재 한국주거학회장(한경국립대학교 교수) 환영사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서울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축사 ▴이상훈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축사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윤영호 한국주거학회 주거연구원장은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한 ‘살던 곳에서 계속거주를 위한
[서울/박기문기자] 오는 4월 19일(토) 광화문 일대에서 ‘2025 부활절 퍼레이드’가 (사)한국교회총연합 주최로 개최된다. 서울시는 ‘2025 부활절 퍼레이드’ 개최에 따라 19일(토) 새벽 0시부터 24시까지 퍼레이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광화문 일대의 도로를 단계별로 통제한다. ※ 교통통제계획 장 소 통제차로 통제시간 비고 새문안로 (외교부 → 정부청사사거리) 1개 00:00~24:00 탄력적 운영 사 직 로 (정부청사사거리 → 광화문삼거리) 3개 00:00~18:00 탄력적 운영 세종대로 (광화문삼거리 ↔ 세종대로 사거리) 7개 00:00~24:00 양방향 전면통제 올해 ‘부활절 퍼레이드’는 한국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4월 19일(토)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60개 팀이 참여하는 퍼레이드와 조이플콘서트 등 다채로운
서울시가 5월 11일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개최할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대회 10주년’을 기념해 참가 규모를 80팀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도 총 80팀(1팀당 최대 3명 참가)을 선발 예정이다. 멍때리기 대회란? 실제로 번아웃을 경험한 시각 예술가 웁쓰양의 ‘도시놀이개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으로, ‘과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시간낭비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참여형 퍼포먼스 작품이다. ‘혼자만 멍때리는 것이 불안하다면 다 같이 모여서 하면 어떨까’라는 발상으로 시작됐으며 초경쟁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있다. 이제 단순한 대회를 넘어 번아웃과 스트레스로 지친 우리에게 진정한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12시까지 멍때리기 대회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3천 팀을 초과하면 조기 마감된다. 최종 명단은 4월 28일 오전 10시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 공지되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개별 통보된다. 선수는 신청 사유를 중점으로 검토하되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 직업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제랄딘 피치 여사 사진과 피치 부부 묘비.(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부터 2004학년도~2020학년도 고교 졸업자는 대입지원용 학생부를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해 활용되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은 소속(출신) 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성 대상이 아닌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도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 또한 있었다.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열 면접구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이번 신청시스템 도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는 나이스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