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 기장군은 4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좌광천정원팀 사업장을 방문해 관내 현업 근로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원, 하천, 산림 등 관내 주요 현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중대 산업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정 군수는 좌광천정원팀 소속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며, 예초기 사용 시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현업 종사자 안전보건 교육 실시 여부 ▲작업환경 적정 여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 조치 준수 여부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 실시 및 감소 대책 이행 여부 ▲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절차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기장군 사업장의 안전보건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위험 요소를 개선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점검한 사업장에서는 좌광천변, 윗골공원, 구목정공원 유지 관리를 위해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 50여 명이 연간 근무하고 있으며, 매일 작업 전 TBM(Tool Box Meeting), 안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경북 경주시에서 시·도 과장·팀장급 공무원과 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3월 6일(목)부터 3월 7일(금)까지 ‘2025년 온기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이 개최되는 경주는 2005년 부산에 이어 올해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지역이다. *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 1993년부터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현안과 비전, 발전 전략 등을 모색하는 회의 이번 워크숍은 봉사와 나눔을 확산하고자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한 ‘온기나눔 캠페인’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째 날인 3월 6일(목)에는 국가적인 나눔과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한 논의와 2025년 APEC 정상회의 지원을 위한 협력의 시간이 마련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17개 광역자원봉사센터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한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송정동에 운영 중인 반려동물 놀이터의 문턱을 낮춰 이달부터 45㎏ 이하 대형견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6월까지 시범운영 후 주민들의 반응을 살펴 연장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7월 문을 연 반려동물 놀이터는 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해운대로 1175) 바로 옆에 있다. 총면적 993㎡에 야외 놀이시설, 녹지공간, 모래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13㎏ 이하의 중·소형견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일각에서 이를 차별로 보는 시선이 있어 이번에 이용 규정을 변경했다. 맹견을 제외한 동물 등록한 16∼45㎏ 대형견도 이용할 수 있으며,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1회 이용 시간은 1시간이다. 한 견주에게 동물 등록한 대형견이 여러 마리면 두 마리까지 동시에 입장할 수 있다. 단, 토·일요일은 기존처럼 중·소형견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중·소형견의 이용 기준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몸무게가 13㎏ 이하였던 것을 15㎏ 이하이면서 체고 40㎝ 이하인 반려동물을 중·소형견으로 규정했다. 또 1회 이용 시간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변경해 더 많은 반려 가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서구 가락 참쌀이 쌀 연구회(회장 김상국)는 2월 28일 가락동 죽동마을에서 '강서 농업인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강서 농업인 풍년기원제는 한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강서 농업인의 화합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전통문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찬 강서구청장, 김주홍 강서구의회 의장, 가락 참쌀이 쌀 연구회 회원,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가락오광대보존회 회원들의 흥겨운 풍물놀이가 펼쳐졌으며, 이어서 10명의 제관들이 정성을 다해 경건하게 농사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가 거행됐다. 한편 강서구의 벼 재배면적은 2,170㏊로 부산 구·군 중 최다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강서구의 벼 생산계획은 9,830톤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올해 풍년이 들어, 가을에는 우리 농민들이 큰 수확의 기쁨을 맞았으면 좋겠다"라며 "최근 식생활의 변화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쌀소비 지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난 27일 NHN(주)-와플랫과 고독사 예방 디지털 안심케어 '마이 AI 베: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예방 및 돌봄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실효성을 높이고 사회적 고립 인구 대비 인적 안전망 한계에 따른 비대면 돌봄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마이 AI 베:프' 사업은 고립위험도가 높은 1인 가구 중장년층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기반의 케어 서비스를 통해 비상시 신속한 응급 알림과 모니터링으로 현장 안전 확인이 되도록 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한다. 연계 기관 와플랫에서 제공하는 AI 돌봄서비스는 세부적으로 ▲고독사 예방 SOS 안부 확인(AI 응급 알림, AI 안부콜) ▲건강 개선(자가 심혈관 체크, 인지기능 검사) ▲편의 증진(전문의·간호사, 심리상담사의 건강상담, 생활편의 상담) ▲여가 개선(운세, 맞고 게임) 서비스 등을 포함해 상시 11가지 돌봄 케어 서비스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금정구에서는 관내 고립위험도가 높은 취약계층 1인 가구 2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안부 확인과 정기적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달 22일 동래읍성 북문 광장에서 ㈔부산민속연보존회(회장 배무삼) 주관으로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 번째로 열렸으며, 전통 연 교육 및 만들기(초등부), 연날리기 대회(초등부, 일반부), 창작 연날리기 시연으로 진행됐고, 초등부 41명, 일반부 46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등부 참가자들은 직접 연을 만들어 날리는 활동을 통해 전통 연의 멋을 체험했다. 또한, 70개 이상의 창작 연을 줄 하나에 띄워 날리는 시연으로 다양한 색깔과 디자인의 연을 감상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 주요 수상자는 초등부 1위 배준서(부산 명륜초 3학년), 2위 허주원(부산 해운대초 4학년), 공동 3위 김세일(부산 백산초 6학년)과 양시언(부산 해빛초 4학년), 일반부는 1위 공창진(경남 통영), 2위 김우재(부산 수영구), 공동 3위 김옥구(부산 사하구)와 한상건(경남 진주)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연날리기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고 액운을 막으며 소망을 하늘에 띄우는 의미 있는 전통 민속놀이로 이번 행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급변하는 정책·기술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해 연구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적 석학급 인재의 채용의 길을 넓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자율적 책임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운영에 관한 규정'을 마련해 4일부터 발령·시행한다고 밝혔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를 방문해 바이오로보틱스 연구시설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지난해 과기정통부는 출연연의 공공기관 지정해제를 계기로 출연연 혁신방안을 마련하며 연구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운영규정 제정은 그 후속조치로 개선 과제들을 현장에서 실제로 시행·정착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외부 석학급 인재 채용 등 우수인력확보 기반을 마련한다. 지금까지 출연연은 공보방식 채용원칙, 보수체계 등의 제한으로 인해 선도연구에 필요한 특정 인재를 신속하게 채용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급변하는 정책·기술 수요에 신속 대응해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3월 4일 신학기 개학과 입학식을 맞아 양정초등학교 일원을 구청장이 직접 걸으며 통학로에 안전 위험 요소는 없는지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양정자이더샵SKVIEW 아파트(2,276세대)에는 200여 명의 학생이 양정초등학교로 배치돼 새 학기부터 등교할 것으로 예상됐다. 입주 전부터 학부모들은 700m 등굣길에 아파트 공사 현장과 연수로, 중앙대로 등 큰길을 건너갈 수밖에 없어 불안해했다. 그래서 구청에서는 지난 1월 입주 예정 학부모와 학교, 교육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구청에서는 그동안 노후 보도를 새롭게 정비했고, 등하교 시간대 아파트 공사장 차량의 통행 자제와 신호수 추가 배치를 유도했으며, 횡단보도에도 학교와 협의해 교통지도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상반기 중 학교 앞 보도 정비, 방호울타리 설치, 기종점 표시, 활주로형 횡단보도 등을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한편, 통학로에 있는 무단 적치물을 정비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부터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 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을 일반 국민에게 공개한다. 공공기관 그린버튼은 각 기관의 실시간 전력사용량을 시간·일·월 단위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용이 집중되는 동·하절기 기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국민과 공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2021.7.28. (ⓒ뉴스1) 산업부는 공공기관 스스로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각 건축물에 '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AMI)'를 설치했다. 또한 소프트웨어가 상호 통신할 수 있게 하는 메커니즘인 API를 개발·적용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3년 7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시스템 보완, 데이터 검증 등을 거쳐 이번에 공개하게 됐다. 그린버튼에 수집된 에너지 소비데이터는 기관 자체가 에너지 절감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되며, 산업부는 공공부문 동·하절기 에너지 절감량 점검 등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 공개로 정부의 에너지 정책 수립뿐만 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들이 문화예술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품격 있는 문화시민이자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제 막 성인이 되는 19세 청년(2006년 출생자)이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 원을 지원한다. 지급금액은 국비 외 지방비 매칭 여부에 따라 지자체별로 10만 원에서 15만 원이 지원되며, 시는 15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시 거주 19세 인구 2만 4천510명(2024. 7월 말 주민등록 인구 기준) 중 36.2퍼센트(%)인 8천881명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및 발급 기간은 오는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사용기간은 관람일 기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단, 발급을 받았더라도 예매일 기준 6월 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이용자는 지원금이 회수된다. 신청 방법은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Yes)24 중 1곳을 선택해 각 예매처 누리집에서 이용 신청하면 된다. 해당 협력 예매처에서 공연이나 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