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 입장권을 오늘(20일)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주민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부산 시내 16개 구군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인 2매까지 받을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입장권 소지자만 입장과 행사 관람이 가능하다. 전국체전 폐회식은 개회식에서 '역대급 그라운드 쇼'를 선뵌 박칼린 총감독이 그대로 연출을 맡는다. 행사장에서는 7일간 이어진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대회를 마무리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면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뱅기뜬다, 날자!’를 주제로 활주로를 따라 더 큰 도전과 꿈을 향해 비상하는 여정을 그린 공연과 종합 시상, 성화 소화 등 공식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하공연에는 ▲김희재 ▲홍지윤 ▲진해성 등 인기 가수들이 함께해 행사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가수 김희재는 가창력과 퍼포먼스 능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트로트 아이돌’로 평가받고 있으며 ▲가수 홍지윤은 국악의 깊이를 겸비한 국악 트로트 디바로 ‘미스트롯2’에서 선(善)을 차지한 실력자이다. ▲또한 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오전 6시 기준 전체 709개 시스템 중 373개, 52.6%가 복구되었다"면서 "전체 복구율이 50%를 넘어서면서 복구 상황이 점진적 회복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윤 장관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와 관련해 개최한 중대본 제13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시스템 복구 상황과 1·2등급 주요 시스템의 대체 서비스 제공 방안을 집중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장기조직혈액종합관리시스템' 복구로 장기 이식 환자의 수술 일정과 혈액 공급 관리가 정상화되었고, 오는 21일부터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이 복구되어 온라인 화장장 예약 신청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정자원 7전산실의 스토리지 복구가 마무리되어 가면서 데이터 복원 기반이 확보된 만큼, 시스템 복구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정부는 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간 '2025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197개 기관이 참여해 화재·산불·다중운집인파 등 사회재난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다양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으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일대에서 열린 '2025년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헬기가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5.9.22 (ⓒ뉴스1) 올해 하반기 훈련 참여기관은 복합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긴급복구, 피해지원 등을 위한 위기관리 매뉴얼과 재난 현장에서의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한다. 특히 일반 국민이 사전통제와 주민대피 훈련에 직접 참여하고, 장애인·65세 이상 고령자·체류 외국인 등 안전 취약계층이 포함된 국민체험단이 훈련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한다. 아울러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기관별 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토대로 반복되는 재난 피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0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경상남도·전라남도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3년 경남, 2024년 전남에서 개최된 이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포럼으로,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모여 구체적인 남해안 공동발전에 대한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경남·전남 시도지사와 함께 각 시도의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공무원, 관련 기업, 학계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2023년 첫 개최 이후, 남해안에 위치한 3개 시도(부산·경남·전남)가 각 도시 경쟁력 강화와 비전을 공유하는 초광역 협력·소통의 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정책토크쇼가 기존 30분에서 60분으로 확대돼, 3개 시도가 미래 비전과 공동성장 전략을 충분한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는 해양을 품은 남해안권에 혁신 산업과 인재, 문화와 관광이 고르게 순환해 혁신균형발전을 이루고, 남해안권이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법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역의 유망 섬유패션 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금정 패션 로드쇼 & 패션 STYLE-UP 마켓'이 '제9회 라라라 페스티벌과 연계해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도시철호 1호선 부산대역 아래 온천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금정 패션 로드쇼는 '2025년 패션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기 창업자들이 선보이는 섬유패션 제품을 활용한 시니어 모델 패션쇼이다. 행사는 24일 오후 4시 30분 부산대역 어울마당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며, 지역 창업자와 시니어 모델 간의 협업으로 준비돼 더욱 뜻깊다. 금정 패션 STYLE-UP 마켓은 '2025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세부 사업으로, 지역 섬유패션 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매 그리고 커스터마이징 티셔츠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섬유패션 기업의 아이콘 상품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로서, 관내 기업이 구민들에게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별관 1층에서 부산 유일의 레코드 주제 행사인 「2025 광복레코드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레코드페어는 한국 대중문화의 요람이었던 부산 원도심 광복동 일대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린 복합문화공간 별관만의 특화콘텐츠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광복레코드페어의 주제는 <그룹사운드>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인기를 구가한 '그룹사운드' 음악이 전달하는 '시대 감성'을 만나볼 수 있다. 시대의 감성을 담아, 보고 듣는 이로 하여금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그룹사운드 음악의 인기는 여전히 높으며, 이러한 매력을 이번 광복레코드페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토크콘서트, ▲그룹사운드 공연, ▲디제잉 등이다. 한국 그룹사운드 음악의 역사와 부산 그룹사운드의 탄생과 활동, 숨은 명반을 비롯해 부산 출신 그룹사운드 공연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11월 1일 오후 1시에는 <디깅* 오브 그룹사운드>라는 제목의 디제잉 공연이 열린다. 전문 디제이(DJ) ▲마이다스비츠 ▲타이거디스코 ▲재즈프레소가 이번에 새롭게 발굴한 한국 그룹사운드 음악 등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메르세데스-벤츠 후원(5억 원)으로 폐원어린이집을 활용해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및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이하 공공형 키즈카페)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친환경 노인일자리 사업인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와 협업해 진행된다. 후원금은 메르세데스-벤츠,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기브앤 레이스*’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 기브앤 레이스 :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나눔문화 확산 프로그램, 매년 약 2만 명이 참석하는 마라톤 행사(벡스코~광안대교~광안리 구간) 참가비로 기부금 조성 공공형 키즈카페는 남구 용호동에 있는 폐원어린이집인 구(舊) 동산어린이집을 새로 단장(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위치도 및 사진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시는 어제(16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남구,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 남구, 아이들과미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21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4회 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양자 과학 기술과 타 산업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정보 교류의 장을 통해 부산의 양자 정보기술 생태계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책 소개 ▲초청 강연 ▲참석자 토론(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내 양자 과학기술 정책 소개] ▲심주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 혁신기술개발과장의 ‘양자 과학기술 정책 방향’ ▲김영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양자 기술 활용센터장의 ‘양자 기술 산업화 지원’ ▲이승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문위원의 ‘부산시 양자 생태계 조성 현황 및 계획’이 발표된다. [부산시 양자 생태계 조성 사업 및 강연] ▲김민성 한국아이비엠(IBM) 사업개발총괄 상무의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 인력 양성’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사업총괄 부사장의 ‘양자 기반 클라우드 초거대 인공지능(AI) 미래를 설계하다’ ▲제러미 우 디-웨이브(D-Wave) 수석 기술 고문의 ‘부산시, 디-웨이브(D-WAVE) 협력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 방문 중인 스웨덴 빅토리아(Victoria) 왕세녀가 오늘(17일) 부산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현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의 장녀이자 스웨덴 왕위계승 서열 1위인 빅토리아 왕세녀를 비롯해 스웨덴 대표단 20여 명이 함께 부산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한국전쟁 당시 인연을 맺은 양국의 우정을 기리고, 역사적 협력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스웨덴이 부산으로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이후, 부산과 스웨덴은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과 북유럽의 물류·교역 거점인 스웨덴 양국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단은 오늘(17일) 오전 의료지원단 참전기념비(태종대 소재)에서 열리는 스웨덴 야전병원 파견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후 박형준 시장과 함께 스웨덴 참전기념비(부산진구 소재)를 방문한 후, 박 시장 주재의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 부산 공식 방문 환영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찬에는 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은 22일 세계한식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한식 포럼’에 참석해 “동포사회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한식을 전 세계인이 향유하는 문화 자산으로 확산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전세계 20개국 32개 지부에 2,200여 명의 회원을 둔 세계한식총연합회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 글로벌 한식포럼’을 개최했다. 변 차장은 이번 포럼에 참석해 재외동포 한식당 관계자들과 함께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는 고국을 방문한 100여 명의 한식 분야에 종사하는 재외동포들은 물론, 전라남도·농협·세계김치연구소·식품·물류회사 등 국내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변 차장은 문화 콘텐츠 산업을 미래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의지를 설명하며 한국의 주요 문화 자산인 K-Food의 세계화를 위해 동포들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한국 유망 식품 제조업체와 해외 한식당 간의 식자료 공동구매 비즈니스 교류 촉진을 위한 K-FOOD(농식품) 전시장이 열려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