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일) 신평장림 체육관(사하구 하신번영로 119)이 개관한다고 밝혔다. '신평장림 체육관'은 서부산스마트밸리(구(舊) 신평·장림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충하고자 건립됐다. 문체부의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공모사업에 2018년 선정돼 건립이 시작됐으며, 2022년 2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총공사비는 125억 원으로, 지하1층, 지상2층에 연면적 2천165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됐다. 체육관 1층에는 수영장(4레인), 유아풀, 샤워실 및 탈의실, 락커룸 등이, 2층에는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공간 등이 있다. 체육관 프로그램은 수영, 어린이수영, 아쿠아로빅, 헬스로 구성되며, 시 체육회에서 3년간 운영한다. 지난 20일과 21일에 프로그램 참여 회원모집을 마쳤다. 체육관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신평장림 체육관 누리집(www.신평장림체육관.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신평장림 체육관이 사하구 지역주민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생활체육시설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023년에 이어 민락수변공원을 무더운 여름밤 온가족이 참여하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가족친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자원순환 나눔장터 "수변공원 ECO 패밀리마켓"을 7월∼8월 매주 토요일, 총 8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광안대교 조망과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게 할 민락수변공원 3번∼4번 GATE 구간이며, 마켓에서는 사전 신청을 받은 48팀이 부스를 차리고, 17시부터 21시까지 (8회차는 16시∼20시) 옷, 장난감, 책, 신발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과 소형 수공예품을 판매하며 중고물품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물품 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ECO체험존에서는 ▲씨글래스 키링만들기 ▲배너지갑만들기 ▲커피캡슐로 화분만들기 ▲씹는 치약 만들기 ▲티코스터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연다. ECO이벤트존에서는 에코백과 텀블러를 지참해 행사장 방문 시 음료를 제공하고, 환경 퀴즈 문답 참여자에게는 플로깅키트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탄소제로 놀이터에서는 ▲해양쓰레기로 만다라 만들기 ▲씨글라스 알까기 ▲자가발전 비누방울 자전거 ▲업사이클 손발게임 등 아이들의 놀거리도 같이 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1일부터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돌봄 전문 인력은 총 40시간 필수교육만 이수하면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30일 ‘여가부 장관이 인정하는 사람’에 대해 총 40시간(교과 34시간, 실습 6시간)의 단축양성교육 이수만으로도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 건강가정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는 아이돌보미 양성을 확대해 적시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사자격 소지자에 대해 교육 과정을 단축 운영하도록 하는 아이돌봄 지원법 시행규칙과 아이돌보미 양성 및 보수 교육과정 고시를 개정함에 따른 것이다. 한편 그동안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연 80시간 이상의 이론교육과 10시간 이상의 실습 교육을 받아야 했다. 북구청어린이집 아이들이 백일홍, 일일초, 메리골드 등 계절꽃을 심고 있다. (ⓒ뉴스1) 여가부는 지난 해 2월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마련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인력 전문성 제고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직무분석을 기반으로 실기·실습을 강화한 공공·민간 통합교육과정을 개발·시행했으며, 고용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시민이 행복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향해 '글로벌 허브도시'의 혁신 기반을 다지며, 지난 2년 부산시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달려왔다. 박 시장은 오늘(1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는 '민선 8기 시정 2년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민들과 함께한 혁신과 변화로 부산은 각종 도시 인지도 평가에서 세계(글로벌) 도시 역량이 한껏 드높아졌다.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아시아 6위, 시민행복지수와 청년 삶의 만족도는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높아진 도시 인지도는 부산의 새로운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이 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센터 지수에서는 세계 14위,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는 올해 상반기 세계 27위로 뛰어올랐고, 2024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는 아시아 2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트립닷컴은 2023 인기 급부상 여행지에 부산과 오스트리아 빈을 나란히 선정했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멋진 여행지 25선에 아시아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부산을 올렸으며, 뉴욕타임스는 아름다운 해변을 갖춘 도시 5선에 부산을 선정했다. 민선 8기 지난 2년은 ▲혁
[부산/문종덕기자] 올 여름은 다른 해와 비해 유난히 덥다는 기상예보다. 이러한 가운데 뜨거운 폭염보다 온정의 열정으로 더 뜨겁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작은 영웅들이 눈길을 끈다. 작은나눔 16구·군봉사회(총재 김영철, 회장 진승백)는 지난 26일 정기월례회에서 더운 여름 독거어른신들께 삼계탕을 전달키로 하고 바쁘게 움직였다. 이날 월례회에서 회원들은 “옛부터 우리 성현들은 더운 여름에는 삼계탕 만한 건강식품이 없다고 했다. 삼복더위에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는 독거어르신들게 건강 보양식 삼계탕을 챙겨드리자”고 마음을 모았다. 회원들의 이같은 의견에 진승백 회장은 "평소 지역내 독거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여름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는 삼계탕만한 건강식이 없다“며, ”힘이 들더라도 우리가 만든 삼계탕으로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해 잡숫게 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명을 받은 김영철 총재는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들을 위해 우리 모두가 지속적을 이어 나가자"며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삼계탕 작은나눔봉사 활동에는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년 하반기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자율주행서비스 본격화 및 국민 체감형 서비스 전국 확산에 대비해 미래 교통수단을 활용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2022년 11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이 지정·고시됐다. 이에 시는 같은 해 12월,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총사업비 94억 원(국비 65, 시비 29)을 투입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 6개 도로(총 4.75km)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탑승객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험운전자가 탑승해 시스템 요청 시 운전자가 개입하는 방식으로, 도로에서 일반 차와 혼재 운행된다. 운행구간에는 차량 및 도로 관제를 위한 정밀지도기반 관제 플랫폼과 신호 상태, 돌발, 보행자 정보를 수집·제공하는 스마트 도로를 구축해 자율주행 셔틀버스의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 자율주행 여객 서비스는 시뮬레이션, 테스트베드, 시운전, 시범운행 등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커피산업 육성 전략을 담은 「제1차(2024~2026) 부산광역시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제(27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시 커피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추진할 「제1차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커피산업발전협의회’는 부산의 커피산업 발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이날 심의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협의회 위원은 커피 관련 전문가, 종사자, 단체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제1차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커피산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커피산업 육성체계 구축 ▲커피산업 기반시설(인프라) 조성 ▲기업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 브랜딩 4개 추진전략과 14개 전략과제, 30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약 3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첫 번째 전략과제인, '커피산업 육성체계 구축'에서는 커피산업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부산형 커피 인증제 개발, 커피산업 신사업(비즈니스) 창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민관협력을 기반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2022년 전국 골프장 555곳을 대상으로 농약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년에 비해 2.6%(5.5톤) 감소한 208.2톤의 농약이 사용되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골프장의 맹·고독성 농약 사용여부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전국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사용량을 조사하고 잔류량을 검사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국 골프장은 전년보다 9곳이 늘어난 555곳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총 농약 사용량도 2021년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2년에는 전년에 비해 2.6% 감소했다. 또한, 단위면적당 농약 사용량도 전년 7.17kg/ha에서 2022년 6.84kg/ha로 4.6% 줄었다. 인천국제공항 인근 수도권 최대 72홀 대중골프장인 클럽72에서 플레이를 즐기는 골퍼들.(클럽72 제공) 2023.4.2(ⓒ뉴스1) 에코랜드지씨(제주)와 의령친환경골프장(경남) 2곳은 전년에 이어 이번 조사 결과에서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방법으로 골프장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2년 단위면적당 농약 저사용 골프장 중에서 에덴씨씨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크라운하버호텔 부산에서 2023년 국토부 공모 선정사업인 '물류현장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 실증·확산 지원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물류현장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 실증확산 지원사업」성과보고회 개요> ♦ (일 시) ‘24.6.26.(수) 10:00~12:00 / 크라운하버호텔부산 (부산 중구) ♦ (참 석) 부산시, 부산TP, ㈜위솔루션, 실증기업 21개사 등 ♦ (내 용) 최종성과보고, 우수사례발표, 질의응답, 초청특강 이 사업은 부산지역 21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물류현장 안전관리 소프트웨어(SW) 구축 ▲작업장 내 사고예방 장치(디바이스) 보급 ▲안전규제 대응 위험성 평가 및 자문(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가 전국 최초로 기획해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고, 이후 지난 1년여간 실증을 진행했다. 노후화된 장비와 비디지털화된 작업환경 속 재해위험이 큰 물류기업에 디지털화된 안전관리 환경을 지원해 물류산업 재해율을 감소하고 안전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실증에 참여한 21개 물류기업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실증성과발
[부산/문종덕기자] 사상구 학장동(동장 박지선)은 지난 24일 생활문화운동본부 학장동 위원 및 동 직원이 힘을 합쳐 환경정비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10명의 위원들은 여름철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배수로, 상습 불결지 등에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2024년 생활문화운동 '안전·건강 사상만들기' 홍보물품 배부 등 안전·건강도시 정착 기여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윤둘분 생활문화운동본부 학장동 위원은 "더운 날씨에 구슬땀 흘려가며 열심히 봉사해 주신 위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지선 학장동장은 "주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해 환경정비 활동에 나서주신 생활문화운동본부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