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보건소(소장 박성률)는 지난 7월 2일 관내 어린이집에서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유해성을 조기에 인식시키고 올바른 건강 태도를 기르고자 찾아가는 어린이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바람직한 건강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금연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동영상 시청, 노래와 율동, 다양한 교육자료 등을 활용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하고 담배의 유해성분과 위험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미취학아동 흡연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의 미래세대의 흡연 진입을 차단함은 물론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금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보건·위생공무원 대상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이 교육은 보건의료 및 공중·식품위생 직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 지식 습득은 물론, 동료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임용 5년 차 이하 보건·위생 직렬 공무원을 우선 교육 대상으로 정하고, 이들의 직무와 소양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5년 차 이하 보건·위생 직렬 공무원을 우선 교육 대상으로 정한 이유는 코로나19 상황, 업무 여건 등으로 그간 직무교육과 동료 간 업무 연찬 등의 소통 기회가 거의 없었고, 이들 공무원의 교육 수요가 높았기 때문이다. 2020년 이후 임용된 보건위생 공무원은 150여 명이다. 이날 교육은 시와 구·군 보건·위생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자원 적정관리를 위한 의료기관 병상수급계획, 세계 미식도시 교류 현황 등 시 담당자의 사례 중심 교육과 ▲전문가 2인의 특강, 그리고 ▲시 보건위생과장의 직무 이해도와 의식 제고를 위한 소양 교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여름철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지역주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영구 옹달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영구 옹달샘'에서는 구청 민원실, 10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노인복지관(수영구, 광안) 등 총 13개소에 냉장고를 비치해, 300㎖ 시원한 생수를 매일 총 2,000병씩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찾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한낮에 30도가 훌쩍 넘는 폭염이 지속될 경우 특히 야외활동을 하시는 분은 시원한 물 한 모금이 아쉬울 수 있다"라며, "비록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야외활동이 많은 분들께 지나가다 목을 축일 수 있는 옹달샘 같은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영구는 올여름 폭염 대책으로 관내 폭염취약계층 150세대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선풍기를 지원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 살수차 운행, 그늘막 운영 등 다양한 예방 사업을 통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28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부산광역시장배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부·울·경 청소년 최강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마추어 이스포츠 최고 실력자를 선발하는 부산지역 대표 이스포츠대회인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대회는 ▲부․울․경 청소년 최강자전 ▲전국 직장인 최강자전 ▲아마추어 종합 최강자전으로 총 3회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장배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청소년 최강자전 개요> ㅇ 기간/장소 : 2024. 7. 28.(일) / 부산이스포츠경기장 ▸결선대회 및 3/4위전 (예선) 2024. 7. 20.(토) ~ 7. 21.(일), 온라인 ㅇ 대회종목 : 발로란트, 리그오브레전드 ㅇ 주최/주관 : 부산광역시 /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첫 번째 대회로 청소년 최강자전은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발로란트(VALORANT, 5인 1팀)와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5인 1팀)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7월 17일까지 브레나 공식 누리집(brena.or.kr)을 통해 참가팀을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중․고등학생 가운데 동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일) 오후 4시 사하구 도시철도 신평역사 2층에서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이하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사하구청장,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하하(HAHA)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을 관람할 예정이다. <개소식 개요> ㅇ 일 시 : 2024. 7. 2.(화) 16:00 ~ 16:40 ㅇ 장 소 :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사하구 하신번영로 140, 도시철도 신평역사 2층) ㅇ 참 석 : 부산시장, 사하구청장, 시·구의원, 부산교통공사사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 ㅇ 행사내용 : 시설 관람, 축사, 지역주민 소감, 축하공연 등 「하하(HAHA)센터」란 영문자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준말인 'HAHA'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신노년세대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신노년세대의 고유의 경험과 경력을 토대로 자조적 모임을 결성하고 이러한 커뮤니티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이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사회적 존재감을 고취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기존의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 복지 브랜드 「안녕한 부산」 누리집(www.busan.go.kr/anbu)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안녕한 부산」(이하 약칭 '안부')이란 시민이 서로 좋은 이웃으로 연결돼 다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든다는 뜻을 담은 시 복지 정책 전략 브랜드다. 누리집을 통해 이웃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도시를 지향하는 ‘안녕한 부산’ 브랜드 이야기로 시민과 더욱 가깝게 만나고자 한다. 이번에 개설한 누리집은 ▲안녕한 부산 ▲안부캠페인 ▲복지기본계획 ▲안부프로젝트, 총 4개의 코너로 구성돼 시민과 다채로운 브랜드 이야기를 함께 나눌 계획이다. 홈페이지 주요 화면 ▲안부 복지 기본계획 발표 ▲제1회 부산사회서비스박람회 개최 ▲사회적고립대응 방안 발표 ▲병원안심동행서비스 발대식 개최 ▲부산종교인평화회의 개최 ▲브랜드가치 확산 협약 체결 등 지난해 10월 브랜드 탄생부터 현재까지 시민과 만났던 여정을 이곳 누리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안부캠페인’ 코너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센터 ▲나래버스 ▲병원안심 동행서비스 등 관심과 호응 높은 정책을 다큐 영상으로 담아 시민과 소통·공감도를 높인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6월 28일 '전통시장 유관기관 합동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인 당감새시장 및 당감골목시장 내 재난발생에 대비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당감새시장 및 당감골목시장 유관기관 합동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으며, 부산진소방서·지역경제과·도로관리과·주차관리과·시장 상인회원·의용소방대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소방차·노점단속차량·주차단속차량이 당감새시장 및 당감골목시장 내 도로에 진입 후 통과했고, 동시에 상인들을 대상으로 무단적치물 제거 및 자율정비선 준수를 위한 현장 계도를 실시해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통로를 확보했다. 또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하면서 시장 상인회원·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시장 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당감새시장 및 당감골목시장의 경우 재난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므로, 시장 상인회에 철저한 재난 대비와 무단적치물 제거 등 주기적인 계도활동을 요청했다. 이번 훈련이 신속 대응을 통해 재난피해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옛 경제기획원과 유사한 모델로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해 그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고 인구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또한, 정무장관도 신설해 민생과 주요 개혁과제 관련 이해관계 갈등 조정, 국회-정부 간 원활한 소통 등 정무 기능을 강화한다. 정부는 1일 고위당정협의 등을 거쳐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개편방안을 반영한 정부조직법 및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이번 달 중에 발의해 조속한 처리에 나선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구전략기획부 신설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7.1(ⓒ뉴스1) 정부는 먼저, 저출생뿐만 아니라 고령사회 대응, 인력·이민 등 인구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컨트롤타워로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한다. 인구전략기획부는 전략·기획, 조정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기획원과 유사한 모델로 설계해 인구정책 기획, 평가, 예산배분·조정 및 사회부총리 기능을 수행하며, 출산·아동·노인은 복지부, 일가정양립은 고용부·여가부, 가족·청소년은 여가부 등 구체적 정책과 사업은 각 부처가 담당한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이하 두리발)」에 실시간 차량 운행 데이터 관리분석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두리발 차량 211대 중 100대에 시스템을 우선 도입해 7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실시간 차량 운행 데이터 관리분석시스템'은 실시간 차량의 상태(위치, 고장 여부, 유류량 등)를 점검(모니터링)해 차량을 관리함으로써, 평균 차량 가동률 향상 및 정비 효율성 증가 등 직·간접 운영비를 절감하고 차량 원격진단을 통한 차량 안전을 강화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운전원의 운전 습관 평가가 가능해져 사고율을 저감하는 것은 물론, 두리발 운영을 위한 과학적인 근거 자료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차량 운행 데이터 관리․분석시스템 시범운영 개요> - (도입배경) 데이터 기반의 차량운행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관리방식 고도화 - (설치기간) 2024. 06. 24. ∼ 06. 28. - (시범기간) 2024. 07. 01. ∼ 12. 31. - (설치대상) 두리발 차량 100대 한편, 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일) 오전 9시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해 직원 정례조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공사·공단 대표, 포상 수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늘 행사는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고자 뛰어왔던 지난 2년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며 그간 함께 고생했던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방향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민선 8기 2년의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 ▲2024년 정부·시 모범공무원 시상 ▲박 시장의 직원들에 대한 당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진행 순서) • 개식 → 국민의례 → 영상물 상영 → 시상 → 당부말씀 → 부산찬가 제창 → 폐식 박 시장은 이날 “부산 시정 출범 2주년을 맞아 새로운 길을 함께 여는데 열과 성을 다해주신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지난 2년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민선 8기 시정의 두 가지 키워드는 '혁신'과 '행복'이다. 부산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려면 혁신 역량을 결집하는 '혁신 거점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