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롯데지알에스(GRS, 대표이사 차우철)와 현장 체험형 특별 프로그램인 '디지털 마실'을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마실’은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배움터’에서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이용 방법을 교육하고 현장에서 실습하는 민관협력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비대면·무인화 추세에 따라 식당, 카페, 영화관 등 일상생활 장소에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사용이 확대되어 고령층들은 불편함과 소외감을 호소하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마실'을 추진한다. 시는 서울에 이어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롯데지알에스(GRS)와 협업해 올해 500명을 교육한다. 디지털배움터 이론교육 10월 21일부터 일부 지역 4개 교육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11월부터는 부산 전역 17개 교육장으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육은 상설 디지털배움터 등 교육장에서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이용에 대한 이론 교육을 하고, 디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3일) 오전 11시 대저생태공원에서 「대저대교 건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대저대교 건설사업 착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공식 퍼포먼스 등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대저대교 건설사업은 강서구 식만동에서 사상구 삼락동 사상공단을 연결하는 8.24킬로미터(km)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낙동강을 횡단하는 대저대교와 서낙동강교를 포함해 총 8개의 교량과 3개의 교차로 등을 짓는다. <식만∼사상간(대저대교) 도로건설사업 개요> ㅇ 구 간 : 강서구 식만동(식만JCT) ~ 사상구 삼락동(사상공단) ㅇ 규 모 : 도로건설 L=8.24km, B=20m(왕복4차로) ㅇ 총사업비 : 3,956억원(국 1,609, 시 2,347) ㅇ 사업기간 : 2014∼2029 시는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대저대교 건설사업을 추진해왔다. 그간 낙동강 횡단 교량 건설에 따른 환경 영향 우려
[부산/문종덕기자]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최근 '장산 계곡 힐링 쉼터 경관사업'을 준공했다. 이 사업은 2021년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해운대구에 토지를 기부함으로써 형성된 보전형 공유지 등에 주민 쉼터를 만드는 것이다. 이건희 회장 유족은 축구장 5개 면적에 달하는 3만 8천㎡의 장산 토지를 기부했다. 구는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5억 원을 투입해 장산 대천공원에 숲속 책방, 숲속 쉼터, 황톳길을 만들었다. 숲속 책방은 대천공원 입구에서 장산 쪽으로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장산 숲 관리소 '사랑채' 아래 계곡에 있다. 지난 7월 건립 공사를 착수해 9월 준공했다. 총면적은 26.5㎡이다. 2천여 권의 신간을 비치했으며 소나무 우거진 숲속에서 책을 읽고 운영시간 안에 반납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4시로 한 사람이 두 권의 책을 빌릴 수 있다. 새마을문고 해운대구지부 회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도서 대출 업무와 숲속 책방 관리를 맡는다. 앞으로 독서교실 등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숲속 쉼터는 '사랑채'에서 계속해서 장산 방향으로 10분 정도 더 올라가면 폭포사 맞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년(2025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상징(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상징물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제81회 전국체전(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5 전국(장애인)체전은 17개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단 등 총 4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역 내 120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대국민 공모로 진행된 2025 전국(장애인)체전 상징물 공모 입상작을 바탕으로 올해 초 용역 개발을 시작했으며, 디자인 선호도 투표 등을 거쳐 대회 상징물을 확정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대회 상징(엠블럼)은 부산의 대표 영문 이니셜인 '비(B)'와 시 도시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성화봉의 불꽃과 육상 선수의 모습으로 담았다. ‘2025 전국(장애인)체전’의 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성화를 상단에, 부산의 푸른 바다를 상징하는 물결을 하단에 배치하고 가운데 흰색의 여백을 통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표현했다. 마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면1번가 일원(중앙대로691번길)에서 제12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면메디컬스트리트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맞은편과 롯데백화점 인근, 서면복개로 주변의 전국최초 메디컬 특화거리로 300여개의 의료기관 및 쇼핑, 뷰티체험, 숙박시설, 공원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말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의료관광산업의 본거지인 이곳에서 1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한국 의료관광 그 중심에 서면!'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내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부산진구 2023년 역대 최고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마련했다. 개막행사에는 해외 여러국가 교류기관에서 부산진구의 부산시 내 외국인환자 유치 1위를 축하하기 위한 영상을 송출한다. 또한, 12개국 20명의 글로벌 홍보단을 임명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취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성형·피부·치과·안과·흉부외과 등 10여개 의료기관이 참가해 의료체험, 의료상담을 통해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 지역특화발전특구 안에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허용하는 규제특례 신설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선택적 규제특례를 허용하는 구역이다. 서울 강남구 병의원 밀집지역의 모습.(ⓒ뉴스1) 2004년 처음 도입한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그동안 전국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225개 특구를 지정했으며, 현재는 143개 시군구에서 176개 특구를 운영하고 있다. 현행 의료법 제56조에 따라 의료인 등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국내 광고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의료해외진출법 특례로 공항·항만, 면세점 등 6개 구역에서만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 의료관광 증가와 관련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 관련 특화사업을 하는 자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해당 지역특화발전특구에서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할 수 있도록 특례를 신설하는 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엄마와 아기 모두의 건강을 위해 ‘임신 중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세부 내용을 소개한다. 2세 계획 중이라면 주의해야 할 의약품 임신 중 사용하면 특정 시기에 특징적인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의약품이 있으므로, 이 경우 임신 시기에 따라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을 유의해야 한다. 이 성분은 착상 초기에 체내에 남아있을 경우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 1개월 전부터 이 치료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을 임신 계획 중 남편이 복용하고 있다면, 복용 지속 여부에 대해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받는 것이 필요하다. 뇌전증 치료제인 ‘발프로산’ 등은 태아 신경관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임신 중 발작이 오히려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의약품 사용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증상별 의약품 사용 정보 임신 기간에 의약품 사용 시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고, 제품 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적힌 임부 관련 안내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① 고열 및 감기 증상 임신 초기 ▲3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 금정문화회관은 상설 프로그램인 11시 브런치 콘서트를 '아트 오브 카운터테너'라는 주제로 마련해 오는 10월 29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에서는 여성보다 아름다운 고음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연주와 더불어 고풍스러운 해설을 들려준다. 바로크 음악을 빛내주는 악기 쳄발로의 아렌트 흐로스펠트, 소프라노 정아영과 함께 비발디의 '사랑하는 나의 님 만나리', 몬테베르디 '달콤한 고통',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중 아리아', 헨델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등 비발디, 몬테베르디, 바흐, 헨델이 남긴 위대한 성악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영화 '파리넬리'로 알려진 남성 고음역의 비밀을 풀어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즐길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5천 원(커피 포함)이며, 금정문화회관 누리집,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람 나이는 8세 이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정문화회관(051-519-56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그동안 민원 내용에 욕설과 협박이 포함돼 있어도 종결 처리가 어려웠으나 앞으로 욕설, 협박, 모욕, 성희롱 등이 상당 부분 포함된 경우 담당자가 종결 처리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에 따른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이하 ‘민원처리법’)’ 개정안과 같은 법 시행령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청 민원실에서 북구청 직원과 용봉지구대원이 악성민원인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1) ‘민원처리법’ 개정안에서는 종결 처리가 가능한 문서 민원을 확대했다. 이에 3회 이상 반복되는 민원은 내용이 유사한 경우에만 종결 처리가 가능했으나 법 개정 이후에는 그 취지와 목적, 업무방해 의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체 종결 처리할 수 있다. 청원이나 국민제안 등으로 접수·처리된 건이 민원으로 다시 접수되는 경우도 이미 청원심의회와 국민제안 심사 등으로 심도 있는 검토·논의를 거친 사항인 점을 고려해 종결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전자민원창구를 이용한 비정상적인 반복 민원은 전자민원창구 이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동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1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CTC' 대표 마크 페트(Marc Fette)를 만나 부산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CTC’는 에어버스 복합재 기술센터로, 세계적(글로벌) 기업인 에어버스의 자회사다. 이날 접견은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육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박형준 시장, 마크 페트(Marc Fette) 대표,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지난 3월 독일 슈타데 ‘CTC’ 본사에서 차세대 수송기기 복합재 연구개발 협력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 및 '제2에코델타스마트시티' 조성과 연계해 김해공항 인근 100만 평 부지를 미래항공산업 단지(클러스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민간 항공기 수요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무인항공기 등 신개념 항공기가 등장하면서, 세계 항공시장은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각국의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친환경, 고속 생산, 경량화가 가능한 복합재 분야가 미래모빌리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