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매월 1, 3주 수요일에 주민들과 구청장이 직접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민원 소통 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윤 구청장은 취임 초부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오프라인 소통 통로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구정 운영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민원 소통 Day'의 내용은 생활 불편 민원과 애로사항,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상호 협의가 필요한 고충 사항, 구정 발전을 위한 제안, 지역 내 주요 현안 사안뿐만 아니라 구청장 격려 요청 등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서장이 배석하여 상담 내용에 대해서 주민 입장에서 심도 있게 검토하여 대안을 마련하고,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등 상담 결과의 효용성을 높여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금정구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금정구 홈페이지 '소통구청장실'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상담 시간은 매월 1, 3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루에 총 6회차로 진행된다. 금정구 누리집 신청은 11월 15일부터 가능하며 올해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는 상시 운영된다. 윤일현 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4년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 8만 톤 전량을 인수하고 2025년에 정부양곡 30만 톤을 사료용으로 특별 처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최근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5일에 발표한 2024년산 쌀 사전격리 물량에 대해서는 산지유통업체(RPC)와 농가에 물량 배정을 완료해 현재 매입 중에 있으며, 피해벼 농가의 수매 희망 물량 4만 6000톤(조곡) 전량에 대해서는 잠정등외 등급 규격을 설정하고 시·도에서 신속하게 매입하도록 조치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진열된 쌀을 고르는 시민들.(ⓒ뉴스1) 정부는 지난 15일에 발표한 대책을 현장에 조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정부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8만 톤)를 12월부터 전량 인수해 시중에 공급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어서, 정부와 농협은 벼 매입자금 3조 5000억 원(정부 1조 3000억 원, 농협 2조 2000억 원)을 지원하고 정부지원 벼 매입자금에 대해서는 배정한 벼 매입자금의 150%의 물량을 산지유통업체가 연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비상진료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과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뉴스1) 정부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함에 따라 수련환경 개선 등 정부와 의료계 간 대화와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의료시스템도 조속히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한의사협회, 전공의 및 교수단체 등 다른 의료계 단체들도 협의체에 참여해 주기를 거듭 요청했다. 또한, 지난 24일 서울대병원에 이어 29일 강원대병원도 파업을 철회한 데 대해 두 병원의 노·사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정부는 보건의료인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지자체와 함께 지역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30일 오후 1시 1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온 하피즈 가지(Onn Hafiz Ghazi)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지사를 만나 시와 조호르주 간의 협력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 취임 이후 말레이시아 지방정부 인사와의 교류·협력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추후 경제, 문화, 관광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먼저 “조호르주는 싱가포르에 접경하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들이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요한 투자처다”라고 말하며 전기 및 전자, 석유화학, 의료기기, 기계 및 장비 등 다양한 산업의 허브로 급부상 중인 조호르주와 관련 분야에서의 교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지난 5월 말레이시아에서 ‘2024 말레이시아 국제 기계 박람회(METALTECH 2024)’가 개최됐고, 부산지역 기계·제조 중소기업 8곳이 185건이 넘는 신규 구매자(바이어) 발굴의 기회를 만드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고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조호르주는 전략적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조합원 수 1000명 이상인 노조·산하조직 90.9%가 회계공시 참여하면서 지난해 첫 시행한 노동조합 회계공시가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 노동조합 회계공시 등록기간을 운영한 결과, 공시대상인 조합원 수 1000인 이상 노동조합·산하조직 733개소 중에 666개소가 공시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90%가 넘는 참여율을 보이며 노동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조합원·국민의 알권리를 높인 노동개혁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는다. 한편 노동조합 회계공시 제도는 2022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조합 회계공시 시스템 도입 구축 지시에 따라 노동조합법 및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등 준비를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9월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을 방문해 면담 전 김동명 위원장(오른쪽)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노동조합 회계공시는 해마다 4월 30일까지가 원칙이나, 회계연도 종료일이 12월 31일이 아닌 경우 등에는 9월 30일까지 결산결과 공시가 가능하다. 이에 올해는 하반기 추가 공시 대상 53곳 중 52곳이 공시에 참여했다. 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 시장 주재로 제20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세계적 예술공원 조성을 위한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미래혁신회의는 민선 8기 후반기 즈음 세계적 명품 예술공원 조성이라는 시민 체감형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각계의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자유롭게 토론했다. 회의는 박 시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의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발표 ▲유진상 교수의 「글로벌 허브도시 연계 예술문화 활성화 방안」 발표 ▲참석자 의견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이기대공원'은 해운대~광안리에서 이어지는 '해양여가관광벨트'와 북항에서 시작된 '해양컨벤션문화벨트'를 연결하는 축으로, 시는 자연·생태·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예술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2019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유지 71만2천 제곱미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과 3·4호기 착공으로 최근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함께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로 가는 디딤돌을 마련했다. 정부는 K-원전산업이 정상화를 넘어 세계 최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내 ‘2050 중장기 원전산업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4대 핵심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0일 경북 울진군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지역주민, 원전산업 관계자와 원자력 관련학과 대학생, 원자력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초청해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과 3·4호기 착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산업부 장관, 한수원 사장과 국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그동안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30일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 행사에 참석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특히, 윤 대통령은 신한울 2호기 종합준공에 기여한 한수원 직원, 중소·중견 기자재 업체 대표 등 숨은 주역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축사에서 원전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체코 원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10월 29일 2학기 중간고사를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운대구 가족복지과와 청소년 유해환경 민간감시단이 협력해 장산역 주변의 일반 음식점과 학원가에서 실시했다. 해운대구는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노후 스티커를 교체하며 청소년 보호법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 해운대구는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위해 민간감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새학기, 청소년의 달, 휴가철, 연말연시마다 민관 합동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보호에 힘쓰고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호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개최한 '2024 부산광역시 청소년정책 제안대회'에서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 주최 및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지난 26일 부산YMCA에서 개최됐다.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부산 지역 청소년 10개 팀이 '청소년의 인권 향상을 위한 부산'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언어뷰즈(김서진,양채원,이하은/부산중앙중1)'라는 팀명으로 참가해, '정말! 정(正)말이야∼!'란 제목으로 청소년 언어폭력문화개선 방안인 '부산 청소년 바른말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자신있고 발랄한 발표로 참여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금상(부산광역시의회의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참여한 청소년참여위원들은 "이번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사회문제와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표출하면서 청소년의 정체성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인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뛰어난 정책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30일 오후 초량 이바구 생활문화센터 마주침 공간에서 '2024 동구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24 동구 후원자 감사의 날'은 이웃돕기 사업과 희망드림 모금 특화사업 등 동구에 기부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동안의 나눔 성과를 공유하며 따뜻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홍 동구청장과 안종원 동구 의회 의장 등 구의원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수태 회장을 비롯해 동구를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어준 후원기업 등 26개 기관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현악4중주 공연이 펼쳐졌고, 한 후원자는 "지자체에서 이토록 감동적인 행사를 경험한 적이 없다. 내가 낸 후원금이 동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더욱 실천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기부를 실천하면서 우리 동구에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동구가 나눔 가득한 희망 동구가 될 수 있도록 언제나 따뜻한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