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도시브랜드 전문 편집숍 'Big Shop(Busan is good Shop, 부산 브랜드숍)'이 오늘(25일) 중구 광복로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오늘(25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개소식에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김재운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지역 디자인 관련 협회·단체, 입점 기업, 브랜드숍 운영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개소식 개요> ㅇ 일 시 : 2024. 11. 25.(월) 16:00~16:40 ㅇ 장 소 : 'Big Shop' (부산 브랜드샵, 중구 광복로 87-1) ㅇ 참석규모 : 시 미래혁신부시장, 건교위 위원장, 부산디자인진흥원장, 민관네트워크 협의회, 파트너스 기업 등 30여 명 ㅇ 주최/주관 : 부산시 / (재)부산디자인진흥원 Big Shop 외부 전경 '부산 브랜드숍(Big Shop)'은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부산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고 확산하는 허브로 설계됐다. 이 공간은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지역 우수기업),'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 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공무원은 배우자가 자녀를 출산하면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미숙아를 출산하면 현행 90일에서 10일을 더해 100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배우자 출산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나고 미숙아를 출산하면 출산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0일을 더해 100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사진은 지난 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제42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를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먼저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10일에서 20일로 2배 늘려 출산 뒤 한 달 동안은 산모와 신생아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에는 15일에서 25일로 늘어난다. 현재 배우자 출산휴가는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이미 10일의 휴가를 모두 사용했더라도 개정안 시행일을 기준으로 출산 후 90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개정 규정에 따라 확대되는 일수만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미숙아를 출산해 신생아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2024년 부산시 구·군 옥외광고업무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 옥외광고업무 평가는 2024년도 ▲불법 광고물 정비 ▲옥외광고업무 추진 노력도 ▲옥외광고 문화 개선의 3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했다. 부산진구는 2024년 민·관협력체계 구축과 구민의식 향상으로 '불법광고물 없는 부산진구'를 추진 목표로 ▲불법 현수막 수거보상제 실시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외국어 표기 간판 한글 병기 캠페인 ▲민관협업 불법광고물 정비 기반구축 등 올바른 광고문화 조성과 불법 광고물 예방에 힘썼다. 또한, 광고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및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서면 일대의 불법 입간판 정비 등 생활안전을 위한 광고물 정비 기반을 구축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옥외광고물의 정비와 지속 가능한 옥외광고물 정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6일) 시연회를 시작으로, 전국 최초 '케이(K)-드론 배송 표준안*'을 적용한 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에 필요한 체계를 마련하고 시설 및 장비를 설치해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사항을 규정한 국토부 지침 내일(26일) 오후 2시 한국해양대 배송거점센터에서 드론 배송 시연회가 열린다. 영도구 조도방파제에서 앱으로 주문한 음료 등 편의점 물품을 드론이 한국해양대학교 내 배송거점센터를 출발해 주문자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의 항만 드론 배송 분야에 유일하게 선정된 시는 ▲해양드론기술 ▲피앤유드론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항만 드론 배송 체계를 구축해왔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사업비 5억9천500만 원(국비 5억 원, 시비 9천500만 원)을 투입해 배송거점 2곳[한국해양대, 중리산 중턱(동삼동 641-2)]을 구축했다. 이로써, 시는 배송거점 2곳에서 부산항 묘박지, 해상 레저지역 등 17개 지점에 물품을 배송하는 '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를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5일) 오후 1시 30분 도모헌에서 내년 'CES 2025'에 참가할 「팀 부산(TEAM BUSAN)」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ES 2025’ 참가 전 23개 사의 참가기업이 그간 쌓아온 역량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23개 사)으로 구성된 「팀 부산(TEAM BUSAN)」은 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지원기관과 협력해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적(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 'CES 2025' 개요 ▪ 전시회명 :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 ▪ 개최기간 : 2025. 1. 7.(화) ~ 1. 10.(금), 4일간 ▪ 개최장소 :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베네시안 엑스포 등 ▪ 주최/규모 :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 150여 개국, 4,300여개 기업, 135,000명 참관(’24년) ▪ 전시구성 : 전시부스, 컨퍼런스, 세미나, 투자자 교류(네트워킹), 'CES' 혁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지영)은 23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4일 오후 5시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제4회 부산평생학습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평생학습주간’은 부산의 평생학습 관련 기관과 시민이 참여해 그간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시민의 평생학습 관심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배움의 길, 시작의 나침반(Do Learn Do Run)'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부산 평생교육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평생교육기관과 전문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평생교육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 교육청을 비롯해 16개 구·군, 평생교육 관계기관 등 38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시민들이 평생교육을 접하고 체험하는 '평생교육 홍보·체험관 운영' ▲2024년 평생교육사업의 성과를 소개·공유하는 '성과공유회'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평생학습동아리 축제'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 작품 전시'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1일 차(23일)에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리며,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3개 우수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5월 11일까지 광안리 해변에 청보리밭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광안리 민락해변공원 광장에 약 1,800㎡ 규모의 청보리밭을 조성하며,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청보리밭을 광안대교와 함께 두 눈에 담을 수 있다. 관광객들은 겨울 동안 초록빛에서 봄에는 황금빛으로 자라서 익어가는 보리를 보며, 광안리 바다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만끽할 수 있다. 작년 중장년층의 큰 호응을 얻은 이색적인 초가집 포토존(2동)은 물론 광안리를 많이 찾는 젊은 세대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수영구 캐릭터 '모리' 유등을 신규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강성태 구청장은 "청보리 전시장에 오셔서 겨울에는 푸르름을 만끽하시고, 봄에는 황금빛의 풍요로움을 함께 느끼고 가시면 좋겠다. 또한, 이번 전시는 초가집과 수영구 캐릭터 '모리' 유등이 함께 설치돼 세대를 아우르는 전시공간으로 가족이 함께 방문하시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19일 오후 2∼4시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범시민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환경단체원, 자원봉사자,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국제회의 개최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다짐 서약, 가두 캠페인에 이어 시민 실천 서약 부스를 운영했다.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는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이 있는 국제협약 성안을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기구다. 이달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며, 170여 개 유엔 회원국 정부대표단과 관련 국제기구, 환경 전문가 등 4천여 명이 부산에 온다. 이번 회의에서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힘을 모을 전망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해운대구도 행정적인 지원과 행사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박형준 시장이 부산지역 산타들을 대표할 '제18회 2024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의 대표산타 1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산타원정대’는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초록우산과 국제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산타원정대’는 시민,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된 후원금은 부산지역 저소득 아동들의 성탄 선물과 난방비, 학습비, 문화체험비 등 아동들의 상황에 맞게 지원된다. 12월 18일에는 모집된 부산지역 산타들이 한데 모여 아이들의 선물을 포장하는 '산타원정대 마무리(피날레)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그랜드모먼트’에서 개최되는 ‘산타원정대 마무리(피날레) 행사’는 산타(개인 및 기업 후원자)들이 모여 선물 포장식,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개그맨 이홍렬 씨와 2024 미스코리아(진·선·미)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경제적 형편 때문에 어린 나이부터 포기를 먼저 배우는 아이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 부산의 모든 아이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오로지 자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해 4대 전략·14대 과제를 담은 중장기 에너지 기술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산업부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및 에너지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산·학·연 전문가를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기술개발계획과 기술개발 로드맵의 주요 내용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질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주요 내용.(출처=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11조에 근거해 향후 10년 동안의 에너지기술개발의 비전과 목표, 운영 및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산업부는 계획 수립을 위해 6개 분과 7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20차례 개최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왔다. 이번 계획은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달성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중장기 에너지기술개발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14대 과제를 수립했다. 아울러, 에너지 R&D 투자성과를 높이기 위해 투자분야별 세부 이행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마련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