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부산 대표 청년공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지난 11월 30일 진행된 공간투어 프로그램은 HiVE(경남정보대학교 산학협력단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연계 사업으로 사상구 청년공간 조성을 위한 부산 내 청년공간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청년들의 의견 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해 운영됐다. 이날 청년들은 청년문화공간인 청년작당소와 청년활동공간인 부산청년센터,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싱 job 등 청년공간 3개소를 방문해 견학한 후에 청년작당소에서 '성공적인 청년공간 사례와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듣고 청년공간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들이 편하게 방문하고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사상구에 청년공간이 생기면 자주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훈정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서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을 통해 청년 활동·소통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 남성합창단이 지난 12월 1일 일요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합천군 합창단과 함께하는 합동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부는 부산진구 남성합창단(회장 류석준, 지휘자 강경원, 반주자 주은정, 가창지도자 최광민, 이도훈)의 <애국가>를 포함한 5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합천군 합창단의 가족과 집을 주제로 한 <가족이란 이름으로> 외 4곡이 공연장을 훈훈하게 데웠다. 2부는 두 합창단과 드림문화 오케스트라가 함께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나인 심포니를 열정적으로 선보여 10여 분 동안 쉴 틈 없이 관객을 압도했다. 부산진구와 합천군은 1996년 2월 자매결연을 맺었고 이번 합동 정기연주회 개최를 통해 양 지역 간 우정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진구와 합천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과 예술의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2일 빈집 문제 해결과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남부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빈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안전사고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구청은 관내 빈집 현황 조사와 정보 공유, 빈집 철거 및 정비 활동 등을 확대하고, 남부경찰서는 빈집과 관련된 범죄 및 사고 발생 결과를 공유하고 순찰 활동을 강화하며, 양 기관은 공동으로,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과 주민 신고 등 주민 참여 독려에 협력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남부경찰서와의 협약을 통해 빈집 문제에 효율적 대응 및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해 주민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올해 말까지 빈집실태조사를 완료해,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빈집 정비에 예산 투입하겠으며, 빈집밀집지역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도 경찰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11월 29일 영도구 인재양성원에서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 공동주택 방범·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영도구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36개소)의 경비책임자 및 시설물 안전관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영도경찰서와 항만소방서의 협조하에 ▲공동주택 방범 및 범죄예방 ▲공동주택 주요 화재·현장대응 및 응급처치 등 실무사례를 통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기정 건축과장은 "영도구는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공동주택 내 화재사고에 대한 예방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관내 공동주택의 방범 및 안전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관계자들을 교육함으로써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여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제51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 후반기에는 전반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수와 소비를 진작하고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정부의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먼저, “내년도 예산안이 헌법에서 정한 법정시한을 넘겨 아직 처리되지 않고 있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국가 경제에 돌아가게 돼 매우 걱정스럽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생계급여 인상,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확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필수 의료 확충, 선도형 R&D 투자 등 우리의 미래와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을 담고 있어 하루가 아쉬운 사업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야당이 감액하려는 예산은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우리 경제의 리스크를 줄이고, 반도체·AI 등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고 밝히고 “이대로 통과되면 청년도약계좌, 소상공인 추가 지원 등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과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사업들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무엇보다 대규모 재해·재난 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학로 일대에 있는 공연장 중 연말연시에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공연장의 안전관리 조치 등을 살펴보고 겨울철 화재와 무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일과 4일 공연장안전지원센터와 함께 선돌극장, 파랑씨어터, 예술공간 혜화, 시온 아트홀, 한성아트홀 등을 찾아가 현장을 점검한다. 지난해 9월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화재·인파밀집 사고와 같은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해 ‘2023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이번 점검에서는 겨울철 화재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화재 위험성에 대한 공연장 시설의 안전을 진단한다. 화재나 사고 발생 때 공연장에서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대비 태세도 자세히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대 시설의 낙하와 전도, 무대 설치와 해체 시 작업자 추락 등을 방지하고 기계, 기구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는 위험예지 교육과 사고 대처 교육 등을 진행한다. 주요 사항으로 소화기와 소화전 가동상태, 소방 점검실시와 화재경보 때 시스템 작동 여부, 관람객 대피 때 필요한 비상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의전실에서 「2025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성금 모금 선포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선포식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가 주최한다. 이날 선포식은 2025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성금' 모금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 가치와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표기부자들*의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 대표기부자: ㈜희창물산 회장 권중천, ㈜지맥스 대표이사 정성우, ㈜용성 회장 김무임, ㈜디프로매트 대표이사 장민철, ㈜부곡스텐레스 사장 홍성박, 한일냉장(주) 대표 오종수, 선경주택(주) 대표 허성렬, (사)부산컨트리클럽 이사 이상찬, 부산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최경란, 적십자봉사회장 안정애 2025년도 적십자회비는 내년(2025년) 1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이후 11월 말까지 상시 모금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및 예방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발굴 및 의료지원, 보건안전 교육, 사회봉사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기부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긴급 구호 등 적십자사의 사업 지원을 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사)국제이스포츠연맹(회장 파이잘 알 사우드),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과 오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제9회 월드이스포츠서밋(WES 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이스포츠산업의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연사들과 이스포츠업계 관계자가 모이는 자리로, 2016년 ‘세계이스포츠정상회의’로 시작해 2022년 ‘월드이스포츠서밋’으로 새로 단장(리브랜딩)한 바 있다. 특히, 2017년부터 8년 연속 부산에서 개최되어 ‘이스포츠 중심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제9회 월드이스포츠서밋 개요> ㅇ 기간/장소 : 2024. 12. 5.(목) ~ 12. 6.(금) / 부산이스포츠경기장 ㅇ 규 모 : 이스포츠 관계자 등 200여 명 내외 ㅇ 주요행사 : 개회식, 패널토론, 교류(네트워킹) 행사 등 ㅇ 주 제 : 경계를 넘어서는 이스포츠의 힘(Esports power over the boundaries) ㅇ 주최/주관 : (사)국제이스포츠연맹 / (사)국제이스포츠연맹,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ㅇ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11월 28일, 2024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위기가구, 지역사회가 함께 찾는다! 영도형 복지등기사업'으로 장려상 수상과 함께 2,2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읍면동 단위의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구축 성과를 확인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분야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392점의 우수사례가 경쟁을 펼쳤다. 이번에 수상한 '복지등기 사업'은 2022년 영도구가 최초로 시행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우체국과의 협업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로서 지난 2년 3개월의 기간 동안 581세대의 위기가구 발굴 및 656건의 서비스 연계 등 그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여러 차례 수상한 이력이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사업내용을 한층 더 성장시켜 우체국과의 협업 내용을 확대해 복지등기외 영도구 전체 위기가구 발굴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한마음선원'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 및 복지등기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도를 높여 지역사회 연대를 통해 사업의 발전 지속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일) 오전 10시부터 송상현 광장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어제(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부산을 가치있게'라는 표어(슬로건)와 함께 108억6천만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가 주최하는 이번 출범식에는 시 미래혁신부시장, 시 교육감, 언론사 간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축사 ▲출범선포 ▲디에스알(DSR)(주) 기부금 전달식 ▲난방비 전달식 ▲부산시민이 함께하는 기부 ▲온도탑 점등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하윤수 시 교육감,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방성빈 비엔케이(BNK)부산은행장, 강석훈 케이비에스(KBS)부산방송 총국장, 최병한 부산문화방송(MBC) 사장, 이오상 케이엔엔(KNN) 사장, 김세환 국제신문 사장, 이동훈 디에스알(DSR)(주) 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설치·운영될 '사랑의 온도탑'은 우리 이웃에 대한 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