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방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대구·경북의 관광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엠블럼 및 슬로건을 개발했다. 앞으로 공동브랜드를 활용하여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적극 홍보하고 대구·경북의 문화관광 상생협력의 심볼마크(Symbol Mark)로 사용할 계획이다. 〈슬로건 및 앰블럼〉 ▲ 슬로건 ▲ 앰블럼 대구시와 경북도는 엠블럼 개발에 대구 경북 상생에 중점을 두고, 현대(yellow)와 도심(orange)을 상징하는 대구와 전통(blue)과 자연(green)을 상징하는 경북을 컬러와 이미지로 표현했다. 또한 컬러풀한 생기와 유서 깊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에 대구·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엠블럼에 배치해 양 시·도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비전과 의지를 담은 대표 슬로건 ‘오소(Oh!So!) 대구·경북’은 대구·경북을 즐기러 여기로 오라는 뜻을 친숙한 경상도 사투리 ‘오소’로 표현했다. 영문으로 사용할 시 ‘대단히, 매우’라는 의미로 한번 오면 감탄할 수 밖에 없는 대구·경북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이번 브랜드(엠블럼, 슬로건) 선정 과정에서 주목할 점은 대구· 경북 시·
[대구/남용승기자]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鐵人)들의 대축제, ‘제15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 철인3종대회’가 9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8일(일) 수성못과 신천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15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도심에서는 개최가 힘들다는 철인3종의 선입견을 깨고 아름다운 경관의 수성못과 도심임에도 평탄한 직선 코스로 자전거 경기의 최적지로 평가받는 신천동로에서 개최되어, 통영 ITU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명품대회’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부 철인부’와 ‘장애인부’를 통해서 여성과 장애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고, 금년에는 3가지 종목을 한 사람씩 나누어 참여하는 ‘릴레이팀’경기도 새롭게 마련하여 철인3종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극도의 체력을 요하는 철인3종의 특성상 선수 대부분이 경기 1~2일전에 대구에 도착하여 컨디션 조절 및 경기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5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대구국제마라톤과 더불어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이벤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가4월25일오후5시BIFC(부산국제금융센터)3층캠코마루에서「창업네트워킹데이‘부스터(BusanStartupTurbo)’」를개최한다고밝혔다. ‘부스터’는BusanStartupTurbo를줄인말로,부산창업이추진력을얻어터보엔진을단듯이날아가자고지은이름이다. 이번행사는기관별한정된인원으로산발적으로개최되는창업행사의대상자를부산시가나서서한자리에모아마련한것으로,정보공유와네트워킹등상호협업을통한시너지효과창출을위해처음으로개최하는것이다. 부산시가주최하고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조홍근)가주관하는이번행사는인터넷사전등록을통해240여명이참가신청을마쳤으며,시와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경제진흥원,부산테크노파크등창업지원기관,대학교산학협력단및창업지원단,액셀러레이터,투자자,창업기업등기술창업관계자들이총망라하여참석할것으로기대된다. 지정좌석없이진행되며자유로운분위기속에서창업홍보대사위촉,초청강연,투자금전달식,우수사례발표,네트워킹등다양한프로그램으로채워질예정이다.부산시는이번행사를시작으로두달에한번씩창업관계자들의만남과소통의장을마련할계획이다. 1부에는한국엔젤투자협회고영하회장을부산창업명예홍보대사로위촉하여‘아시아제1의창업도시부산’을널리알릴계획이며,중소벤처기업부청년창업사관학교부산
[대구/남용승기자]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허주영 대구광역시 철도시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후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대구~광주간 191km 구간을 최고시속 250Km/h로 달릴 수 있는 고속화 철도로 대구~광주간 1시간이내 생활권을 형성하여,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촉진과 국민 대통합 및 상생 도모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이다.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대구시와 광주시가 공동 발주한 용역으로 오는 10월까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용역을 수행 중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한국교통연구원(책임연구원 이호 박사)에서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필요성 및 최적 노선 수요예측,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논리 등을 보고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논리개발 등 사업 타당성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해 대구·광주를 비롯해 8개의 경유 지자체와 해당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국토교통부 예산에 사전타당성조사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26일(화)부터 4월 19일(금)까지 안전한 한약재 유통을 위해 약령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강활 등 25개 생약제품에 대해 중금속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약령시장 한약재〉 이번 조사는 시민들이 한약재 구입을 위해 많이 찾는 대구약령시에서 유통되고 있는 강활, 백지, 황기 등 25개 생약에 대해 납, 수은, 비소, 카드뮴 등 생약의 유해중금속 기준 4항목의 함량을 조사했다.조사결과 생약 25건 모두 유해중금속 함유량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대구약령시 유통 규격품 한약재는 중금속에 안전성이 확인되었다.약령시장 유통 한약재는 지난해에도 잔류농약, 곰팡이 독소, 이산화황 등의 검사에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금번 조사결과와 함께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음이 재확인된 것이다.김경태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대구약령시 유통 한약재의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다음 달 개최되는 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서 시민들께서는 안심해도 좋으니 많은 한약재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남용승기자] 대구 지역 전체 기록물관리를 총괄 기획·조정·통합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구기록원 건립을 촉구하는 토론회가 지난 22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되었다.〈대구기록원 건립을 촉구하는 토론회 사진〉‘기록관리와 지역문화 인프라’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대구시의회 김혜정 부의장과 대구 미래비전 자문위원회의 김태일, 서정해 두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위원 등 학계,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및 일반 시민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특강을 맡은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라키비움*의 개념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지만, 라키비움의 취약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의 각 기능에 대해설명하며, 대구기록원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역설했다.※ 라키비움: library(도서관)+archives(기록관)+museum(박물관)의 복합기능을 가지는 기관또한 각 분야별로 독립되어 있는 아카이브들의 중심에 대구기록원이 있어 이들을 연계하고 통합 조정하여 모든 기록정보가 한 곳에서 시민들에게 서비스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역사학계, 여성계, 문화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토론에 참석한 많은 참석자들은 웹아카이빙을 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유영민)는국민안전을 지키고 성공사례 발굴을 통한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해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시범사업을 추진하며, 4월 23일 양재 엘타워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CCTV카메라를 이용하여 영상 기반 행동 등을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탐지하여 특정상황(배회, 침입, 방화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최근 발표된5G+전략에는10대 핵심산업으로지능형CCTV가 포함되어 있으며,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신시장을 선도적으로개척하고공공 수요의 선도적 창출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지능형CCTV 시범사업 추진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2018년 처음 시행된‘지능형CCTV 시범사업’은 우수한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기술 보유 기업과 수요처(공공, 지자체)간 연합체(컨소시엄)를공모방식으로 선정하는 사업으로,지난해에는 교통안전, 사회안전, 범죄예방 등 3개 시범사업이 선정되었다.* (교통)도로 돌발 상황 감지 및 사고예방, (사회안전)스쿨존 및 밀집지역 안전 확보, (범죄예방)치안 사고시 영상 검색 도입올해에도 사회안전분야(구도심 안전, 범죄 예방 등)에 3개 시범사업이 선정되었다.< 선 정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생산현장에 직접 종사하는 숙련기술자 중 우수한 사람을 명인으로 선정해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달구벌명인’을 선정한다. ‘달구벌명인’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 중에서 ‘대구광역시 달구벌명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선정된 사람이다. 대구시는 2013년 처음 시행하여 올해 7회째로 현재까지 총30명의 달구벌명인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달구벌명인에게는 명인증서, 명인패 및 배지(badge)를 수여하고 매월 50만원씩 5년간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전일 기준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현재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계속 종사하고 있는 기술인으로서 동일 분야에서 대한민국명장이나 타 시·도 명인(장) 또는 최고장인 등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지역기술인은 해당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군에서 추천을 받아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5. 1(수)부터 5. 20(월)까지 진행되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대구/남용승기자] 대구환경공단(이사장 강형신) 성서사업소는 지난 20일(토) 서구 새방로에 위치한 소망모자원을 찾아 남자 아동들을 대상으로 「1일 아빠되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18일(목) 사내에서 「사랑의 헌혈」 및 헌혈증 기부 활동을 했다. 〈1일 아빠되기 및 사랑의 헌혈행사〉 ▲ 1일 아빠되기(소망모자원) ▲ 사랑의 헌혈행사(성서사업소내) 1일 아빠되기 봉사활동은 엄마와 자녀가 함께 생활하는 소망모자원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후원 프로그램으로, 소망모자원의 남자 아동과 공단직원들이 각 1명씩 짝지어 1일 아빠로 지정하고 목욕과 점심식사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1일 아빠되기 봉사활동은 성서사업소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동과 엄마들의 큰 호응과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 성서사업소 내에서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여 공단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과의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공단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을 시행했고, 이번 행사는 올해 진행된 첫 번째 헌혈 행사이다. 박석도 대구환경공단 성서사업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원구)에서 주관한 제18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DIOPS)이 지난 4월 19일(금) 막을 내렸다. 〈제18회 대구국제안경전〉 이번 DIOPS는 국내외 12개국, 210개 사, 475부스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해외 바이어 1,172명 포함 11,457명(현장집계)이 전시장을 방문했고, 수출 및 내수상담액은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 했다. 지난해에 이어 중국안경협회 등 중어권 단체를 비롯해 박사안경, 대만 중화민국안경발전협회, 일본 Owndays(오운데이즈) 구매단, 필리핀 베로나 옵티칼, 베트남 최대 체인스토어 AR 그룹 등의 대표자 및 구매 총괄담당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한국 안경을 둘러보았다. 해외 수출의 경우 현장 상담액이 9,926만불로 전년 9,780만불 대비 1.5% 증가했으며 계약액은 전년 4,976만불 대비 4,826만불로 3% 감소했다. 국내의 경우 10,264명에서 10,285명으로 증가했으며 상담액은 전년 6,253천만원 대비 1.3% 증가한 6,334천만원, 계약액은 전년450천만원 대비 2%상승한 459천만원 정도로 집계되었다. 이는 DIOPS 기간 중 신제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