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2년도 집중 추진하게 될 신규·보완시책 주요 핵심사항에 대한 보고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시책 188건, 보완시책 34건 총222건이 발굴됐으며, 정부에서 집중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 관련사업도 다수 담겨있다. 2022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 전반적 혼돈상황 심화 및 새 정부 출범, 민선7기의 마무리와 민선8기 시작 등이 맞물린 시기이며, 군은 이러한 여건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시책구상은 예산군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5대 군정목표인 ‘신뢰받는 섬김행정, 약동하는 지역경제, 품격있는 문화관광, 균형있는 희망복지, 가치있는 농업육성` 달성을 위해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2030 예산군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 △잘 준비된 혁신도시로서 선제적 대응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프로젝트 추진 △예산 ‘Y-맛남’ 요리 경연대회 개최 △지방규제개혁 우수기관 인증 △ 예산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관내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덕산면 및 예산읍(신례원) 소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흥주점이 14개소, 단란주점이 17개소, 일반음식점이 259개소, 휴게음식점(다방)이 42개소, 숙박업 47개소, 목욕장 7개소, 콜라텍 1개소, 노래연습장 19개소 등이다.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총 11일간 이뤄지는 이번 합동점검에는 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투입돼 코로나19 진단검사 여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14일 현재 군은 점검대상 총 406개소 대해 점검을 마쳤으며, 2∼3일 간격으로 추가점검을 통해 방역수칙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점검당시 폐문이거나 휴업, 폐업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도 운영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빈틈없는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군은 진단검사에서 행정명령에 따른 진단검사 미이행 및 명부 미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업소에 대해 즉각적인 고발 조치에 나서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가운데 군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충남/김흥기기자]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및 청각‧발달 장애인과 119구급대원을 이어줄 또 하나의 언어가 마침내 첫 선을 보였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5월 개발에 착수한 ‘그림으로 보는 문진표’를 완성하여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그림으로 보는 문진표’는 119구급대원이 언어소통이 어려운 외국인과 청각‧발달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말하지 않아도 증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 문진표를 구급대원들이 사용하는 무선단말기인 현장정보지원시스템(AVL)에 장착하고 가동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시범운영을 시작했는데, 첫 번째 활용 사례가 나온 것이다. 지난 7일 예산군 삽교읍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P씨(28세)는 정기검진을 위해 ‘임산부 119구급차’를 예약했다. 아직 한국말이 서툰 아내를 위해 평소에는 남편이 진료에 동행해왔지만, 이날은 P씨 혼자 병원에 가야 하는 형편이었다. 이송을 준비하던 구급대원 중 베트남어를 할 수 있는 대원은 전무한 상황, 대원들은 아직 실전에 활용된 적이 없는 ‘그림으로 보는 문진표’를 바로 작동시켰다. 임산부의 집 앞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병원으로 이동하며 문진표를 활용해 현재 몸 상태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추석 연휴기간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13일부터 26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 이번 감시활동은 연휴기간 사업장 및 단속기관의 휴무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배출과 취약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3단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1단계는 17일까지 환경관련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 강화 및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며, 2단계는 추석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감시상황실’을 설치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3단계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연휴기간 가동중단 등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특별감시 기간 고의·상습적으로 폐수 및 가축분뇨를 무단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한 업소에 대해 관련법령에 의한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감시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안전환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가로수 보도구간 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로수는 식재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수목의 뿌리가 커져 보도면이 올라오는 뿌리융기 현상이 발생하며, 이는 가로환경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벚꽃로, 주교로, 관작로, 대학로 등 뿌리융기가 심한 요철 구간 7개 노선에 대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뿌리정리 및 보도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비사업을 통해 군민의 보행 불편을 해결하고 더욱 더 편안하고 안전한 가로환경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1일 예산 황새공원에서 제2회 황새축제를 기념하고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바람을 담은 황새 야생 복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야생으로 돌아가는 황새는 성조 6마리와 2021년 출생한 유조 4마리이며, 현재 야생에 서식하고 있는 황새가 수컷이 많아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히 성조 6마리는 모두 암컷을 방사했다. 이번에 야생으로 복귀하는 황새의 이름은 자연으로 돌아가 본래의 야생의 삶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주민들이 직접 지었으며, 유조 4마리는 백월이, 산월이, 훨훨이, 어울림이고 성조 6마리는 양황이, 지황이, 봉오리, 동막이, 처음이, 온누리다. 제2회 황새축제 및 야생 복귀 행사가 열리는 지역은 예산군 광시면 대리·시목리·가덕리 일대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황새 복원 초창기부터 서식지 보전을 위해 기존 농업방식을 버리고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했으며, 제초제·농약 등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고된 영농작업을 기꺼이 감수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군이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황새복원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6년 군내에 조성한 인공둥지탑에서 황새의 첫 야생번식이 이뤄졌으며, 총 22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응봉면행정복지센터는 9일부터 14일까지 응봉면 사거리 일원에서 ‘추석맞이 청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병희 면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해 면민을 대상으로 ‘부패는 휴지통에, 청렴은 가슴속에, 생각은 청렴하게, 행동은 공정하게’ 등 문구를 활용한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병희 면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이라며 “앞으로 응봉면을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봉면은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향상시키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조직 구축을 위해 지난 8일 이장단과 공직자 모두가 청렴선서를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청렴 서약서 작성,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청렴캠페인, 청렴 교육 이수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재향군인회(회장 한상목)는 지난 9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2개 읍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꾸준히 방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예산역 등 기차역 3개소와 12개 읍면의 주요 시설 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펼쳤다. 한상목 재향군인회장은 “나라사랑이 결코 멀리 있지 않다”며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지역민들을 위한 작은 봉사에 가슴 뿌듯한 시간이 됐고 예산군이 코로나19로부터 청청지역이 될 때까지 방역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농장 프로그램 패키지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9일부터 10일까지 파워블로거를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블로거들은 1박2일 동안 2개 코스의 농촌체험농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고 사진에 담았으며, 군 대표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대흥 슬로시티를 방문하고 한옥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농촌체험 패키지 코스는 6개 체험농장이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고 예당호 출렁다리와 연계해 ‘예산에서 만나는 로캉스’, ‘예산, 내 몸이 편안해 지는 곳’이라는 2개의 주제의 관광 상품이 개발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4명으로 구성된 팸투어단은 첫번째 코스에서 향토음식인 삭힌김치와 집장체험(토담골), 동충하초 바이오블리츠 체험(움틀꿈틀 교육농장), 예산사과 한 살이 체험(아람농장)을 하며 예산을 몸과 마음에 담았다. 이튿날 두 번째 코스에서는 블루베리소스 밀푀유나베 체험(팔봉농원), 연과 메기 생태체험(느랑골), 향기로운 꽃치유생활 체험(예산화수분꽃차)을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즐겼다. 권순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체험농장들이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관광지와 연계한 농촌체험상품을 개발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오가면 농업경영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사)도시농업포럼충남지회(상임대표 김정도)가 주관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8월 10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80시간으로 50%의 이론교육과 텃밭재배 실습 및 현장체험 등 50%의 실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 22명 전원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22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의 기회가 주어진다. 향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 시 도시농업관련 교육, 해설, 지도 기술보급 등 도시 농업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10월 중순에 추가 편성할 계획”이라며 “도시농업과 지역농촌 활성화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우리쌀 및 쌀가공식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소포장 판매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5.21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우리 쌀 수출은 미국,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어 소규모로 이뤄졌으나, 일본의 쌀값 상승에 따라 올해 10월 말 기준 581t의 멥쌀을 일본에 수출하며 역대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출국 전 매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쌀(K-Rice)을 소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는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동편 GATE 1 측면에 위치한다. 8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과 휴대가 편한 소포장 쌀, 쌀가공품품평회·K-라이스페스타 등에서 입상한 우리 쌀·밀·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등 3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용량이 큰 경우에는 매장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공항 2층에서 수화물로 탁송하고, 3층 출국장을 통해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본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는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증거자료가 없어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포상금도 현재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일환으로 신고 포상금을 활성화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내년 1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신고 포상금 지급요건을 완화하고 지급금액을 확대한다. 그동안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행위에 관한 사실과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최초 제출한 자에게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었으나, 신고자가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 2025.7.15. (ⓒ뉴스1) 아울러 신고포상금의 지급 금액도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이어서 불법하도급 처분 수준도 강화해 영업정지는 현행 4~8개월에서 8개월~1년으로, 과징금은 현행 전체 하도급대금의 4~30%에서 24~30%로 상향한다. 이는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최고 수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1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전기‧가스 설비를 점검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성군 공립요양병원은 지난 산불 당시 환자 150명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환자 대피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관덕1리 경로당과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했다. 지난 봄 산불로 전소되었던 관덕1리 경로당의 등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난방비 적극 지원도 당부했다. * 복구비 3.2억 활용, 지난 10월 공간 확대 등 복구 완료 또한, 혹한기 대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출입구 등 빙판길 예방 조치여부 및 전기요금 감면* 등 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 입주 시부터 최대 18개월 동안 월 20만원 한도 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혁신 촉진을 위해 보건의료데이터를 확충하는 한편, 의료 AI기술 실증 지원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AX 시대 의료 혁신을 위한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과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참관객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1.29 (사진=연합뉴스) 복지부는 먼저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플랫폼에 올해 국립대병원 3곳의 임상데이터를 연계하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구축된 데이터의 후속 활용을 활성화한다. 2028년까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를 77만 명 규모로 구축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여러 기관의 보건의료데이터를 AI 학습과 임상연구에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의료기관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도 높인다. 연구자가 각 의료기관의 데이터 보유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리어를 주차장에서 출국장까지 옮겨주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인공지능(AI)·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체결해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를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캐리어 배송 로봇'.(사진=행안부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지능정보 사업의 실증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부터 행안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주차장 공간정보와 실내 측위정보를 통해 주차장 내비게이션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빈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경로상 최적 주차 자리를 안내받고, 차에서 내린 뒤 목적지까지의 도보경로도 연속해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난 주차내비 서비스에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도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 캐리어 배송 로봇은 주소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임산부, 장애인, 유아동반 고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이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을 처음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 참고사진. 2025.9.24 (ⓒ뉴스1)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반영한 세부지표를 도출했다. 특히 사회(S) 분야에서는 안전경영, 일·가정 양립 지원, 상생협력 구매실적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지표를 포함해 다른 ESG 기준과 달리 공공기관의 고유기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SG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지표 위주로 설계하되, 기후리스크, 생물다양성 등 도전적 지표도 자율 공시지표로 제시했다. 또한 각 지표별로 정량지표 외에 기관의 목표 대비 달성도와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의 노력·성과, 향후계획 등을 포함했다. 공공기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 13개 지표, 16개 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