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으로 시행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지자체 조례에 따라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스터. 기부금 한도는 개인당 연간 500만원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며 10만원 초과 시에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또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10만원, 답례품 3만원을 합해 13만원의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다. 100만원을 기부하면 54만 8500원(세액공제 24만 8500원, 답례품 30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국내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활성화에 쓰게 된다. 행안부는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정부 광고매체를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아동비만 예방관리 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어연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주 2회 운영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인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영양·식생활 교육 △놀이형 신체교육 △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 평가 등을 진행하는 아동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영양·식생활 교육은 영양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골고루 먹기 중요성, 채소·과일 먹기, 건강간식 만들기, 건강식습관 알아보기, 건강체중 이해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신체교육은 전통놀이(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협동놀이(팀별 공모으기 등), 잡기놀이(술래잡기 등), 공놀이 등으로 구성돼 운동지도사와 함께 실시됐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체험과 놀이 활동을 통해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러운 활동량 증가를 도모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신체활동 부족으로 아동의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기 아동의 건강관리가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영양교육 및 신체교육을 통해 아동의 건강증진 사업을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의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3일에 포승읍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사업 운영에 앞서 주민들의 실질적인 프로그램 요구도를 파악하고 개선사항 등 주민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안중보건지소장, 건강증진팀 팀장, 포승센터 관계자, 포승읍 주민대표 등 9명이 참석했다.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의 사업추진 상황과 향후계획 등 담당공무원의 설명으로 시작해 건강증진사업과 관련하여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안중보건지소장은 “앞으로도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양질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22일 평택시 비전동에 소재한 평택노인복지센터와 협업하여 ‘연말맞이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오산공군기지 미군 장병들과 함께 도시락을 준비하여 관내 2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노력하는 주한미군과 함께 관내 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재단과 주한미군이 협업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We Go Together 교류단’이라는 사업으로 주한미군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 지역 아동센터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331조원의 국방예산을 투입해 군비를 대폭 증강한다. 특히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장착한 3600톤급 중형잠수함을 추가로 확보하고, 무인기 등을 확충한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정전탄 등의 전력화도 추진된다. 국방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2027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중기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필요한 재원은 331조 4000억원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6.8%로 산출했다. 재원 중 방위력 개선비는 107조 4000억원(연평균 증가율 10.5%), 전력운영비는 224조원(연평균 증가율 6.8%)으로 각각 추산됐다. 방위력개선비가 국방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31%에서 2027년 36%로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방위력개선 분야에서는 북 핵·WMD 위협에 대응해 압도적 한국형 3축체계 능력을 확보한다. 위기상황 발생 시 북 핵·미사일 발사대와 같은 중요 표적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고 파괴할 수 있는 킬체인(Kill Chain) 능력을 확충한다. 첨단 스텔스 전투기를 추가로 확보해 이동표적에 대한 실시간 타격능력을 향상시키고,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를 전력화해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이종원 의원은 27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청소년 사이버윤리 의무교육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종원 의원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최중범 행정자치국장 등 관계 공무원, 국제대 손신영 이사장과 오경숙 교수, 푸른시대 교육연구소 윤상용 대표, 지역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윤상용 대표의 사이버윤리 교육 현황과 필요성에 대한 특강에 이어, 오경숙 교수가 사이버윤리 교육의 종합적 관리 기관 설치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됬다. 이어 참석자들은 평택시 관련부서-교육지원청-학부모-청소년-센터를 연계한 사이버윤리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학부모 단체장들은 ▲청소년 사이버윤리 교육의 일원화 ▲사이버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 설립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이버윤리 교육의 적극적인 홍보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 지원 등을 평택시와 교육지원청에 건의했다. 이종원 의원은 “사이버범죄의 심각성에 우려를 표함과 동시에 인격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기에 올바른 사이버윤리관이 확립되는 것이 중요하므로 조례 제정을 통해 효과적인 사이버윤리 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2022년 5월부터 12월까지 평택시에 위치한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험프리스와 오산공군기지에서 추진한 「찾아가는 음악회」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본 사업은 외교부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여 총 9회 진행했으며, 4천여 명의 주한미군과 군속가족에게 한국 전통음악, 케이팝 등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효과를 높였다. 재단은 부대 기관과 협업하여 매 행사별 테마에 맞는 공연을 기획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주한미군 및 군속가족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고, 나아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미군 부대 개방 행사 등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대외 홍보를 통해 평택시와 재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찾아가는 음악회」 사업을 통해 주한미군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작게나마 영외 활동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2015년 설립되어 평택 주한미군 부대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징수 목표액 달성은 물론, 납세자 맞춤형 세정 서비스에 앞장서 시민들에게 각종 편리한 세정 서비스를 실시, 일거양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1조 5,085억으로 정하고, 납기 내 징수활동 강화, 현년도 체납 최소화 대책 실시, 세원 관리 철저 및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 추진 등으로 지난달 1조 4,923억을 징수했으며, 2분기 자동차세 납부가 마감되는 올해 말에는 징수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평택시 누리집 리뉴얼을 통한 납세편의 시책으로 「지방세 실시간 상담」, 「지방세 미리계산」, 「전국 건축물·회원권 시가표준액 조회」 코너를 신설하는 한편, 「부동산 셀프등기」 코너를 실시하여 등기 관련 절차 및 필요 서류, 담당 부서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동산 셀프등기」의 유상, 증여, 상속 안내와 더불어 소유권 보존(신․증축) 항목을 추가하여 활용도를 높여 코로나19 이후 물가상승으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시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새해부터는 1장당 30만원 이상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에서 민간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022년도 제2회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지난 14일에 국제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904호에서 진행하였다. 연간 2회 진행되는 운영위원회는 센터의 운영 전반에 관하여 현장 전문가와 주무 부서 공무원, 유관기관, 부모의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센터의 지속적인 발전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진행하여, 본 센터 업무의 전문성과 체계성 향상 효과를 유도하였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3년도 지원사업 운영 계획, 센터 운영·관리 사항, 운영위원회 규정 및 계획 재수립을 제기하였으며, 센터 운영·관리 사항에는 직원 복무규정 보완과 강사료 지급 규정 수립을 하위 항목으로 제기하였다. 김남곤 센터장(국제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은 “본 센터는 통합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열매 등급 시설은 연 6회, 새싹 등급 시설은 연 8회, 기타 시설은 연 4회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우수기관이 전체 등록 기관의 약 30%를 차지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관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 수준을 향상시키고, 등록기관 및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소방연구원장(원장 직무대리 구동욱)은 27일(화) 오후 국립소방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발행 학술지「소방안전연구*」우수논문 저자들에게 행정안전부장관상(최우수) 등 6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연구」는 국립소방연구원이 발행하는 학술지로, 소방안전과 관련된 정책·제도, 기술, 법규 등 전 분야의 우수 논문을 다루며 2020년부터 매년 12월 15일에 발행해 왔다. 논문은 전국민 공모를 통해 소방안전과 관련 된 전 분야의 다양한 논문을 접수 받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게재할 논문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우수 논문을 선정한다.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 국민 대상 논문공모 결과, 14편의 논문이 접수되었고, 논문별 전문 심사위원 3명의 심사를 통해 다듬어진 논문 9편이 최종 게재 확정되었다. 그 중 종합심사점수 합계의 고득점 순으로 1위는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2,3위는 우수상(소방청장상), 4,5,6위는 장려상(국립소방연구원장상)을 수여했다. 올해「소방안전연구」게재 논문 최우수상은 “재난관리 리더십과 협력역량이 직무만족도와 사전예방 및 운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의 저자인 중앙119구조본부 전제호 조종사(전문경력관 가군)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