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바르게살기 세교동위원회(위원장 강경화)는 지난 19일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공기정화 화초심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과 공기정화 식물을 가꾸는 강의와 함께 화초심기 체험활동을 하며, 건조한 실내에서 공기정화 식물을 가꾸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 강경화 바르게살기 세교동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모두가 지쳐있지만, 싱싱한 초록식물을 보며 기분 전환과 일생생활에 활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원종 평택시 세교동장은 “화초를 꾸미며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니 다 함께 기분이 좋아지며, 어르신들을 위한 체험 행사를 마련해 주신 바르게살기 세교동 위원님들께도 감사함”을 전했다. 바르게살기 세교동위원회는 어르신들과 화초심기 체험에 이어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팽성읍 근내리 일원 공유지를 활용하여 민선8기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1인가구 증가 및 시 인구증가와 더불어 반려동물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여가·문화 복합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으며, 반려동물 증가로 인한 소음, 악취, 물림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의 문제행동에서 비롯되는 갈등 및 문제 완화를 위한 교육시설 필요성이 대두됐다. 시에서는 그동안 적합한 장소를 찾지 못하였으나 관내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기본 구상용역을 통해 검토한 결과 팽성읍 근내리 공동묘지로 선정하게 됐다. 이번에 조성될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전체 부지면적 16,668㎡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입양지원센터와 반려동물 교육·훈련을 위한 실내·외 교육장, 복지·여가를 위한 놀이터, 수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2023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반려견 놀이터 2개소를 추가 조성하여 평택시 관내 총 8개의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사업추진을 위해 묘지 이장 절차가 수반되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려동물 친
[한국방송/김한규기자] #40대 입대업자 A·B·C는 각자 자기 자본없이 전세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치르는 방식의 깡통전세로 서울소재 빌라를 다수 매입했다. 이후 보증금 반환이 어렵게 되자 모든 빌라를 공모자 D가 설립한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법인에 매도한 후 잠적했다. #서울에 빌라를 신축한 건축주 E는 브로커 F에게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하고 F를 통해 무자력자 G가 신축빌라 건물을 통째로 매수하게 했다. F는 건축주가 신축빌라 분양 판촉을 위해 이자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임차인에게 높은 보증금의 전세계약을 유도했고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자 G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를 보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로 의심되는 거래 106건에 대해 1차로 경찰청에 수사의뢰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9월 28일부터 11월까지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상담사례 687건 중 피해자가 다수이거나 공모가 의심되는 건을 1차로 선별해 전세사기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수사의뢰한 106건 중에는 최근 주택 1000여채를 보유한 채 사망해 다수의 임차인에게 피해를 끼친 일명 ‘빌라왕’과 관련된 사례도 16건에 달했다. 해당 사례의 경우, 임대인은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 평택생명농업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하반기 승진자 및 신규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배정애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조직의 승패는 청렴이다’라는 주제로 공무원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공무원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과 올해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 이해충돌을 방지함으로써 보다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했으며, 특히 신규 공직자들에게 청렴의 가치를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 정장선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덕목으로 조직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라고 당부하며, “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직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년 연속 市단위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5일 올 한 해의 활동을 뒤돌아보고 다가올 한 해를 위해 준비하는 송년회 ‘보육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회에서는 우수 보육 교직원에 대한 평택시장 및 경기도지사 표창 전수와 연합회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특히 한 해 동안 어린이집과 각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동전을 모아 마련한 3,123만원을 기부하여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되었다. 김의향 평택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올 한 해에도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보육을 위해 늘 노고를 아끼지 않은 우리 지역의 모든 보육인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또한 “힘든 보육의 현장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마련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다음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보육 교직원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라며 “보육 현장에서 직접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 평택시 아이들 또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성 가득한 성금 3,123만원은 행복나눔본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지난 18일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서부지역 외국인 무료진료는 지난 10월부터 재개되어, 매월 셋째 주 일요일(오후 2~5시) 안중보건지소(평택시 안현로서9길 24, 2층)에서 운영되고 있다. 2017년 10월부터 시작된 서부지역 외국인 무료진료는 1,110건의 진료건수에 달하며 서부지역 의사회, 약사회와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내과 외과 진료 후 증상에 따른 처방약까지 제공되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검사 항목으로는 에이즈, 매독, B형간염, 간기능 검사 등 12종의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외국인 무료진료에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의료사각지대의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사업 홍보 전단지 배포 및 SNS 홍보 등을 통해 더 많은 분이 무료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안중보건지소 감염병대응팀(031-8024-8650)으로 문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중앙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정장선 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김영주 시의원,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현판 제막식 및 2022년 중앙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중앙동 주민자치센터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작년 말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하였다. 추가적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주민의 체력증진을 위한 헬스장을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지하 공간을 주방으로 리모델링하여 ‘운용의 묘’를 살렸다. 한편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올 한 해 시니어 노래교실, 다이어트 댄스 등 세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이날 수강생들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우리들만의 리그’가 아닌 주민과 즐기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구현하였다. 이병철 주민자치 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오늘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위해 애써주신 강사와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상기 중앙동장은 “올 한 해 동안 주민자치센터에 관심과 애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9일간 진행된 제235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조례·규칙안 4건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4건 등 총 9건(원안가결 7건, 수정가결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시의회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평택시 및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2년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총 391건에 대한 시정 요구 및 대안 제시가 이뤄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정구)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 등을 종합 심사했다. 2023년도 평택시 총 예산안 규모는 2022년도 본예산(2조 16억 원)보다 2,084억 원(10.3%) 증가한 2조 2,240억 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예산결산
[평택/김한규기자]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는 2023년부터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건강프로그램의 보조강사로 일할 강사를 오는 26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건강증진 분야(축구, 농구)이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나 경험이 있는 자로 활동 증빙이 가능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김성준 건강프로그램 담당자는 “축구, 농구를 좋아하며 청소년 지도에 관심이 있는 강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ptyc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진로지원팀(031-646-542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서울·경기 광역버스 33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가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좌석 4000여석이 추가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를 개최하고 서울시·경기도와 광역버스 추가 증차에 최종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광역버스 이번 추가 증차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중단에 따른 혼잡 상황과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전담조직(TF) 및 주민 간담회 의견 등을 반영해 결정했다. 이번 증차 결정으로 전세버스 28대, 정규버스 30대가 추가로 투입된다. 고양·남양주 등 경기 북부지역 12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는 38회(출근 21회·퇴근 17회)늘려 1700여 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한다. 경기 북부지역 노선 증차. 용인·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 23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는 50회(출근 26회·퇴근 24회) 확대해 2300여 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경기 남부지역 노선 증차. 앞서 대광위와 수도권 지자체는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운행 횟수를 482회 확대하는 ‘1·2차 광역버스 입석 대책’을 발표하고 8월부터 현재까지 3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지난달 국내 산업 생산이 1.3%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설비투자는 10.3% 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2014년 11월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2월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5.3(2020=100)으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2022년 1월 이후 25개월 만에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견조한 증가 흐름을 보여 연초 양호한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개선 흐름에 더해 여타 제조업종으로 회복세가 확산하며 광공업이 큰 폭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지난 202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제조업 생산 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내수는 소매판매·서비스업생산의 전체적인 흐름이 지난해 4분기 이후 차츰 회복되는 조짐이 관측된다. 다만, 소매판매는 2개월 연속 상승 후 조정효과와 설 연휴 소비감소 경향, 전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방문인구를 확대해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지방소멸, 농어촌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이하 기재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림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3월 28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해수부는 지방소멸의 주요한 해법인 관광 방문인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범부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의 원활한 도입과 관광 기반시설,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연계 관광기반시설 투자 사업과 관광콘텐츠 지원 방안, ▴ 관광진흥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다뤘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개요> 구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덕수 총리는 3월 28일(목) 오후 4시 30분 환자 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중인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 대한파킨슨병협회, 한국선천성대사질환협회, 결절성경화증환우회 등 전국 80개 단체가 참여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지고,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움직임으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불안과 고통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생과사의 기로에 선 환자와 그 가족의 의견을 청취하며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군의관 및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 등 인력의 탄력적 인력 운용을 지원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개혁을 통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서울 BIG5 수준으로 키워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분들을 비롯한 중증‧위급환자분들이 지역 내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 계획으로, 현재 17개인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병원도 지속 확충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재난, 특히 산불의 연구와 감시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에 발사되는 농림위성으로부터 산림관측데이터를 전송받아 매일 한반도 산림을 정밀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위성은 5m급 해상도로 식생분포/활력도 분석에 유리한 NIR(근적외선), RE(적색경계)를 포함한 총 5개 분광대역을 가지고 한 번에 120km 관측폭으로 매일 한반도를 촬영해, 3일이면 한반도 전체 촬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짧은 촬영 주기 덕분에, 기존 해외 위성을 활용해 약 10~15일 소요되던 대형산불 피해지 모니터링을, 긴급 촬영모드로 1일 주기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부터 농림위성을 활용해 최근 대형화 추세인 산림재난을 상시 감시할 예정으로, 위성 발사 전 인공지능 기반의 대형산불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선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산불피해지 면적이 얼마나 확산됐는지 위성으로 빠르게 지도화하여 재난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강도별로 나무의 피해 재적이 산출되고, 최종적으로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배출량까지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국가온실가스통계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024년 3월21일(목), 제100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를 개최하여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사업의 최초양산계획을 승인했다.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B2CS*)는 육군 및 해병의 대대급이하 부대원에게 신속하게 전장의 상황을 알리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통솔 하기 위해 차량 및 개인 휴대용 단말기를 양산하는 사업으로‘24 ~‘26년간 533억원을 투자하여 최신의 전투지휘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 B2CS : Battalion Battle Command System 대대급이하 소대급 부대까지의 전장 상황(적과 아군의 위치, 화생방상황 등)이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의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 파악이 가능하여 운용 부대 지휘관들이 장병들의 생존성 향상과 신속한 지휘 결심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첨단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젊은 장병들의 편의성과 운용성이 향상되어 대대급이하 부대의 전투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 장비 형상 차량용 단말기 휴대용 단말기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이번 최초양산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 정부는 3.28.(목)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하였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매년 1000명 가량 발생하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바이러스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질병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활성화 및 진단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발견 감염인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존 감염인 삶의 질 향상과 낙인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는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내는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년 1000여 명 내외 신규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함에 따른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유공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