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설공단 신천둔치관리소는 본격적인 휴가철 및 방학을 맞이하여 신천물놀이장에서 지난 8월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인명구조교육 사진〉 이날 교육은 대구시설공단에서 운영 중인 신천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물놀이 사고 발생 시 익수자 구조 및 응급처치 과정 등을 재현하였는데, 119시민수상구조대와 함께 교육이 이루어져 긴급상황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이 실시되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물놀이를 할 때 항상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위기상황 시 적절한 대처를 통해 항상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 3곳의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8월부터 부지매입, 설계, 착공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2021년까지 688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에 선정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68곳 중 51곳의 지자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7월 31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 지원사항을 최종 확정하였다. 대구시는 작년 선정된 사업지 3곳에 대해 지난 1월부터 주민공청회 개최, 선도지역 지정, 활성화계획 수립하여 국토부의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무사히 통과하였다. 이번에 확정된 동구 효목동, 서구 원대동, 북구 침산동에서는 2021년까지 688억 원(국비 280억 원, 지방비 280억 원, 공기업 및 민간투자 128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 (추진절차) 사업선정 → 활성화계획 수립 → 실현가능성평가 → 특위심의 → 사업시행 이번 3곳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지역에서는 그동안 주민 참여를 위한 협의체 구성, 도시재생센터 구축 등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재생계획을 수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전국을 강타하다! 〈2018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장면〉 지난 달 14일,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의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가 부산 을숙도문화회관 무대에 올랐다. 인터파크 티켓 판매 시스템 집계 결과, 클래식/무용분야 예매율 3위를 기록하는 등 공연 전부터 뜨거운 사전 예매 열기를 보여준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실제 불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장치, 우리말로 재미나게 각색한 대사와 발랄한 연기, 최고 실력을 갖춘 성악가들이 선보이는 수준급의 가창까지 더해져 700여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부산 관객들은 ‘티켓 가격은 저렴했지만 공연 수준은 아주 높았다’, ‘공연 내내 들리는 아이들 웃음소리에 기분이 좋았다’며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재단이 2016년을 시작으로 3년 동안 공연을 거듭하며 만들어 온 대표 레퍼토리로,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를 때마다 전석매진을 기록한 인기 공연이며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웰메이드(Wellmade) 공연’이기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소방차량을 이용하여 쪽방촌과 도로살수를 실시하고, 119안전센터를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쪽방촌 물뿌리기 시행〉 소방안전본부는 폭염경보 시 소방차량 12대를 활용하여 주요간선도로 82.5km에 대해 도로살수를 시행하고 관내 쪽방촌 85개소에 대해 물뿌리기를 시행 하고 있다. 도로살수는 폭염을 식히는 효과도 있지만 주기적인 도로살수를 통해 아스팔트의 도로변형을 사전에 막아 사고예방을 하는 효과도 있다. 그리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촌에도 물을 뿌려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자 소방력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소방안전본부는 119안전센터 48개소를 시민들이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하여 119안전센터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센터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간단한 생체징후(혈압, 맥박, 체온)를 측정하고 시원한 생수도 제공한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 주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경제부시장에 이승호(59세) 前 ㈜SR대표이사 사장이 8월 3일 취임한다. ▲ 이승호 경제부시장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경북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5년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하여 대구시 중소기업과장, 경제정책과장, 기획관, 교통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04년 국무총리국무조정실 복지정책과장, 사회총괄과장 등을 역임한 후, 2007년 건설교통부 광역교통기획관, 2008년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2011년 서울지방항공청장,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거쳐 2012년 다시 국토해양부 도로정책관, 교통물류실장, 최근 ㈜SR 대표이사장으로 근무하다가 8. 3(금)일자로 대구 경제부시장으로 취임하였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30여년의 공직생활 반을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는 등 지방행정뿐만 아니라 중앙행정에 대한 폭넓은 안목과 식견을 겸비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은 ㈜ SR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부처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경제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 가는 글로벌 선도도시」 대구 건설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국토교통부 간부 출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대구시민대학 특별과정으로 관내 초등학교 80명을 대상으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청소년정치아카데미를 개설하였다. 〈청소년정치아카데미 활동사진〉 대구시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서구 중리동)에서 관내 초등학교 4 ~ 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청소년 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하였다. 청소년정치아카데미는 민주사회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지방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대구시 시정혁신 추진과제로 채택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 리더십 및 민주주의에 관한 특강 ▲ 토론 수업 ▲ 모의의회 체험 ▲ 선거홍보관 견학 ▲ 정책선거 체험 등이다. 8월 2일(목) 11시 40분, 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9명의 학생이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정치아카데미는 미래유권자인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중심으로 편성하였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기획된 민주시민교육 특별과정으로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의회와 선거관리위원회 체험을 통해 리더십과 선거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설공단은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목표 달성을 위하여 지난 7월 3일부터 7월 27일까지 국도5호선 외 5개소의 노후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였다. ▲ 교체 전 / 교체 후 이번 공사는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5호선, 호국로, 태평로 등 6개 구간에서 시행되었으며, 고효율 LED 가로등기구(150W) 1,562등을 설치하여 야간 도로환경을 개선하였다. 기존의 나트륨 광원에서 고효율 LED 광원으로 교체하면서 평균 조도가 기존 15[Lux]에서 30[Lux] 이상으로 개선되었으며, 에너지 소비량을 기존 대비 60%로 줄여 1억2천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지속적인 고효율 LED등기구 교체로 밝고 안전한 야간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설공단 가로등관리팀(053-603-0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대구테크노파크·대구상공회의소와 협업하여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참여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여,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활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올 하반기부터 추진되는 공모 사업으로, ▲ 청년 인건비 지원(지역정착지원형) ▲ 경험 기회 제공 및 직무역량 강화 지원(민간취업연계형) 등의 사업 유형이 있다. 대구시는 이번에 시행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에 38억7천3백만 원(국비 1,593, 시비 1,428, 기업부담 852)의 예산으로 ▲ 고용친화대표기업 청년 채용 지원 사업(130명) ▲ 혁신전문인력 채용 지원 사업(50명) ▲ 청년 pre-job 지원사업(100명)에 총 280명의 청년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용친화대표기업 청년 채용 지원 사업’은 근로 환경이 우수하고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는 고용친화대표기업 중 관련법령에 의한 중소·중견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로 채용하면 최대 2년간 인건비(월 160만원 한도)를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폭염 장기화로 인한 재난수준의 폭염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온도를 낮추고 여름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주요 간선도로 물뿌리기를 확대 강화 추진한다. 〈군부대 도로살수 현장사진〉 대구시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올 여름 폭염이 유례없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심열섬 완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하여 도로 물뿌리기 작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물뿌리기 차량 임대를 크게 확대한다. 현재 구·군에서 차량 14대를 임대하여 물뿌리기를 하고 있으나 13대를 추가 임대하여 총 27대를 투입하여 도로 물뿌리기를 시행한다. 또한 지역 군부대의 협조로 물뿌리기 차량 11대를 지원받아 폭염상황 종료시까지 도로 물뿌리기 작업에 총력을 다한다. ※ 군부대 11대 : 50사단 4대, 제2작전사령부 4대, 공군 11전투비행단 3대 도로 물뿌리기는 뜨겁게 달구어진 아스팔트 도로를 순간적으로 약 20℃ 정도 낮추어 △ 도심열섬 현상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 보행자에게 시각적인 청량감을 주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 미세먼지 제거로 대기질 개선, △ 열기로 인한 아스팔트 도로 변형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대구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우수한 기술과 기술인이 우리지역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연구하고, 공직자가 개발된 신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신기술플랫폼 홈페이지〉 대구시는 9개 정부 부처별에서 각각 인증 관리하고 있는 10개 신기술과 지역특허를 신기술 플랫폼에 모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최근 청탁금지법 실시로 홍보가 어려운 신기술의 홍보·소통창구를 마련하고, 플랫폼에 등록된 신기술을 공직자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의 장을 마련하였다. 신기술플랫폼은 국토교통부 표준시방서에 따라 신기술 분류체계를 확립하여 키워드, 신기술명, 기술보유업체 등 다양한 검색 방법을 도입하여 손쉬운 신기술 검색이 가능하며, 해당기술의 인증기관·회사홈페이지를 링크로 연결하여 상세한 정보열람이 가능하다. 신기술·특허기술 개발업체는 어렵게 개발된 신기술 등이 최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공공기관과의 홍보기회가 위축되어 있어, 신기술 플랫폼을 통하여 공공기관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게 되어 신기술의 적극적인 홍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신기술 적용에 있어 특혜시비우려 등 현장 직원들의 공법선정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