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정치아카데미 활동사진〉
대구시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서구 중리동)에서 관내 초등학교 4 ~ 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청소년 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하였다.
청소년정치아카데미는 민주사회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지방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대구시 시정혁신 추진과제로 채택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 리더십 및 민주주의에 관한 특강 ▲ 토론 수업 ▲ 모의의회 체험 ▲ 선거홍보관 견학 ▲ 정책선거 체험 등이다.
8월 2일(목) 11시 40분, 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9명의 학생이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정치아카데미는 미래유권자인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중심으로 편성하였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기획된 민주시민교육 특별과정으로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의회와 선거관리위원회 체험을 통해 리더십과 선거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모의 의회 체험에는 학생들이 직접 의장을 선출하고 아파트 내 애완동물 양육금지(안)과 교내 스마트폰 자율사용(안)을 상정하는 등 직접 의정활동을 체험해 보았다.
청소년정치아카데미 모의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배성운(달서초 5)어린이는 “많은 친구들도 사귀고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 보람있는 여름방학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제2기 청소년정치아카데미는 8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학생들이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 역할에 대해 경험하여 의미있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청소년정치아카데미가 민주시민의 씨앗 키움터로 대표적인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