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항 등 방위각시설의 기초대가 지표면 위로 노출된 무안, 여수, 김해, 사천, 광주, 포항경주 등 6개 공항의 방위각시설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7일 방위각시설 개선 실시설계 사전규격 공개를 마치고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입찰 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60일째인 26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교육용 훈련기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경찰, 국과수 관계자들이 현장 조사하고 있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위를 날고 있다. 2025.2.26. (ⓒ연합뉴스) 그동안 국토부는 조속한 사업 추진과 신뢰성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방위각시설 개선 TF'를 운영해 여러 차례 TF 회의와 현장점검 회의를 열었다. 특히, 군 및 조종사협회 등 관계기관 협의와 항공안전혁신위원회(공항시설 분과) 회의 등을 통해 공항별 개선안을 집중 논의해 왔으며, 항공사 운항안전 관계자들의 의견수렴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항별 최적의 방위각시설 개선안을 마련하면 본설계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설계과정에서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공 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낙찰자를 확정하면 이달 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인구 감소로 인한 빈집 증가 문제를 해결하는 ‘빈집 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1억 5천만 원이며, 빈집 한 동 당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총 6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거시설 개선형과 주민 공간 조성형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주거시설 개선형은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임대주택으로 제공한다. 대상은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노인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농촌유학생 등 다양하다. [주택행정과]희망하우스빈집재생사업(공사사진) (공사후) 반면 주민공간 조성형은 노후화된 빈집을 철거한 후, 해당 부지를 활용하여 주차장, 텃밭, 쉼터 등 주민 공동 이용시설로 사용한다. 시는 사업을 통한 효율적인 정비를 통해 도시 및 농어촌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도심빈집 주민공간 조성사업’과 통합 운영되면서, 지원 대상이 기존 농어촌 지역에서 도심 내 빈집까지 확대됐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빈집이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5일 2층 회의실에서 군산소방서 직원, 도 119대응단, 군산시 스마트도시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개선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방서 차고 앞 교통안전시설 설치 방안 ▲긴급차량 우선제어시스템 운영상황 공유 및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비응119안전센터와 항만119안전센터 앞에 주·정차 금지 표지를 설치하여 출동로를 확보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전체 소방차에 신호제어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차량 출동 시 신속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와 무 가격의 강세에 대응해 비축물량을 각각 2600톤과 500톤 대형마트에 도매가격의 70% 수준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봄 배추·무를 지난해보다 계약재배 30~45%, 정부 수매비축 50% 확대해 다음 달 중순 이후 공급 안정을 유도한다. 농식품부는 7일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배추·무 수급 안정방안을 발표했다. 7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 채소판매대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정부는 배추와 무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비축 물량을 도매시장에 풀고 수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민생경제점검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배추·무 수급 안정 방안'을 발표했다.(ⓒ연합뉴스) 무와 배추는 파종과 정식기 고온과 호우 피해,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으로 생육이 부진해 생산량 전년과 평년 대비 10~21% 감소했다 배추 생산량은 평년 대비 13.3%, 전년 대비 9.9% 줄어든 21만 6000톤이었고, 무 생산량은 평년 대비 21.4%, 전년 대비 15.9% 감소한 29만 8000톤이었다. 지난달 하순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저장강박 의심·위기가구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10일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저장강박은 각종 물건을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버리지 않고 모아두는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최근 1인가구와 신(新) 복지 사각지대로 불리는 고립·은둔가구가 증가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복지정책과]저장강박세대전수조사 이번 전수조사는 2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 홍반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진행한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정확한 실태 파악을 하고 ▲위기 상황 대응관리 체계 구축 ▲저장강박 가구의 위기 정도 진단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 조기 개입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저장강박 의심가구가 얼마나 있는지 정확한 통계가 부족했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나타난 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해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2018년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를 최초 제정했으며, 2024년에는 ▲대상자 확대 ▲지원내용의 구체적 명시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등 조례를 개정했다.
한반도의 봄이 시작되는 곳, 해남에서 봄맞이 걷기 축제가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 '달마고도 힐링걷기' 행사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올해 달마고도 걷기 축제는 한 번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명사와 함께 걷기, 줍깅 챌린지 등 4주간에 걸쳐 다양한 테마별 걷기를 운영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힐링음악회와 숲속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노르딕 워킹 체험도 마련해 즐거운 걷기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3월 15일 첫 걷기 행사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글씨당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22일은 명사와 걷기 프로그램으로, 세계 3극점과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밟은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 걷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명사의 경험담을 함께 나누며 걷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29일은 스트레스를 줄이며 편안하게 걷는 힐링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건강체크 부스 운영과 함께 달마고도 힐링 음악회가 열린다. 마지막 주인 4월 5일의 주제는 지속가능 걷기이다. 달마고도 구간 중 가족들이 함께 걷기 좋은 아동친화둘레길 걷기와 함께 '줍깅 챌린지'가 펼쳐진다. 참가자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전 세계적 이상기후와 국제유가 변동성, 국내 정치상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모든 부처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을 다해 물가안정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3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민생경제점검 TF' 모두발언에서 "2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 오름세 둔화 등으로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0%를 기록했으며 당분간 특별한 공급측 충격이 없다면 2% 내외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한관광시장 글로벌 성장전략과 AI+SCIENCE 활성화 방안, 농식품 물가 동향 및 대응방향, 배추·무 수급안정 방안, 수산물 물가 동향 및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의 겸 민생경제점검 TF'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김 차관은 "배추와 무 수급 안정화를 위해 aT의 배추 직수입 물량을 매주 최대 500톤 방출하고 무 비축물량을 도매가의 70% 수준으로 마트에 직접 공급하는 한편, 봄동·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와 군산의료원이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중 자부담금 10%를 군산의료원이 지원하여 여성농업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자부담금 지원 외에도 특수건강검진 외 일반 검진 비용(희망자) 중 20~30%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여성농업인 단체를 위한 건강강좌 프로그램도 개설된다. 시는 이 지원사업으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이 가능해 장기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2년 주기로 진행되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검진 항목과 ▲근골격계질환 ▲농약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질환의 예방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6일 군산의료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황관선 소장 ▲조준필 군산의료원 원장 ▲여경례 한국여성농업인 군산시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 ▲배지영 생활개선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특수건강검진은 51~70세(1955년 1월 1일 ~ 1974년 12월 31일) 출생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이 2026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 PhaseⅡ)」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 결정, 보존 상태 점검 등 세계유산과 관련된 모든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사무국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신청서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충남 서산갯벌과 전남 무안·고흥·여수갯벌을 새롭게 추가하였으며, 기존 1단계 등재 때 포함된 서천·고창·보성-순천갯벌은 물새의 이동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구역을 확대시켰다. * 한국의 갯벌 1단계(‘21.7.31. 세계유산 등재): 서천갯벌(충남), 고창갯벌(전북), 신안갯벌(전남), 보성-순천갯벌(전남) 완성도 검사는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충족하는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심사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가 진행되고, 만약 검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등재신청서는 반려된다. 이번에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신청서는 <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주택의 침수 피해를 방지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하층 및 1층의 출입구나 반지하 주택의 창문, 지하 주차장 입구에 빗물의 건물 유입을 막는 차수판을 설치할 경우 비용의 최대 90%를 시가 지원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사업비 9,000만 원을 들여 주택 4개소, 상가 34개소에 차수판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는 예산을 2배로 늘려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상은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 및 소규모 상가, 공동주택이며 ▲단독주택, 소규모 상가의 경우 최대 3백만 원 ▲공동주택의 경우 최대 2천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단, 침수 이력이 있거나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 중 피해 이력이 많은 곳을 검토하여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설치 지원을 원하는 시민들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3월 14일 금요일까지이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마철 등 집중호우 침수 피해를 예방하도록 돕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