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임피면(면장 최금자)이 주최하는‘임피 주민들의 솜씨자랑 전시회’가 13일까지 임피 향교촌 행복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열렸던 개막행사는 지역 주민의 다채로운 악기연주 등으로 시작을 알렸다. 현장에는 임피면 주민과 지역 기관·단체장, 내외 귀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행사는 ‘임피 주민들의 솜씨자랑 공동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지역 주민들이 후원했으며, 다양한 주민 대표들이 기획과 준비에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 자치를 실현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강임준 군산시장은 “K-문화산업의 근간은 지역에 있고, 그 시작이 바로 오늘 같은 주민 전시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임피면이 문화와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후 강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전시장을 찾아 작품들을 하나하나 둘러보았으며 다양하고 개성있는 주민들의 솜씨에 찬사를 보냈다. 전시회에는 30명의 주민 작가, 임피초등학교 학생, 대성중학교 학생 등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서예·유화
전라남도는 8일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골프 명문 대회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창환 행정부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LPGA, BMW Korea,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 정규투어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도하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BMW KOREA가 주관한다. 갤러리를 비롯해 선수·스태프 등 약 6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전남 관광지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한층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산업 육성의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LPGA 정규 투어 유치로 전남의 관광자원과 국제행사 개최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로 전남 해남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골프 명소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
정읍시가 2024년 한 해 동안 총 55건의 상급기관 평가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도내에서 가장 뛰어난 행정성과를 거뒀다. 시는 중앙부처 주관 평가에서 25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평가에서 26건, 기타 외부기관에서 4건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는 총 55개 분야에서 표창·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 전반에 걸친 탁월한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수상 분야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적극행정, 청렴도, 조직운영, 재정성과 등이 포함됐다. 일부 분야에서는 인센티브까지 확보하며 시 재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성과는 부서별 고유 업무를 넘어 시민 중심의 실용 행정, 데이터 기반의 정책 설계,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일관된 혁신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올해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환경 혁신, 미래세대와 청년을 위한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농업정책, 맞춤형 복지 실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얻어낸 값진 성과"라며 "계속해서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읍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올해는 70개 이상의 분
8월 3일 막을 내린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 외국인 주민과 중국 유학생이 축제장을 찾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주요 프로그램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와 지상최대의 물싸움 등 물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셔틀버스 운행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축제 참여 의지를 보였다. 올해 물축제는 단순한 여름철 물놀이를 넘어, 정화와 재생, 공동체와 문화적 유산을 상징하는 글로벌 물축제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물축제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 자넷(필리핀)은 "축제 참여를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축제가 글로벌 여름 축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과 외국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근대교육관과 월명동 일대에서 고군산군도 K-관광섬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고군산섬잇길 팝업 행사’를 운영한다. 팝업 행사란 단기간 운영되는 오프라인 마케팅 공간으로, 한정된 기간에 사진, 체험, 전시 등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기간과 맞물려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속에서 ‘K-관광섬 고군산섬잇길’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직접 방문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섬 관광지를 도심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K-관광섬관(근대교육관, 구영6길 22-6)과 방축도 동백관(구영5길 39)을 연계한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참여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K-관광섬관에서 말도, 명도, 방축도로 가는 가상 여행을 시작하면서 섬을 간접 체험하며 ‘고군산섬잇길’ 브랜드를 기억하고 섬 여행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자극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장자도 매표소에서 ‘나만의 운명섬 타로카드’를 뽑아 섬 승선권을 발권하는 체험으로 시작된다. 웰컴 음료를 받은 뒤 k-관광섬관에 입장하면 옥도면 조향실에서 각자의 섬에 해당하는 디퓨저(방향제)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고물가·고금리·내수 침체 등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해, 현행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의 대상 기준을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지원 대상을 23년 연 매출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한정했으나, 이번에는 23년 또는 24년 중 한 해라도 연 매출이 3억 원 이하를 기록했을 경우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시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소비 위축 등으로 23년에 비해 24년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이나, 24년 새롭게 창업한 사업자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기준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영업 회복 양상이 업종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상황에서, 연도별 매출 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영세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원 대상은 1인 1업체만 가능하며, 지원금으로 30만 원을 일시 지원하고 있다. 7월 초 기준으로 약 3,400여 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으며, 시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계속 받을 예정이다. 다만 ▲공고일(2025년 8월 1일) 이전에 휴·폐업 또는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 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직원 소통의 날을 맞아 8월 4일, 군청 우주홀 입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소통 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 간 소통을 촉진하고, 민원 응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작은 친절이 만드는 큰 변화, 고흥의 힘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친절 홍보용품을 나눠주고 민원 관련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친절 응대에 대해 직원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더 따뜻하게 다가설 수 있을지, 또 군민의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함께 고민하며, 일선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직원 간 소통을 넘어, 더 나은 민원 서비스로 군민에게 돌아가는 과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친절이 일상이 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원인 편의 증진을 위해 ▲폭염대비 친절∼한수(寒水) ▲전자민원센터(민원인전용 컴퓨터, 팩스, 프린터) 운영 ▲건강관리 코너(신장 측정기, 혈압측정기, 마사지기) 운영 ▲민원서류 작성 정보무늬(QR) 비치 ▲민원 편람 비치 ▲매주 화요일 야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5월 고용서비스를 일원화하고 맞춤형 통합 취업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일자리지원센터’를 이전 ․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분산 운영되었던 ‘일자리정보센터’를 ‘일자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영화동에 위치한 도시재생지원센터 1층으로 이전해 통합 운영하면서 취업 대상 발굴 및 취업 연계 집중화에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일자리지원센터 통합을 통해 기관별 협력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구인․구직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5일에는「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대규모 채용 기업 2곳과 8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1:1 현장 채용 면접을 지원하여 새만금 산업단지 신규 입주기업과 구직자 간의 맞춤형 채용 기회를 제공하였다. 개별 기업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홍보와 모집 활동을 대신하고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을 기업에 알려 실제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외에도 새만금 고용특구 내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근로자 장기근속 장려 및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복리 후생 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새만금 특구 내 입주
군산시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근대교육관과 월명동 일대에서 고군산군도 K-관광섬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고군산섬잇길 팝업 행사'를 운영한다. 팝업 행사란 단기간 운영되는 오프라인 마케팅 공간으로, 한정된 기간에 사진, 체험, 전시 등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기간과 맞물려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속에서 'K-관광섬 고군산섬잇길'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직접 방문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섬 관광지를 도심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K-관광섬관(근대교육관, 구영6길 22-6)과 방축도 동백관(구영5길 39)을 연계한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참여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K-관광섬관에서 말도, 명도, 방축도로 가는 가상 여행을 시작하면서 섬을 간접 체험하며 '고군산섬잇길' 브랜드를 기억하고 섬 여행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자극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장자도 매표소에서 '나만의 운명섬 타로카드'를 뽑아 섬 승선권을 발권하는 체험으로 시작된다. 웰컴 음료를 받은 뒤 k-관광섬관에 입장하면 옥도면 조향실에서 각자의 섬에 해당하는 디퓨저(방향제)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