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8일 군산시 서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유청, 민간위원장 이주의)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혼자 사시는 어르신을 찾아 카네이션과 함께 한우사골세트를 선물로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관내의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꾸준히 앞서온 서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한 사업으로 자녀들이 찾아오기 어렵거나 혼자 사시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과 정성을 전달했다. 이주의 민간위원장은 “어버이날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 작은 정성을 전달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서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 많은 복지 자원 발굴과 사업을 통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이유청 서수면장 역시 감사의 뜻과 함께 “이번 지원이 관내 혼자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서수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지원사업, 건강음료 배달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등 꾸준한 민관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관내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더 살기 좋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전북 최초로 긴급구조신고(112,119) QR코드가 포함된 사물주소판을 설치한다. 사물 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부여하는 주소를 말한다.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버스정류장, 지진옥외대피장소 등 행안부가 고시한 20종의 사물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여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군산시도 도로명주소법 개정에 따라 작년부터 사물주소판 부착사업을 시행해왔으며, 올해 상반기 버스정류장, 무더위쉼터를 포함한 95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한 주소판은 QR코드 기입형 사물주소판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현 위치 정보가 담긴 112, 119 긴급구조요청 문자가 자동 작성되어 신속 ·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다. 또한 군산시는 등산로, 산악지역 등 재난위험지역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에도 2021년 행안부 지침에 따라 119연계형 QR코드를 부착하여 조난자들의 위치가 정확하게 신고 및 구조될 수 있도록 시민안전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MZ세대는 전화보다 문자를 편하게 생각한다. QR코드가 기입된 사물주소판 설치
[군산/김주창기자]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군산시기독교연합회에서 주최한 ‘2024 어린이 큰 잔치’가 3천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군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드론쇼를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드로잉쇼, 개그맨 이광재 마술쇼, 저글링 공연, YMCA 어린이합창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아동정책과]기독교연합회어린이날잔치 또한 행사에 참여한 200여명의 어린이들은 백일장대회에도 참가하여 글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 고영완 목사는 “어린이는 지금 공존하는 우리세대이자 미래의 소망이 될 그루터기”라며 “어린이들이 오늘 잔치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하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많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가족과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어린이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모두가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오는 9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유‧도선 및 선착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집중 안전점검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의 일환으로 매년 기간을 정해 유관기관과 국민 모두가 참여하여 재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여 사고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활동이다. 군산해경은 이번 점검을 통해 최근 대형 안전사고에 따른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유․도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해경은 먼저 유․도선 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사전계도와 행정지도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해경, 군산시, 해수청, 해양안전공단, 전파진흥원 등 분야별 점검단 꾸려 유도선을 점검하고 있다 또 선박의 노후도와 사고 이력 등 선박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한 선박을 선별하고, 민간전문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내실 있는 안전점검과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 관행 등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소화기․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표기해야 한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상가 관리비 투명화와 임차인의 알 권리 제고를 위해 상가건물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의 공인중개사 사무소 모습. (ⓒ뉴스1) 개선한 표준계약서 양식에 따르면,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주요 비목별 부과 내역을 세분화해 표시해야 한다. 정해진 금액의 관리비가 아닌 경우는 관리비 항목과 산정방식을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은 임대인이 5%를 초과해 차임 또는 보증금을 증액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임대인이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차임 대신 관리비를 대폭 인상하고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국민제안 2차 정책화 과제 중 하나로 상가건물 임대인의 임의적 관리비 인상 방지 방안 마련을 선정, 법무부와 국토부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개선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개선으로 임차인이 계약 때부터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근거 없는 과도한 관리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7일 HD현대중공업 현대예술관과 문화예술교류를 체결하였다. 이는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도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이다. HD현대예술관은 HD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울산의 대표적 복합문화센터로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매년 새롭게 개설해 문화와 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메세나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산시 신원식 부시장과 HD현대중공업 최헌 전무(상생 · 문화 부문장) 등 관계자가 참여하였으며, 본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적극 협력 및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군산시는 <HD현대가족 초대작품전>을 7일(화)부터 24일(금)까지 군산시청 2층 시민갤러리에서 전시중이다. 전시회에서는 지난 4월 울산 전시에서 훌륭한 작품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회화 · 서각 · 사진작품 등 총 16점이 선보여 관람객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중공업과 또 하나의 협력 체제가 구축되었으며, 군산시청에서 상당한 수준의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 활발한 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서해 백령도에서 육지로 나가려면 배를 타고 4시간 이상 가야한다. 하지만 2029년에 백령공항이 완공되면 이동시간이 1시간 안팎으로 줄어들면서 백령도와 육지는 1일 생활권에 들어선다. 대한민국 최전방인 서해 5도에 공항 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병원선이 다니면서 배 안에서 한의과와 치과 등 여러 분야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2024년 시행계획’이 심의·확정됨에 따라 616억 원을 투입해 백령공항과 공공하수도 건설 등 9개 부처의 2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해 투자 실적 597억 원 대비 3.2% 증가한 예산으로 국비 448억 원, 지방비 166억 원, 민자 2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서해 5도는 인천 옹진군에 속한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로, 이번 계획은 연평도 포격 이후 서해 5도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연평도로 가는 여객선에 승선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이번에 확정한 2024년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신규사업으
[군산/김주창기자] 지역 농업과 상생하는 대한민국 수제맥주 일번지로 주목받고 있는 군산에서 6월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열린다. 군산시는 오는 6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3일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2024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수제맥주 일번지,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라는 슬로건과 함께 차별화된 로컬 융복합컨텐츠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작년 페스티벌 역시 1만9천7백여명의 방문객과 대만의 교류도시 수제맥주업체, 지역 소상공인 음식점들, 숙박업체, 관련 기업 · 단체들의 참여 요청이 줄을 이을 정도로 성공했던 만큼 ‘2024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작년보다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음식부스와 관내 호텔 및 기업, 식품업체들의 기업홍보 참여를 확대하고, 밤 10시 축제공연 종료 후 원도심 일대에서 관람객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여, 지역 산업축제로 동반성장의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엔 국내외 16개 블루스밴드의 화려한 라이브 공연과 군산의 맥
[한국방송/김주창기자] 2023년, 지구의 평균기온은 14.98℃를 기록하여 역대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이던 2016년보다 0.17℃ 높을뿐더러 ‘1.5℃ 이내’라는 기후 대응 목표의 기준점인 산업화 이전 평균(1850~1900 평균) 대비 1.45℃ 높다고 한다. 이런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고 가뭄이 늘어나며 상대습도가 낮아지는 현상으로 산불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건조 현상은 매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이에 따른 산불은 해마다 같은 이유로 비슷한 시기에 반복하여 발생한다. 지난해(’23년) 캐나다(18,496천ha), 칠레(430천ha), 그리스(93천ha), 카자흐스탄(60천ha), 미국(37천ha), 뉴멕시코(24천ha), 스페인(15천ha), 하와이(878ha) 산불 등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산불이 잇따르면서 육지의 온실가스 흡수량이 줄어들고,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은 강수량이 적거나 습도가 낮고, 건조하면 식물들이 건조하여 바싹 마른 연료는 더 큰 대형산불로 확산되어 장기전으로 돌입하게 된다. 산불의 위험성은 보통 어느 한두 계절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이 인자들은 가뭄과 동반하여 발생한다. 즉 가뭄이 길면 건조한 연료도 폭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의 대표음식 짬뽕의 거리, 짬뽕특화거리 중식당 영업자들이 한데 힘을 모아 가족과 사랑의 계절 5월, 군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짬뽕 음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월남 참전유공자 어르신 20여명을 짬뽕특화거리 내 중식당에 초대하여 얼큰한 짬뽕과 중화요리를 제공한 데 이어 최근엔 발달장애대안학교 사랑의 바자회에도 참여, 짬뽕 100그릇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눔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렇게 꾸준히 나눔봉사를 할 수 있는 비결은 짬뽕특화거리로 입점한 업소 대표자들의 정성 때문. 이들은 매달 모임을 갖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수혜대상을 선정해, 하루 동안은 가게 문을 닫고 짬뽕 한 그릇을 조리하고 배식하는 의기투합을 보여 지역상생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짬뽕특화거리 내 입점 대표자는 “정성껏 준비한 짬뽕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고 만족하는 수혜자에게 보람을 느끼면서 군산짬뽕특화거리의 지속적인 발전과 군산짬뽕이 군산 대표 음식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를 맞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 1일부터 양귀비·대마 밀경행위 단속을 포함한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 중이다. ※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기간: 3월 1일~7월 31일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될 수 있다. 대마는 일부 국가에서 사용을 합법화함에 따라 대마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경향이 있으나, 대마는 중독성이 강하고 대마에 포함된 티에이치시(THC: tetrahydro cannabinol) 물질이 강한 환각작용을 일으켜 2차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마약류이다. 대마는 이를 원료로 대마 젤리, 대마 사탕, 대마 초콜릿, 대마 껌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및 제조를 할 수 있다. 경찰청은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하여 매년 집중단속 및 연중 상시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텃밭·야산·노지·도심지 실내 등에서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마약류의 확산세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9일(목) 부산지역을 찾아 제3회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International Day for Women in Maritime)’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해운‧조선 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여성해사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수평선: 해양안전의 미래를 이끄는 여성들’을 주제로 전문 여성 해사인들의 발표와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은 해사분야의 성평등을 지향하고, 여성해사인의 권익 신장 등을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5월 18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각 회원국에서 기념행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송 차관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한국선급의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양성평등 표창을 수상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우리나라 여성해사인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활발히 활약할 수 있도록 해사 산업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을 잘 조성하기 위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5월 8일(수) 오후 7시 광화문 월대에서 종로경찰서(서장 빈중석), 종로구청(구청장 정문헌)과 합동으로 경복궁 일대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대를 발족하였다. 이번 순찰대 발족은 봄철 맞이 관광객의 증가와 8일부터 시작되는 경복궁 야간관람(5.8.~6.2.)으로 다수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복궁의 훼손 방지와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현재 경복궁관리소에서는 1일 8회씩 경복궁 궁장 외곽에 대한 순찰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족한 순찰대는 경복궁관리소,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문화유산과, 자율방범대 등으로 구성되어 경복궁 일대에서 야간에 합동순찰을 펼치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보안등과 같은 범죄예방시설물을 점검하여 개선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발대식 이후 7시 20분부터 광화문에서 시작해 경복궁 궁장을 양방향으로 교차순찰하고, 영추문과 건춘문 인근에 치안 공백이 없도록 순찰차를 거점 배치하여 연계 순찰하는 등 본격적인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시간대 순찰을 진행하여 선제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표기해야 한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상가 관리비 투명화와 임차인의 알 권리 제고를 위해 상가건물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의 공인중개사 사무소 모습. (ⓒ뉴스1) 개선한 표준계약서 양식에 따르면,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주요 비목별 부과 내역을 세분화해 표시해야 한다. 정해진 금액의 관리비가 아닌 경우는 관리비 항목과 산정방식을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은 임대인이 5%를 초과해 차임 또는 보증금을 증액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임대인이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차임 대신 관리비를 대폭 인상하고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국민제안 2차 정책화 과제 중 하나로 상가건물 임대인의 임의적 관리비 인상 방지 방안 마련을 선정, 법무부와 국토부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개선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개선으로 임차인이 계약 때부터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근거 없는 과도한 관리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 C 기관은 산하 연구기관 기관장으로 내정자를 선발하기 위해 표면적으로는 기간제근로자 채용 전형을 실시하면서 지원 자격을 내정자 이력에 맞추어 과도하게 제한하는 방법으로 채용 공정성을 훼손해 관련자 중징계 등 요구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설치한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 그동안 181건의 신고사건을 접수했고, 이 중 66건을 수사기관 및 감독기관에 이첩·송부해 사후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부문 채용비리 근절을 추진해온 국민권익위는 이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신고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는데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는 채용비리 신고사건 조사, 공정채용 전문교육, 채용규정 컨설팅 및 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채용비리 신고사건 처리현황 국민권익위는 공사·공단 등 1400여 개 전체 공직유관단체의 채용과정에서의 공정성을 검증하고 채용비리 발생 여부를 조사하는 공직유관단체 채용실태 전수 조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수 조사결과, 공정채용 위반사례 867건을 적발하고 채용비리 관련자 68명을 수사 의뢰하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그동안 여행자 통관 관련 규제 혁신으로 한국에 여행을 오는 외국인 관광객 등의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관련 비용도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8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여행자 휴대품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여행자 모바일 세관신고 확대, 향수 면세 범위 확대 등 규제 혁신으로 해외 여행자의 입국 및 납세 편의가 제고되고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이용할 경우 빠르고 편하게 과세물품을 신고 및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뉴스1) 먼저, 그동안 모든 입국자에게 부과했던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가 지난해 5월 1일부터 폐지되고 신고 대상 물품이 있는 여행자만 신고하도록 휴대품 신고제도가 개선됐다. 이를 통해 지난달까지 1년 동안 입국한 여행자 3379만 명 중 3339만 명(98.8%)의 신고서 작성에 드는 167만 시간을 단축하고 종이 신고서 제작 예산 3억 7000만 원을 절약했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이 제도 개선은 지난해 국무조정실 주관 ‘국민이 뽑은 BEST 5 민생규제 혁신사례’와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특별상에 선정된 바 있다. 관세청은 또 지난 8월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여름철 고농도 오존(O3) 발생을 집중관리한다. 이에 오존 원인물질을 배출하는 핵심 배출원에 대한 현장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고, 올해부터 오존등급(4등급) 예보를 하루 전에서 이틀 전까지로 확대해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관리권역별로 산업단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과 이동식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을 지속 감시한다. 환경부는 오존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 동안에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대응요령 홍보를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 삼도동의 한 전광판에 오존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연중 5~8월은 오존 농도가 가장 높고 고농도 오존 또한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5월~7월 기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환경부는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지역의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TMS) 관리 실태 등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