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인구정책 자문과 대안 발굴을 위한 ‘제3기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이 10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시민참여단은 저출산·고령화, 청년 유출 등 주요 인구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개 분과(아이키움·청년키움·고령친화)에서 총 18명의 시민이 위촉됐다. 발대식에는 김영민 부시장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을 당부했다. 또한 향후 1년간 시민참여단은 정책 수요자의 시각에서 인구정책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가진 시민참여단의 아이디어가 군산시 발전에 의미 있는 제안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인구정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이 맛에 살지라, 우리들의 군산’ 시민공동체 운동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정주 인구 간에는 상호 배려를 바탕으로 계속 살고 싶은 도시, 유입 인구에게는 포용을 바탕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가 지역주택조합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국 396개 조합 중 252개 조합에서 641건의 법령 위반이 적발됐다. 국토부는 10일 지역주택조합 사업장에 대한 관계기관 특별합동점검과 지자체 전수실태점검 결과를 이 같이 전하고, 위법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합동점검에서 먼저, 8개 조합 중 4곳에서 도급계약서상 명시적인 증액사유 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공사가 불합리한 증액을 요구해 조합원에게 추가 부담을 가중한 사례를 확인했다. 서울 빌라 밀집지역 모습. 2025.8.27. (ⓒ뉴스1) 특히, A조합 등의 시공사인 ○○건설은 시공사 결정과정에서 저렴한 공사비를 제시해 주된 공정을 뺀 도급계약을 체결한 뒤 시공과정에서 설계변경으로 증액을 요구했다. 점검단에서는 공사비 분쟁사업장 4곳에 대해 합리적인 공사비 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조합이 건설분쟁조정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조정신청하도록 했으며, 시공사에도 조정과정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서, 8곳 모두 조합 탈퇴 때 이미 납입한 업무대행비를 일절 환불하지 않도록 하는 등 조합원에게 불합리한 내용을 담은 조합가입계약서를 운영 중이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문정욱, 공공위원장 진미영)는 새롭게 성산면 착한가게에 가입한 ‘아지트 앤 마켓’(대표 박소영)에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성산면 착한가게 16호가 된 ‘아지트 앤 마켓’은 동네의 작은 마트지만 지역 주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동네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9일 현판을 전달받은 박 대표는“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고민 끝에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됐다.”라며“우리 주민들에게 쉼터 같은 동네마트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정욱 민간위원장은“올여름 폭염 속에서도 ‘아지트 앤 마켓’의 따뜻한 나눔이 이웃들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착한가게의 선한 영향력이 성산면 전체로 퍼져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미영 성산면장은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아지트 앤 마켓 대표님과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마음이 좋은 사업으로 이어져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또는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나눔 실천 가게로, 자영업자·중소기업·프랜차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13일 상무1동 상무오월로 일대(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광주원음방송)를 차 없는 거리로 전환하고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거리축제 '일동모여락(樂)'을 개최한다. '일동모여락'은 "즐거움이 가득한 상무1동으로 모이자"는 의미로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 등의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체적 축제이자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마을공동체형 행사로 마련됐다. 축제는 놀아·먹어·나누·뽐내락 등 4개 테마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놀아락에서 그립톡 만들기, ATP 손씻기 체험, 에코백 디자인, 희망꽃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먹어락에서 우리밀 파전, 비건 핫도그 등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락에서 중고나 미사용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뽐내락에서 대한민국 대표 댄서 '왁킹마리드'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밴드, 댄스, 태권도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청소년 진로 특강 '우리동네 명인 토크쇼'도 열린다. '왁킹마리드'가 명인으로 나서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 경험을 나누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청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는 ‘새만금 RE100 미래를 여는 THE 특별한 전북의 100년’이라는 주제로,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지정을 앞두고 새만금 국가산단의 입지와 적합성을 알리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9일 열린 개막식에는 전북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군산시 김영민 부시장, 새만금개발청 김의겸 청장과 공공기관, 도내 대학과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에서는 내빈들의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지정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큐브를 쌓아 올리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 국가정책위원회 경제2분과 배지영 수석연구원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같은 날 오후에는 방송인 럭키와 다니엘 린데만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평소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많고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에서도 관련 내용을 꾸준히 다뤄온 만큼, 기후 위기에 관해서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강연을 마쳤다. 이어 한국 RE100협의체 정택중 의장이 글로벌 RE100 동향과 산단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을 기념해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울돌목 승전지에서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해남 우수영관광지를 주 무대로, 명량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일에는 해남·진도 군민이 함께하는 출정 퍼레이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디지털 융·복합 해상전투 재현 공연이 진행된다. 판옥선 형태의 주 무대에서 ICT 기술,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 나는 주제 공연이 이어지며, 소향·김준수가 출연하는 명량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수놓는다. 축제 기간에는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K-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한 명량하늘놀이터, 수문장 교대식,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포토존 등 참여형 체험 프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알이백(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9월 1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연을 실시했다. 정택중 한국 RE100 협의체 의장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알이백(RE100 : 모든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 100% 사용)은 단순한 친환경 캠페인이 아니라 기업 생존의 기준“이라면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알이백(RE100) 산업단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알이백(RE100)을 선도하는 산업단지는 단순한 전력 공급을 넘어, 민간기업 주도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여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일)을 실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 (Apple) 2018년 RE100 달성 → 203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Google) 2017년 RE100 달성 →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주요 협력사들에게 2029년 까지 RE100이행 요구, (현대차그룹) 2022년 RE 7 달성 → 2045년
심뇌혈관질환은 심장이나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는 질환으로, 한 번 발생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회복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 주요 위험인자를 가진 고위험군은 일반인보다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 파악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달의 건강정보에서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의 주요 질환별 관리법과 응급 상황 시 대처 요령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실천하여 심뇌혈관을 건강하게 지켜보세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는 무엇인가요?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는 크게 성별, 나이, 가족력 등 '교정 불가능한 위험인자'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흡연 등 '교정 가능한 위험인자'로 나뉩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 이러한 주요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갖고 있다면,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고위험군이 됩니다. 즉, 10년 후, 심근경색증, 협심증이나 뇌졸중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15% 이상입니다. 따라서 교정 가능한 위험인자를 적절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여, 나와 가족의 심뇌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 개수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주요 고
[군산/김주창기자] 월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효, 민간위원장 임기수)가 관내 저소득 의료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구충제를 전달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적 의료지원에 나섰다. 이번 구충제 지원은 상반기 1차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사업으로, 영양 상태가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기생충 감염 예방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8일, 구충제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건강을 챙기기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지원이 계속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기수 민간위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영효 공공위원장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6일~7일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시는 최대한 빠른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53개 관·과소 159명의 직원을 27개 읍면동에 투입했다. 직원들은 빗물받이 및 하수구 점검 527건, 재난 피해지역 점검 347건, 산사태 등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8일 9시부터 시 직원, 관계 기관, 군부대, 자원봉사자 등 386명이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나가 재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주택과 도로, 농경지로 흘러내린 토사를 제거하고 산사태로 밀려온 흙더미를 마대에 담아 옮기는 등 물이 범람해 침수된 주택과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수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활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피해복구 현장에 지원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 피해 현황과 지원 수요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조속한 시일 내에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관세청은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인공지능(AI) 대전환 흐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성장혁신 추진단(이하 혁신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10월 24일(금) 발대식을 개최했다. 혁신추진단은 관세청의 새 비전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아래, 국정철학·국정과제의 실천 방법을 포함한 향후 5년간의 중장기 혁신전략의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게 된다. 관세청은 “최근 미·중 통상갈등,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대외여건 속에서 관세청의 역할이 단순 세입 기능을 넘어 관세국경 안전관리와 무역안보 확립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세(稅)” 중심에서 “관(關)”* 중심의 미래 관세행정으로 변화하기 위한 밑그림을 마련하는 것이 혁신추진단의 설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세금 稅〕 : 국경에서 징수하는 관세, 내국세(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주세 등), 지방세를 의미 〔문 빗장 關〕 : 국경의 “관문”으로서 국민건강·안전 위해품의 국내유입을 차단하는 파수꾼을 의미 이날 발대식에서는 관세청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관세청 미래성장혁신 전략계획」의 체계와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전략계획은 3대 전략, 100대 과제로 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핼러윈(10.31)은 △ 금요일(‘불금 효과’), △ 선선한 날씨, △ K-콘텐츠(케데헌 등) 열풍과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급증 가능성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참여 인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태원・홍대 등 주요 상권에 유동인구가 집중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행정안전부・자치단체・경찰청・소방청에 다음과 같이 안전관리와 상황 대응 강화를 특별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다중운집 예상 지역에 대한 자치단체별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것 자치단체・경찰청・소방청과 합동으로 실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혼잡・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즉시 대응할 것 각 자치단체는 지역별 자체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상인・업주 대상 안전 협조 요청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주요 상권별 상인연합회 등과 협조하여 자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시행하도록 할 것 경찰청은 혼잡 예상 지역에 충분한 경력을 배치하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김장철 재료인 배추와 무,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등의 공급이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나 수급상황 변동 등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채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김장 주요 재료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어 배추·무 등 김장에 사용하는 농수산물의 수급 전망과 대응계획, 기관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도매법인, 유통업체, 김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2일 오전 경북 문경시 농암면 한 배추밭에서 작업자들이 수확을 하고 있다. 2024.11.22 (사진=연합뉴스) 배추와 무는 가을철 잦은 비로 무름병 등 병충해가 일부 발생했으나, 재배면적 증가와 김치업체 등 대량 수요처의 재고가 충분해 김장철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기상여건 등으로 일시적인 공급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공급 조절을 통해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대파, 쪽파, 생강 등 양념채소는 대체로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서비스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등급 시스템이다. 복구된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 이번 복구로 현재 API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데이터 제공신청, 분쟁조정 신청,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신청 등 공공데이터포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파일데이터는 추가 복구 중이고, 공공기관의 데이터 신규 등록 등 일부 제한된 관리자 기능은 오는 10월 말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콜센터(☎1566-0025)를 통한 불편 신고·처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지능데이터정책과(044-205-247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관이 손잡고 청정수소 생산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 주기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제1차 총괄위원회를 열어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의 가속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구성도(표=과기정통부 제공) 이번 총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9일 혁신 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학·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혁신 연합은 과기정통부와 청정수소 기술 관련 수요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 9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오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율 100% 달성을 위해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요기업과의 공동 실증으로 사업화까지 이어간다. 5대 핵심 분야는 알칼라인(ALK)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액상유기 수소운반체(LOHC)다. 이번 총괄위원회에는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과기정통부, 혁신 연합 내 주요 수요기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23일부터 경북지역에 소방 특별경계에 돌입해 4000명의 소방 인력과 1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26일부터는 특별경계근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어서 28일부터는 추가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구급차와 화생방 전문 대응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지난 22일 소방청 통합지휘센터에서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이같이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2일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번 보고회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북 경주에 설치한 APEC 소방작전본부를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 등 주요 개최지의 소방 지휘관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단위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를 여는 경주를 비롯해 경제인회의가 예정된 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스포츠계 폭력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처음 적용해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를 폭행한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체육지도자 자격 취소 처분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지난 8월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향'을 통해 천명한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실제로 적용한 첫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 전경(사진=정책브리핑 제공) 문체부는 해당 지도자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선수를 폭행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21일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있게 심의한 뒤 '폭력은 어떠한 지도 명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자격 취소를 의결했다. 또한 이번 자격 취소를 계기로 체육계의 폭력 근절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 결과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