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의 최고속도 불법 조작 방지를 위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표시사항을 의무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전동킥보드가 서있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뉴스1)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는 현재 시속 25㎞ 미만으로 운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일부 이용자들은 최고속도를 불법으로 해제해 크게는 시속 100㎞ 속도로 무법 질주를 하고 있어, 이용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심각한 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일부 판매업자들은 소비자에게 최고속도 제한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불법을 조장해 잠재적 규정 위반자를 양산하고 있다. 이에, 최고속도를 더 이상 조작할 수 없도록 하는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최고속도를 조작할 수 없는 제품임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판매업자 역시 어떠한 조작 방법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표시사항을 제품 포장과 제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안전기준에 담을 예정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사용자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규정속도에 맞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명도의 자연과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 미니 팝업 [푸르고 맑은 약초섬, 명도 팝업]을 9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군산시 월명동 피스오피스 2층(군산 구영5길 101)에서 개최한다. 고군산섬잇길 달력 이번 행사는 군산시와 군산 소재 청년 크리에이터 150스튜디오, 로컬 크리에이터 시고르청춘이 협업하여 기획했으며, 명도의 자연 자원과 주민들의 삶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팝업 공간은 ‘약초섬 명도’를 테마로 총 세구역으로 나뉜다. 입구 계단은 선착장 분위기로 관람객을 맞이하며, 초입 공간인 ‘약초의 숲’에서는 약초 카드 전시, 뽑기 체험, 화분 굿즈 등을 선보인다. 내부 공간에서는 주민 사진 엽서, 키링, 스티커, 아트토이 등 다양한 협업 굿즈를 전시한다. 특히 150스튜디오의 마스코트 오덩이 명도 버전과 약초 화분 등이 눈길을 끈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후 포토월을 꾸미는 체험과 시고르청춘팀이 고군산군도 여행을 바탕으로 제작한 콘텐츠 시청 및 퀴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 이벤츠 참여자에게는 한정판 ‘고군산섬잇길 달력’이 제공된다. 또한 10월 9일부터 12일까
[군산/김주창기자] 군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임준)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헌신해 온 원로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원로창작이음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은행이 후원하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공연·전시·발표 ▲작품 제작 ▲창작 재료 구입 ▲영상 제작 ▲홍보지(리플릿)·도록(내용을 그림이나 사진으로 엮은 목록.)·자료집 제작 등 실제 창작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예술활동 경력 20년 이상의 관내 원로예술인이며, 지원 규모는 총 4명 내외, 1인당 200만 원(총 800만원)이다. 선정된 예술인은 12월까지 활동을 수행하고 결과보고서 및 산출물을 제출하게 된다. 신청은 본인 직접 신청만 가능하며, 현장 접수와 이메일 접수를 통해 9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재단은 접수된 신청서를 대상으로 자체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최종 4명의 추천 대상자를 선발한다. 이후, 추천된 대상자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추천위원회의 적격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자로 확정된다. 특히 ① 군산 문화관광재단 서류심사(1차) → ②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추천위원회 적격심사(2차)의 2단계 과정을 거쳐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스마트시티 구축의 핵심 거점인 ‘도시통합센터’를 공식 개소하며 미래형 도시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4일 개소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주요 내외 귀빈,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센터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도시통합센터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통, 생활편의, 방범, 안전 분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효율적인 도시 운영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시는 도시통합센터 개소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 ▲도시의 안전 관리 강화 ▲관계 기관 간 협력 및 효율적 대응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은 교통 상황, 유해화학물질, 침수 모니터링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문제를 조기에 인식하고 적합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도시의 안전 관리 강화 기능을 통해 군산시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실시간 관제 및 안전 관리가 이루어져,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도시통합센터의 정보를 다양한 기관들이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긴급 상황 발생 시 더욱 빠르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오는 10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4일간,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제13회 군산시간여행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군산의 진짜 시간여행’을 주제로, 1899년 개항기부터 2050년 미래까지 150여 년의 군산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군산은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산업화의 번영이 교차했던 도시이자, 호남 최초의 만세운동이 일어난 독립운동의 현장이다. 또한 수많은 근대 건축물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도시 전체가 역사와 문화의 보고로 손꼽힌다. 또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타짜>, <화려한 휴가> 등 주요 작품의 촬영지로 이름이 알려져 있어, ‘영화촬영의 도시’라는 매력을 더욱 더해가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이러한 역사와 문화를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축제장 전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머시브 축제’로 방문객들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시대의 흐름을 실감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올해 축제는 단순히 근대역사에만 머무르지 않고, 과거·근대·현재·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무대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메인 축제장은 대학로 일대에 집중 배치되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사람향기!(Humanity) 유자천국!!(Ujatopian)' 슬로건 아래, 고흥 유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특히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유자밭 야간경관 개방 ▲유자 전망대와 루미너리(빛의 환희) ▲멀티미디어 드론쇼 ▲대형 유자 조형물 등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며,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축제로 거듭난다. 또한 유자밭 힐빙가든에서는 뮤지컬, 변사극, 음악회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마련해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향토음식관 운영 ▲'유자 농가의 날' 길놀이와 샘굿 퍼포먼스 ▲유자 따기·유자 경매·생유자 먹기대회 등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고흥유자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자매도시 김천시에서 진행한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시민의 소비 촉진을 위한 군산시와 김천시의 자매도시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 교류 행사로 지난 23일 김천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흰찰쌀보리, 장아찌, 한과, 수제맥주, 젓갈, 박대, 간장게장 등 44개 품목, 2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사전 주문을 포함한 총 4,268세트, 7,500만 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실적인 총 4,900만 원 대비 약 53% 증가한 금액이다. 김상기 먹거리정책과장은 “이번 교류 행사를 준비하신 관계자 여러분과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김천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행사 추진으로 두 시의 상호 협력과, 군산 농수산업인 및 가공 업체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와 김천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하고 농수특산물 교류행사를 올해로 17회째 진행했다. 김천시는 지난 7월 24일에 군산시를 방문하여 샤인 머스캣, 자두, 복숭아 등 농산물을 판매했다.
[한국방숑/김주창기자] 소방청(차장 김승룡)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 26일부터 2주간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문화를 확산시키고, 국민이 직접 안전한 고향집을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5~2024) 발생한 화재 40,597건 가운데 약 18.4%인 7,465건이 주택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화재 사망자 313명 중 절반 가까운 142명(45.9%)이 주택 화재로 숨졌다. 특히 단독·연립·다세대 주택에서 피해가 집중되면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된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 진화를 돕는 기초 소방시설로, 2017년 2월 5일부터 시행된 「소방시설법」에 따라 기존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는 설치가 의무화*됐다. 실제 현장에서도 화재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여러 차례 확인된 바 있다. * 신축주택 ’12.2.5.부터 적용, 기존주택 ’17. 2. 5.부터 적
전라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로 위축된 국민의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수산물 할인 기획전, 수도권 직거래 장터 운영,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가격하락으로 힘든 전복양식 어가에 힘을 보태고자 11억 원을 지원, 온·오프라인 수산물 할인 기획전에 나선다. 소비자들은 이마트, GS 더프레쉬, 남도장터 쇼핑몰(20% 할인쿠폰 지급) 등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남 지역 대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전남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추석 명절 건강한 선물과 가족 밥상 차림을 공략할 계획이다. 24∼26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 서로장터', 26∼28일 서울 노원구 등나무근린공원 등에서 '전남 수산물 직거래장터 큰잔치'가 열리며, 완도전복·영광굴비·곱창김 등 산지에서 직접 조달한 고품질의 전남 수산물을 중간 유통 마진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10월 1일부터 5일간 전남 13개 시장에서 진행된다. 특별재난지역의 2개 전통시장(신안, 함평)에서는 오는
[군산/김주창기자] 서수면(면장 문현순)이 청사 일원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서수면 청사 녹지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방문 민원인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청사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사업은 면 직원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 등 15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면장실 뒤편 잔디 공간(약 80㎡)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청사광장에는 기존 화분 35개를 활용해 다양한 수목을 배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기존에는 계절별로 화분에 꽃을 심어왔으나, 매년 꽃 구매 예산이 투입되어 예산 낭비가 발생되었다. 서수면은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가능한 나무를 식재하여 연간 꽃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절감된 예산을 다른 가로환경 정비 사업에 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했다. 이번 사업으로 총 54주의 나무가 식재되었으며, 배롱나무·태산목·소나무·은목서 등 관리가 용이하면서도 미관 효과가 뛰어난 수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사광장에는 철죽분재, 써니크리스탈, 골드콘 등 다양한 분재와 수목을 화분에 배치하여 조경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계절별로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수준을 정밀 점검하고,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27. (ⓒ뉴스1) 점검대상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전산실 바닥면적 500㎡ 이상 또는 수전설비 용량 40㎿ 이상 시설로, 중앙 12곳·지방 166곳 등이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터리 적재하중 및 진동·충격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저장장소 온도(23±5℃)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상태 ▲전선·케이블 피복 손상 여부 및 접지시설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