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사적)은 ‘추억’과 어울린다. 전각 지붕에는 애틋한 사연이 내려앉고, 교복 대신 한복을 입은 소녀들의 웃음소리가 마당을 채운다. 궁은 서울로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들의 단골 방문지였다. 경복궁은 조선왕조 5대 궁궐 중 최초로 건립했다. 박석을 깐 근정전(국보) 마당에 서면 인왕산과 백악산(북악산)이 한눈에 담긴다. 궁중 연회를 베풀던 경회루(국보)는 1960년대에 스케이트장으로 쓰였다. 연못 앞 수정전(보물)은 훈민정음을 반포한 집현전이 있던 자리다. 왕비의 숙소인 교태전, 대비의 거처인 자경전의 굴뚝도 보물로 사랑받는다. 향원정(보물) 너머 건청궁은 고종이 머물던 가옥으로, 국내에서 처음 전기가 들어왔다.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불탔고, 흥선대원군이 중건을 주도했으나 일제강점기에 다시 훼손되는 시련을 겪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화요일 휴궁), 관람료는 어른 3000원이다(만 24세 이하·65세 이상 내국인 무료). 경복궁 신무문을 지나면 청와대 정문과 연결된다. 청와대 본관 내부와 옛 관저, 녹지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북악산 남측면 탐방로가 올봄 개방됐고, 한양도성 백악구간은 백악마루와 청운대를 거쳐 숙정문, 혜화문까지 이어진다. 윤
[서울/김은숙기자] 반려인이라면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설렘 뒤로, 장기간 혼자 두어야하는 반려견 걱정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경우 명절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입원 시에도 강아지를 맡기기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반려견을 최대 20일까지 위탁 보호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19년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는 명절, 입원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가는 경우(26.8%)가 많았으며, 반려동물과 관련해 도움 청할 지인이나 가족이 없는 가구(62.1%)도 많았다. 특히, 분리불안이 심한 강아지라면 염려는 더 커진다. 큰 소리로 짖음으로 인해 다른 집에 피해를 주기도 하고 강아지의 스트레스도 매우 높아진다. 돌봄이 어렵고 반려견 양육의 부담이 커지면 명절, 휴가철 등에 동물을 유기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는 매년 반복되는 사회적 문제가 된지 오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원·서초구는 강당과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활용해 명절 기간에 반려견을 맡아주기도 하였다
[서울/김은숙기자] 미식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레스토랑과 바는 어디일까? 서울시가 국내외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2 테이스트오브서울(Taste of Seoul) 100선’을 발표하고, 서울의 다채로운 미식문화를 소개했다.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은 서울의 맛을 집중 조명하여 세계적인 미식도시 서울을 알리고 서울 관광문화의 격을 높이고자 2020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의 심사 기준은 글로컬리즘(세계화+지역화), 화제성, 전문성 등의 가치를 반영하여 서울만의 다름이 있는 서울 미식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 초점을 두었다. 올해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은 한식(23곳), 양식(26곳), 아시안(10곳), 그릴(8곳), 채식(9곳), 카페&디저트(11곳), 바&펍(13곳) 등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7개 미식 카테고리로 구성하였다. 남도제철맛집(한식),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양식), 계향각(아시안), 남영돈(그릴), 포리스트키친(채식), 아뜰리에폰드(카페&디저트), 서울집시, 뱅글(바&펍) 등이 올해 새롭게 100선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가온‧밍글스‧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6일 서울시민 ‘생명사랑의 날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자살에 대한 위해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국가적 차원의 책무와 예방정책 등의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동일하게 매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하고, 이날로부터 1주일을 자살예방 주간으로 지정해 자살예방을 위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생명사랑의 날 기념식’에서는 생명의 빛으로 모두가 연결되는 생명사랑 수도, 서울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생명사랑의 날 기념식’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자살예방 활동에 애쓰며 모범이 되는 시민과 실무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더불어 그간의 활동 경험을 나누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홍보대사인 미미시스터즈가 참석했으며, 자작나무(자살 유족 작은 희망 나눔으로 무르익다) 유족 합창동아리의 자작곡도 선보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김학배 위원장)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의 시범운영이 지역사회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토대로 서울 전역 9개 자치구(강동·서초·송파·금천·강서·마포·서대문·동대문·성동)로 확대하여 지난 9월 4일부터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강동구 발대식(8. 13.)을 시작으로 송파구, 서초구 발대식(9. 4.)까지 총 284팀의 순찰대가 순차적으로 ‘우리동네 안전 지킴’ 순찰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범운영은 지난 5. 2.~6. 30. 까지 강동구에서 64개 순찰팀이 활동을 마쳤다. 확대 운영에는 9개 자치구에서 총 663팀이 신청하였고 개 물림 사고 등 안전 예방을 위해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여 반려견주 따라 걷기, 명령어 수행 능력, 외부 자극 반응 정도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284팀의 정예 순찰팀을 선발하였다. 선발 심사를 진행한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김지민 대표)는 반려견 행동 전문가 참여하에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명령어(앉아, 기다려 등) 수행, 돌발 상황(사람, 다른 동물 등 외부 자극) 대처 능력 등 반려견주와 반려견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통해 선발하였다. 이번 순찰팀에는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추석 청소대책」을 시행하여, 추석 연휴 기간에도 맑고 쾌적한 서울을 상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전, 도심지역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며, 연휴 중에는 시·구 청소 상황실 및 순찰기동반 운영을 통해 무단투기 단속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한다. 이 기간 자치구별·동별 쓰레기 배출일이 다르므로 시민들은 쓰레기 배출 시 유의해야 한다. <연휴 전(9. 5. ~ 9. 8.) : 폐기물 배출일 사전 안내 실시> 추석 연휴 전 9. 5.(월)~ 9. 8.(목) 기간에는 평소와 같이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연휴 전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여 자원회수시설 등으로 반입하는 등 쓰레기 처리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치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SNS 등을 활용하여 연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및 배출 방법 등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연휴 전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여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서울시는 쓰레기 배출이 제한되는 연휴 기간 전, 쓰레기를 미리 배출하고 배출 가능일 외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인터넷진흥원’)은 다양한 전자서명수단 도입을 희망하는 민간 인터넷 서비스 기업(민간단체·협회 등도 포함)을 대상으로 “간편인증* 통합모듈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간편인증이란 긴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대신 PIN번호, 바이오정보, 패턴 입력 등 간편한 방법으로 전자서명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 간편인증 통합모듈이란 다양한 간편인증 서비스들을 통합 중계하기 위해 인터넷 기업들의 시스템에 설치되는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이 다양한 간편인증서비스 중에서 희망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선택·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간편인증 통합모듈 구축 계획(안)>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20년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 이후, 다양하고 편리한 전자서명수단이 확산되고 있으나 ※ 전자서명사업자(운영기준 준수사업자 기준) : (’20) 5개* → (‘22.9) 18개** 【붙임】 * 금융결제원,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등 5개 (구)공인인증기관 ** 네이버, 카카오, KT, SKT, 드림시큐리티 등 13개 사업자 (또는 서비스) 신규진입 금융·쇼
[서울/김은숙기자] 서울대공원은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과 진로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학습을 하고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인 ‘곰두리동물교실’와 ‘동물원 두드림(Do dream)’을 9월부터 10월간 운영한다,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동물교실을 진행해 온 서울대공원은, 그동안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연간 20여 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코로나19 상황에서는 현장학습이 어려운 초등학교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소규모 오프라인(비대면)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가을학기를 맞아 현장학습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아동들을 위한 동물체험 프로그램과 동물원의 다양한 직업군에 관한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곰두리 동물체험교실’은 코로나19로 현장학습이 더욱 어려운 장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물해설가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동물원에 직접 방문해 귀여운 토끼, 기니피그에 대한 생태설명을 듣고 동화책으로만 만날 수 있는 당나귀, 원숭이와 같은 동물을 직접 관찰하며 동물과의 교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숲과 호수가 아름다운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맑은 하늘 아래 가을꽃과 함께 동
차 없는 잠수교를 걸으며 플리마켓, 거리공연, 푸드트럭 등 이색적인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지난 28일(일) 개막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개막일 약 15만 명이 축제에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잠수교를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는 매력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선해진 날씨까지 더해져 한 주를 마무리하는 일요일, 가까운 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많은 시민의 발걸음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12시~21시, *추석 연휴 제외) 이어진다. 축제 2회차인 9월 4일(일)에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잠수교 북크닉> 공간이 확대되며, 3년 만에 돌아온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차 없는 잠수교에 편안히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하는 <잠수교 북크닉>은 개막일 많은 사랑을 받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약 500권의 도서를 마련하며, 어린이도서를 절반 이상 배치한다. 책 읽기 좋은 선선한 가을날, 평소에는 걸을 수 없는 잠수교 위에서 즐기는 북크닉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가치 있
[서울/김은숙기자] # “문제 푸는 법을 가르칠 때 저의 모국어로 말하면 아이가 이해 못 하는 부분도 있고, 반대로 한국어라면 제가 잘 말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어려웠어요. 특히 수학에서는 한국어와 일본어 단어가 달라서요. 그런데 ‘서울런’에 가입해서 초등 학습기기를 이용하다 보니 문제해설 방법도 화면에 나와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서울런 회원 어머니 사사키 리오 (가명·자녀 만8세) # “지난해 ‘서울런’ 이용자에서 지금 이렇게 멘토로 참여하게 된 것이 저 스스로도 신기하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사실 저는 사교육이 완전히 없어지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사교육을 완전히 뿌리 뽑지 못할 것이라면,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가 중요한 거잖아요? 그런 면에서 저는 ‘서울런’이 아주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 회원에서 멘토로, 숙명여대 서지희 양(가명·만19세) 교육 사다리 복원을 위한 서울시의 교육 플랫폼 ‘서울런(Seoul Learn)’이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요청한 이후 지난 1년 간 6차례의 사전협의 끝에 지난 8월30일(화) ‘협의완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울런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월 28일(수)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위치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를 방문해, 봄철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조기 시행*(1.20.~5.15.)하여 정부의 산불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 중인 상황에서, 산불 대응의 핵심인 공중진화체계가 현장에서 차질 없이 운영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 봄철 산불조심기간: (당초) 2.1.~5.15. → (변경) 1.20.~5.15. (12일 조기 시행) ** 중앙사고수습본부(산림청), 대책지원본부(행정안전부) 등 윤호중 장관은 산림청으로부터 산불 공중진화체계 전반을 보고받고, 전국 산불 현장에 투입되는 헬기 운용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관제실을 찾아 산불 대응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산림청 공중지휘통제, 산불진화 공역관리 등 현장에서 윤호중 장관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헬기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군·지방정부·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간 합동 훈련을 통해 협업 체계를 긴밀히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헬기 격납고를 방문해 야간 산불 진화 작업에도 투입할 수 있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공공저작물을 아무런 조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표시 기준(이하 공공누리)' 제0유형을 신설했다. 또한 기존 공공누리 이용조건은 유지하면서 인공지능(AI) 학습 목적으로 공공저작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AI 유형'도 새롭게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열린 제4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합동으로 '공공저작물 인공지능 학습 활용 확대 방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공공저작물은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저작물로 방대한 규모와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중요한 원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 산업 현장에서는 개별 저작물마다 출처를 명시해야 하는 등 기존 공공누리 이용 조건으로는 인공지능 학습에 공공저작물을 활용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어 현장 의견을 반영해 관련 제도를 정비했다. 공공누리 신유형 '제0유형' 및 'AI유형' 표시(이미지=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공공저작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공누리 '제0유형'을 새로 도입했다. 이번에 신설한 '제0유형'은 공공저작물의 상업적 이용과 변경 이용이 모두 가능하고 출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사고나 질병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대체인력의 인건비의 70%를 최대 10일까지 지원하는 '영농도우미 사업' 대상이 올해부터 자녀 사고·질병 돌봄 농가와 안전교육 이수 농업인까지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고 또는 질병 등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유지를 위해 영농도우미 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 개선사항 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농업인 본인의 사고·질병뿐 아니라, 자녀가 사고나 질병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영농도우미를 신청할 수 있다. 의료·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여건으로 인해 자녀 돌봄과 영농을 병행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또한 농림 분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이 포함된 농업인 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도 영농도우미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관련 교육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영농도우미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함께 추진하는 제도로, 농지 경작면적 5h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카페 등에 무인정보단말기를 설치·운영하는 모든 사업자는 장애인 접근성을 갖춘 기기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장벽 없는 무인정보단말기(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운영 의무가 28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무인정보단말기 확산 과정에서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겪어 온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디지털 환경에서도 차별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공공과 민간의 재화·용역 제공자는 원칙적으로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검증기준을 준수한 기기를 설치해야 한다. 또한 무인정보단말기의 위치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장치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정당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시각장애인들이 12일 서울의 한 패스트푸드점을 찾아 무인주문기(키오스크)에서 실제 주문을 해보는 '내돈내산 권리찾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은 한 참가자가 직원의 도움으로 좌석으로 이동하는 모습. 2022.7.12 (사진=연합뉴스) 접근성 검증기준은 '디지털취약계층의 정보 접근 및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고시'에 따르며, 검증서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관세청은 설 명절 연휴 기간(2.2~2.18)을 맞이하여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 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①설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선적 지원, ②신속한 관세환급, ③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1.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2.2 ~ 2.18,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2.2(월)부터 2.18(수)까지 사전에 임시개청 신청 시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통관 지연 없이 국내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민의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여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방지하여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 수출화물은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 선적이 원칙, 기한 내 미선적 시 과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28(수) 08:30,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2026년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발표하였습니다. 설 명절 기간에 국민들께서 민생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성수품 물가 안정, 민생부담 경감, 내수활력 제고, 국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정부는 설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사과・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수준인 27만톤 공급하고, 정부 할인지원도 사상 최고 수준인 910억원 규모로 실시해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규모(’25년 270 → ’26년 330억원)와 참여시장(농축산물 ‘25년 160 → ’26년 200개, 수산물 ‘25년 120 → ’26년 200개 시장)도 대폭 확대하고, 현장 환급부스 통합운영과 모바일 대기방식 도입 등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고등어,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등 농수산물 4종에 대해서는 할당관세 적용으로 가격 하락을 유도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2.2.~2.18.)하고, 설탕(2월 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 식품 첨가물 제조업체 A사는 다른 제조사 B와 사전모의해 제품 가격을 물가상승률보다 과도하게 올린 뒤 이익을 숨겼다. 이들은 서로 원재료를 고가 매입한 것처럼 조작해 매입단가를 부풀려 세금을 피하고, 담합 대가는 거짓 세금계산서를 발급해 우회적으로 수취했다. A사는 사주 일가 지배법인인 C사에게 유지보수비용을 과다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몰아주고, 미국 현지 사무소 운영비 명목으로 거액을 송금해 사주 자녀의 해외 체재비와 유학 자금으로 부당 지원했다. 국세청은 담합 이익을 축소하기 위한 거짓 매입, 변칙적 방법으로 특수관계법인에 이익 분여와 법인자금 해외 부당 유출을 한 A사를 엄정 조사키로 했다. 사례1. 거짓 세금계산서 수수하여 가격담합 이익 축소, 담합대가를 우회 수취하고, 법인자금을 해외로 부당 유출한 식품 첨가물 제조업체.(국세청 제공) 국세청은 이 같은 사례처럼 불공정행위로 생활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서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생필품 폭리 탈세자'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3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1차 '생활물가 밀접 업종', 같은 해 12월 '시장 교란행위' 세무조사에 이어 국세청의 세 번째 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