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청계천에 새로운 야간 볼거리 명소가 생겼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밤이면 동대문구 비우당교 인근 ‘청계천 고가도로 존치기념물(이하 존치교각)’에 조명을 비춰 가을을 상징하는 빛 작품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청계천 존치교각은 2005년 청계천 복원 당시 수도 서울의 개발 시대를 기억하고 청계천 복원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남겨둔 3개의 교각이다. 동대문구 용두동 비우당교와 무학교 사이에 있으며 올해 9월 ‘서울시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존치교각이 역사적 상징성이 있음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의미가 퇴색하고 시민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어 야간 디자인 조명사업을 통해 청계천의 새로운 볼거리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일몰이 시작되는 18시부터 22시까지 화려한 디자인 작품이 펼쳐지고 있는데 지금은 ‘가을’을 주제로 멋들어진 계단을 올라가 가을 밤하늘의 별과 달을 바라보며 희망을 꿈꾸는 내용의 작품이 표출되고 있다. 사계절 변화에 맞춰 상징성 있는 디자인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존치교각 디자인조명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산책 시민들이 사진을 찍거나 벤치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은 핼러윈데이를 기념해 엄마아빠,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가득한 ‘살림 마켓’을 개최한다. ‘살림 마켓’은 10월 29일 토요일 정오부터 17시까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 마당과 실내 공간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마켓에는 남녀노소 시민 모두 착한 판매자로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질 좋은 중고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물물교환할 수 있는 바자회도 준비되어 있으며, 먹거리, 수공예품, 어린이용품 등 스페이스 살림 입주기업과 시민 판매자의 물품을 판매한다.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핼러윈데이 프로그램도 주목할만하다. ▲부글부글 터지는 핼러윈 호박 실험쇼와 과학 장난감을 만들고 실험해 보는 ‘오싹오싹 핼러윈 실험 파티’, ▲호박 사탕 바구니를 만들고 핼러윈 행진(퍼레이드)을 즐기는 ‘반짝반짝 핼러윈 사탕박스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핼러윈데이에 어울리는 몬스터 등 다양한 캐릭터 쿠키, 마카롱 등을 만들어보는 ‘핼러윈데이 어린이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마켓에는 시립 거점2호 우리동네키움센
[서울/김은숙기자] 더욱 깊어진 햇살에 높고 맑은 하늘 그리고 오색 빛의 단풍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뽐내고 있는 요즘, 상쾌한 기분으로 야외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도시를 벗어나 멀리 떠나는 것도 좋지만 올가을은 도심 속 가까이 숨겨진 풍경 명소 용산가족공원으로 가을소풍은 어떨까? 용산구 서빙고로(용산동)에 위치한 ‘용산가족공원’은 8·15 광복 이후 주한미군사령부의 골프장으로 쓰이던 부지를 서울시에서 인수하여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골프장 당시 잔디, 숲, 연못 등 대부분을 원형 그대로 유지한 채 산책로를 신설하고 2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1992.11.5. 임시공원으로 개원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였다. ‘용산가족공원’은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 뒤로 드넓은 잔디광장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서울의 ‘사진 명소’, ‘풍경 명소’로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날이 좋은 날에는 호수와 잔디광장 뒤로 보이는 남산 서울타워도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용산가족공원은 산책로의 경사가 완만해 가벼운 산책과 함께 달리기를 즐기기에 부담이 없고 잔디밭과 벤치가 공원 곳곳에 있어 가족, 친구
[서울/김은숙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 함)와 IBK기업은행(이하, ‘IBK’라 함)이 지하철 승강장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사고 다발역 승강장안전문 하단부와 승강장 바닥에 ‘발 빠짐 주의’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공동으로 노력한다. ▲ 양사가 서울 지하철 승강장안전문 하단부에 함께 부착할 주의 알림 포스터 지하철 발빠짐 사고는 승객의 승·하차 중 전동차와 승강장 연단 사이로 발이나 휠체어 바퀴 등이 빠지는 사고로, 주로 곡선 승강장이 위치한 역에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직사각형 모양의 전동차가 곡선 승강장에 진입하여 정차하게 될 경우, 그 형태의 차이로 인해 간격이 더욱 벌어지는 구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 곡선 승강장과 전동차 간 연단간격 발생 원인을 알 수 있는 그림 <승객 이용습관 변화 필요 알리는 홍보 ‘공감’…21개역 500개소에 포스터 등 부착> 서울 지하철은 하루 750만 명 이상(2022년(~9월) 승하차 인원 기준)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사와 IBK는 발빠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승객 이용 습관 변화를 끌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여성희)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오전 11시에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과 공동주최로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를 공연한다. 창덕궁 후원의 오색단풍 수목을 병풍삼아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수제천’, ‘춘앵전’, ‘가곡’ 등 궁중에서 즐겼던 음악과 춤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공연 장소인 연경당은 효명세자가 어머니(순원왕후)의 탄신 40주년을 기념하는 잔치를 위해 만든 ‘춘앵전’이 연향된 곳이기도 하다. * 수제천: 왕이 행차할 때나 궁중연회에서 주로 연주된 궁중음악 * 춘앵전: 1828년(순조 28년) 효명세자가 순원왕후의 보령 40세를 경축하기 위하여 창작한 춤 * 가곡: 시조시를 기악 반주에 얹어 노래하는 5장 형식의 성악곡으로,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이번 공연은 궁이 주는 고즈넉함을 최대한 살리고, 온전히 음악과 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이크 등의 전자음향 장치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전문해설이 제공되며, 관람객은 공연 전후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왕의 정원을 거닐 수도
피아니스트 김선욱·손열음·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선율이 청와대의 가을을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K-클래식 스타들이 국민 품속 청와대 영빈관에서 펼치는 특별한 무대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의전당,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청와대 가을을 물들이는 K-클래식’ 음악회를 총 네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와대 영빈관은 과거 외교행사 시 각국 대통령, 총리 등 국빈들의 만찬과 공연이 펼쳐지던 장소로,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국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내년에는 영빈관뿐만 아니라 대정원·녹지원 등 야외에서도 공연을 연중 개최할 계획이다. 연주자 먼저 11월 1일(오후 3시)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슈베르트 ‘네 개의 즉흥곡’과 리스트 소나타 나(B)단조를 연주한다. 김선욱은 2006년 ‘리즈 콩쿠르’ 최연소 우승 후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 음반 발매 등 세계적 명성의 피아니스트다. 11월 4일(오후 3시)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 ‘사계’ 중 ‘10월’과 라흐마니노프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을 선사한다. 선우예권은 한국인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2023년 남산공원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자연과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야외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를 모집한다. 두 사람이 부부가 되는 행복한 의식인 ‘결혼’은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그 방식과 형태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특히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 이후 장소․하객 규모의 제약이 생기면서 결혼식 절차와 규모를 간소화한 소규모 야외 결혼식이 하나의 결혼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결혼문화 트렌드가 다양하게 변화하면서 형식적인 결혼식보다 개성있는 결혼식을 추구하며, 주변이 탁 트인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과 가까운 친지․지인들과 함께 여유 있는 분위기의 결혼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에서 운영해 온 소규모 ‘그린웨딩’은 2017년~2020년까지 4년간 평균 11건이 진행되었던 반면 2021년~2022년에는 평균 30건 진행되면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소규모 야외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2023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산을 배경으로 어우러진 한옥 건물 ▲
[서울/김은숙기자] 오색찬란한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계절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가을 길 따라 가벼운 도보 여행(트레킹)·산책과 함께 덤으로 즐길 거리도 풍성한 남산공원으로 가을소풍을 떠나보자. 서울의 단풍 명소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남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실개천, 가을에는 온산이 화려한 단풍으로 물들어 일년내내 사랑받고 있다. 남산의 단풍은 10월 중순 이후부터 서서히 물들기 시작해 11월 10일 전후 총천연색 화려한 ‘가을 왕국’으로 절정을 이룬다. 특히 서울의 단풍 명소인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는 유모차나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무장애 길로 장애인과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산책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11월 1일(화)부터 남산둘레길 일대(북측순환로, 야외식물원 등)에서 남산의 가을을 알차게 만끽할 수 있도록 「2022년 남산둘레길 가을소풍」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까지 프로그램명을 ‘남산둘레길 축제’로 사용했으나 “남산을 소풍 나오듯 방문해 가을을 편하게 즐기자”라는 취지로 올해는「남산둘레길 가을소풍」으로 변경, 좀 더 친숙한 이미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20
한성백제박물관(유병하 관장)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2천 년 역사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대 왕국 백제의 역사를 조명하는 뜻깊은 전시회와 전시 연계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한다. 2012년에 개관한 한성백제박물관은 풍납동 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 백제 왕도 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왕도 한성, 풍납동 토성과 몽촌토성>(’22. 10. 27.~’23. 1. 29.)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몽촌토성 발굴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던 서울대학교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하여, 발굴 이후 공개하지 않았던 세발토기, 화살촉, 도자기 편 등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프롤로그’에서는 백제 500년 왕도 한성의 경관을 영상으로 복원하여 전시한다. 2부 ‘왕성의 축조와 운영’에서는 풍납동 토성과 몽촌토성의 축조 과정과 운영 방식을 살펴본다. 3부 ‘왕도인의 삶과 죽음’에서는 백제 사람들의 일상ㆍ오락ㆍ종교ㆍ내세관 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을 소개한다. 4부 ‘백제가 떠난 한성’에서는 한성을 함락시키고 한강 유역을 차지했던 고구려의 유물을 보여준다. 5부
[서울/김은숙기자] 2022년 겨울을 앞두고, 서울시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다가올 새해에 대한 희망을 담은 글귀를 주제로 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11월 2일(수)까지 ‘서울시 누리집’(seoul.go.kr)접수 및 우편접수로 진행한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으로, 30자 내외의 순수 한글 창작 문안을 대상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11.2.까지 서울시 누리집(seoul.go.kr) 및 우편접수, 시민 창작품만 가능>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겨울편 공모전은 11.2.(수)까지 진행하며, 서울시 누리집(seoul.go.kr)의 공모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2022년 겨울을 맞이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다가올 새해에 대한 희망을 담은 창작문안을 응모받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