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제7회 ‘서해수호의 날(3.25.)’을 맞아 ‘서해수호 55용사’의 얼굴과 추 모의 마음을 담은 서울꿈새김판(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을 24일(목) 게시했다. 서울시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의 얼굴 사진으로 꿈새김판 전면을 채우고, ‘누군가에겐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얼굴들입니다’라는 문구를 함께 담았다. 사건 발생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유가족들에게는 아직도 꿈에서라도 보고 싶을 만큼 큰 상 처로 남아있기에 55인 용사들에 대한 추모뿐만 아니라 남은 가족들을 향한 위로의 마음도 표현하 고자 했다. 서울시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을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해수호 55 용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번 기획 게시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3월 넷째 금요일)’은 제2연평해전(2002. 6. 29.), 천안함 피격사건(2010. 3. 26.), 연평도 포격전(2010. 11. 23.) 등 서해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16년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 이후 한층 각박해진
행정안전부는 봄을 맞아 산행에 나서는 분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산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이는 지난 2020년 발생한 등산사고 8454건 중 3~5월 봄철이 2127건 25%로 4건 중 1건에 해당하기 때문인데, 특히 3월과 4월에 각각 594건과 79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즘처럼 새순이 돋고 꽃이 피는 시기에는 평소 산을 찾지 않던 분들도 산행에 나설 수 있고, 이른 봄 등산로는 얼음과 서리 등으로 미끄러우며 날씨변화도 심해 자칫 크고 작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 성동구 응봉산을 찾은 시민들이 개나리가 핀 등산로 지난 2020년 재난연감에 따르면 3월과 4월의 등산사고는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이 38%로 가장 많았고,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은 27%였으며 지병 등으로 인한 신체질환은 17%였다. 시간대별로는 점심시간 직후인 낮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3~4월 등산 사고의 33%가 발생했고, 오후 6시 이후의 등산사고도 14%나 차지하고 있어 늦은 시간 산행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한편 이른 봄의 등산로는 아직 녹지 않은 얼음과 서리 등으로 생각보다 미끄럽고 꽃샘추위 등으로 인한 날씨 변화도 심
올해부터 지방직 공무원 시험 합격자는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위한 구비서류를 종이로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 인터넷 원서접수 창구도 일원화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응시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임용등록까지 자치단체 채용시험의 전 단계를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는 수험생 대상으로 지방직 시험 일정 공고, 원서 접수, 합격자 발표, 성적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16개 시·도와 서울특별시는 각각 다른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운영해왔는데, 원서접수 일정이 서로 달라 수험생들이 원서접수를 누락하거나 중복으로 접수해 취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행안부는 서울시와 협의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합 운영하는데, 지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모든 자치단체의 공채 시험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단일한 창구에서 응시원서 접수를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기존에는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접수할 때 시험 가산 특전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 등 정보를 입력하면 자치단체 인사담당자가 해당기관에 공문을 통
[서울/김은숙기자] 어느새 봄의 네 번째 절기인 ‘춘분(春分)’이 지나고 도심 속에도 완연한 봄기운 이 가득 전해지고 있는 요즘,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포근해진 날씨에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광장을 비롯하여 남산둘레길 전역에 화사한 봄꽃 식재로 봄 단장 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서울광장·남산둘레길 등 봄맞이 식재를 위해 준비한 꽃모는 총 67종 35,980본으로 팬지, 비올라, 루피너스, 꽃양귀비 등 봄을 대표하는 봄꽃들로 이루어져 있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광장, 녹 지대, 산책로 등에 화사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해 봄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 서울광장·세종로공원 등에 꽃수국 등 총 33종 11,290본을 식재했으며, 남산을 시작으로 낙산·용산가족 공원까지 팬지 등 총 34종 24,690본의 다채로운 봄꽃으로 공원 산책로 곳곳을 물들일 예정이다. 서울의 대표적 광장인 서울광장은 환기구 주변 대형화분과 키가 큰 관목을 심어 광장의 개방감을 잘 드러나게 했다. 대한문 앞과 다산공원, 세종로 공원등에서도 사랑스러운 분홍빛의 ‘로벨리아’과 파스텔톤 ‘리빙스턴 데이지’등의 봄꽃을 ‘수크령’, ‘은사초’등과 조화롭게 심어
[서울/김은숙기자]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운영중인 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013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된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가 500M이며 다양한 난이도의 9홀로 이루어져 있있다. 잠실파크골프장은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 주민도 즐겨 찾는 파크골프의 명소로 이용자의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파크골프장 내에는 50년 이상된 느티나무 40여 그루와 산수유, 벚꽃, 튜울립, 금낭화, 구철초 등 다양한 나무와 꽃 등의 조경시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시민들의 도심 속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나무숲이 우거져서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및 우천시에는 휴장하여 운영한다. 사용료는 2시간 기준으로, 주중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며 주말 이용료는 주중 대비 30% 할증을 적용한다. 현장에서 장비 대여(1천원)도 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https://ye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사회적 교류가 끊어져 고립상태가 심화되거나 경제적 위기상 황에 몰린 1인가구를 찾아내 상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1인가구 상담헬퍼’ 사업을 5월 부터 시작한다. 심리·직업상담, 사례관리 등 전문성 있는 ‘1인가구 상담헬퍼’가 옥탑방, 고시원, 지하층 등 주거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지원 복지망에서 누락된 1인가구를 발굴한다. 지속적인 상담·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니즈를 파악한 뒤 일자리 등 필요한 지원을 맞춤 연계해주는 내용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1인가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일상을 나누던 사회적 관계망이 중 단되고 고립이 가속화되면서 정보가 부족하고 자신을 돌보기가 어려운 환경에 처해질 가능성이 높아 지기 때문이다. 통계청 ‘맞벌이 가구 및 1인가구 고용 현황’(2021.6.22.)에 따르면 최근 4년간 1인가구 중 취업가구 비 율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61.1%→59.6%) 특히 코로나로 인한 일자리 타격이 심각해 경제적 어려움 을 겪고 있음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가 많아 자립이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공감하고 잘 보듬을 수 있도록 사회적
만성콩팥병*은 인구 고령화 심화로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 만성콩팥병(만성신장질환) :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콩팥의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각종 질환 만성콩팥병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며, 조기 발견을 통한 관리를 통해 말기신부전*과 같이 중증으로 이환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 말기신부전 : 만성콩팥병 악화로 콩팥 기능이 현저히 감소되어 투석 또는 이식과 같이 콩팥을 대치하는 요법을 받아야만 하는 상태 또한 일부 환자들의 경우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기 전에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이 먼저 생겨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만성콩팥병 예방·관리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알아본다. 만성콩팥병 예방·관리 위한 9대 생활수칙. 1. 음식은 싱겁게 먹고 단백질 섭취는 가급적 줄입니다. 2. 칼륨이 많은 과일과 채소의 지나친 섭취를 피합니다. 3. 콩팥의 상태에 따라 수분을 적절히 섭취합니다. 4.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5.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6. 주 3일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7.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양주필)은 산림청 신규 임용자 27명을 대상으로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실시간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대상자는 1년 미만의 신규 임용자로 산림 현장에서 산불, 산불보호단속, 병해충, 국유재산 관리 등 산림사업의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국정철학 등 기본역량 및 일반행정 역량과 산림정책의 이해를 통해 전문성을 가지고 현장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국가관·공직가치 정립을 위한 기본역량 교육 과목과 산림정책 추진 방향 공유를 통한 산림공무원으로서의 소양 및 직무 수행 과목 편성* (기본역량) 공직가치, 청탁금지법, 적극행정 및 규제개선 등* (필수 소양) 산림자원정책 및 사업현황, 산림가치의 이해 등* (직무수행) 산불, 산림보호단속, 병해충, 사방사업, 국유재산관리 등 특히, 국민 불편 민원부담 규제, 산림입지 규제, 일자리 창출 저해 규제 등 적극 행정을 통한 산림분야 규제혁신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교육원 관계자는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신규 임용자들이 공직
[서울/김은숙기자] 3월 19일 새벽 3시부터 수도권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19일 00시부 터 제설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은 1~5㎝내외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 되었다. 과거에도 3월 중순 서울에 눈이 내린 경우는 '11년 3월 24일(1.8cm) '10년 3월 22일(2.9cm)에 눈이 내 렸다. 서울시,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 제설기관의 약 3,500명의 인력과 670여 대의 제설차량(장비)이 강설에 대 비해 제설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 여 강설 즉시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으로 인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 보행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은숙기자] 오는 7월 동대문과 마포에 실버케어센터 개관을 앞둔 서울시가 노인성 질환 등으 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모집한다. 3월부터 입소 어르신을 모집 중인 2곳의 실버케어센터는 4~5 월 중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7월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시립실버케어센터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양질의 돌봄 서 비스를 제공하여 부양가족의 부담을 덜고자 설립된 노인요양시설이다. 이는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 센터 개관(2007년) 이후 15년 만에 시립 시설을 동대문과 마포에 새로 개관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이후 노인성 질환, 치매 등으로 증가한 어르신 요양시설 수요 에 맞추기 위하여 공공요양시설 확충 기본계획을 수립, 시유지를 활용하여 시립 실버케어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강동, 은평 등에 공공요양시설이 세워질 예정이며 오는 2025년까지 시립 6개소, 구립 2개소를 세울 예정이다. 3월부터 입소자를 모집하여 7월 정식 개관 예정인 공공요양시설은 시립 동대문실버케어센터와 시립 마포실버케어센터 2개소다. 시립 동대문 및 마포 실버케어센터는 ‘치매 국가책임제’에 따라 치매전담시설을 갖추고 치매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수준을 정밀 점검하고,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27. (ⓒ뉴스1) 점검대상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전산실 바닥면적 500㎡ 이상 또는 수전설비 용량 40㎿ 이상 시설로, 중앙 12곳·지방 166곳 등이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터리 적재하중 및 진동·충격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저장장소 온도(23±5℃)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상태 ▲전선·케이블 피복 손상 여부 및 접지시설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