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3월 19일 새벽 3시부터 수도권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19일 00시부
터 제설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은 1~5㎝내외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 되었다.
과거에도 3월 중순 서울에 눈이 내린 경우는 '11년 3월 24일(1.8cm) '10년 3월 22일(2.9cm)에 눈이 내
렸다.
서울시,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 제설기관의 약 3,500명의 인력과 670여 대의 제설차량(장비)이 강설에 대
비해 제설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
여 강설 즉시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으로 인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
보행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