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전종화)은 29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교육생과 도청, 산하기관 공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황식 전 국무총리 초청 ‘사회통합의 길’ 명사특강을 한다. 김 전 총리는 특강에서 “남북 간 분단, 동서 및 중앙지방 간 격차, 빈부의 양극화, 세대 간 가치관 차이, 양성 및 노사 간 갈등 등 우리나라는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다”며 “사회통합은 시대적 과제”라고 제언했다. 김 전 총리는 이어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이 GDP의 27%에 달해 사회통합 없이 선진국 진입은 어렵다”며 “온 국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도 제시했다. 김 전 총리는 “독일은 자원빈국으로서 인적자원에 의존하면서 제조업 수출 강국을 이루고, 단일민족으로서 집단문화적 성격을 강화해 1960년대 3천만 달러의 차관을 도입했던 어려움을 극복, 통일독일을 이뤘다”며 “독일은 우리나라 국가 발전을 위한 모델이고, 한국은 동아시아 국가 중 독일에 가장 적합한 협력파트너로 상생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또 “원칙 없는 정치, 도덕성 없
								[전남/김동현기자] 열흘간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남지역 115곳서 사라져가는 전통놀이를 즐기며 이웃 친척과 더불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세시풍속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10월 3일 농업박물관 야외 초가마당에서 송편 빚어 쪄먹기와 널뛰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는 3일부터 4일간 민속 연 만들기, 한지에 가훈 쓰기 등을 체험하는 ‘추석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무안 남악 소재 남도소리울림터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의 토요공연으로 풍물가락, 춤, 사물놀이, 창극 등을 선보이고,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으로 유명한 여수에서는 6일부터 8일까지 종포해양공원에서 색소폰 공연, 어쿠스틱 밴드, 통기타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섬진강기차마을로 유명한 곡성에서는 6일부터 4일간 ‘곡성심청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심청마당극, 난타 공연, 남진 단독콘서트, 히든싱어 콘서트, 가을밤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다. 사라져가는 마을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4일 광양 봉강면 신촌마을에서는 형제의병장 강희보강희열을 기리는 행사로, 의병들이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줄다리기를 하던 풍
								[한국방송/김동현기자] 법무부는 9. 29.(금) 11:00, 법무부 소회의실에서 소년원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재능 나눔을 펼친 전(前) 삼성 라이온즈 이만수 선수와 전(前) 롯데 자이언츠 박정태 선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합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인 이만수, 박정태 선수는 본인들의 야구 연고지인 대구와 부산을 중심으로 소년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야구 교실과 특강 등의 재능기부를 하면서 소년원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만수 선수는 야구로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고자 지난 2016년, 야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나누는 재단 ‘헐크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국내외에서 스포츠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10월 4일 세계호남인의 날을 앞두고 2일 담양과 전주에서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이동수필리핀) 주관으로 15개 나라 300여 호남 향우들이 모인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세계 24개 나라 52개 호남향우회 대표자 모임이다. 2013년 출범했으며, 모국과 재외동포 사이의 가교역할을 호남인이 앞장서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개천절과 세계한인의 날 중간날인 10월 4일을 ‘세계 호남인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고향을 방문해 기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7년 고향방문 행사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펼쳐진다. 전북전남광주의 주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2일 오전에는 담양의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을 방문하고 저녁에는 전주 르윈호텔에서 ‘2017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해외 한인사회 발전과 호남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원로 향우들을 대상으로 시도지사의 ‘자랑스러운 세계호남인 상’ 시상, 3개 시도에서 선발된 50명의 학생들에게 세계호남향우회에서 마련한 장학금 100만 원 전달식이 진행된다.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대회’는 2015년까지 매년 서울에서 열렸다. 지난해 호남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는 27일 완도에서 LPG탱크로리 차량과 덤프트럭이 충돌, 탱크로리에 실린 LPG가 폭발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LPG 적재중량 10t 가운데 5t을 적재한 LPG탱크로리가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완도 고군면 고인돌공원 인근 도로에서 마주오던 25t급 덤프트럭과 충돌했다. 사고 발생 40분 만에 탱크로리에 실린 LPG가 폭발했으나, 현장에 출동한 완도소방서 고금119안전센터(센터장 김평종)의 인근 차량 대피 조치와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완도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운전자 두 명은 가벼운 증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 또 다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조치를 취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펴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김동현기자]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22일(금)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권욱 지사장)와 연계하여 배변활동의 어려움이 있는 중증재가장애인을 위하여 기저귀와 물티슈를 지원하는 위생용품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용품지원사업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순천지역 취약계층 장애인 중 배변 자조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중증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쌀, 기저귀, 물티슈 제공을 가정방문하여 전달하고 격려와 지지를 전하는 행사였다. 위생용품 나눔 활동을 마친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 직원들은 장애인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며, 그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통하여 중증장애인들이 현실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으로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더 활발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약속했다. 한편 위생용품지원사업은 신체적 장애와 뇌신경 질환 등으로 인하여 거동에 불편함과 신체 및 배변조절능력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배변활동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중증장애인을 위하여 기저귀와 물티슈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증장애인들의 필
								[전남/김동현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벌채부산물을 이용한 축사환경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지자체·축산농민 등이 참석하는 현장토론회를 전남 장흥에서 28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벌채부산물 현황과 축사환경 개선 방향에 대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그동안 시범적으로 추진했던 장흥 축산 농가의 사례와 현장 애로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벌채부산물은 벌채 시 수집된 원목을 제외하고 임지에 남아 있는 나뭇가지와 자투리나무 등을 말하며 수거 비용 대비 판매가격이 낮아 임지에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다. 또한, 벌채부산물은 보드용 또는 목재에너지 원료 등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제조업체까지 운반비용을 감안하면 수익성이 낮다. 그러나 축사깔개용으로 사용하면 악취가 저감되고 톤당 약 22만원인 수입톱밥보다 저렴해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부산물 사용을 선호한다. 이에 산림청은 벌채부산물을 이용한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지자체·조합·축산농가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림육성단지(387단지 234만ha)와 축산단지를 연계해 벌채 허가와 부산물 활용 등 산림자원 순환·이용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벌채부산물 수집과 활용을 위해 벌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최첨단 훈련시설을 갖춘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시대의 막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낮 3시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촌 개촌식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개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승민 IOC 선수위원, 이승훈·기보배·진종오·박상영 선수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 곳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촌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진천선수촌 체력훈련장. 진천선수촌은 2004년에 건립을 확정한 이후 5130억의 예산이 투입돼 13년 만에 완공됐다. 시설 면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훈련장으로 기존 태릉선수촌과 비교해 규모와 시스템, 수용 인원에서 3배 수준을 자랑한다. 진천선수촌은 약 159만㎡ 부지에 21개의 훈련시설과 11개소의 부대시설, 8개 동에 823개 실의 선수 숙소를 갖춰 35개 종목 1150명의 선수가 훈련할 수 있다. 400여 명이 동시에 운동할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는 최첨단 훈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선수촌 시설 조감도. 선수촌 내 메디컬센터에서는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28일 나주혁신산단에 입주한 유니언테크(주), 천일계전(주)을 대상으로 9번째 찾아가는 청년희망버스를 운행한다. 유니언테크(주)와 천일계전(주)은 각각 변압기 및 전력량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자재관리, 품질관리, 경리사무원, 생산직 등 2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청년희망버스 사업’은 전라남도의 대표적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시책이다. 2015년 10월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청년 구직자들이 도가 제공한 희망버스를 타고 기업을 탐방하고,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3년간 사업 성과도 비교적 좋은 편이다. △2015년 3회 운영, 참여 기업 11개, 참여 인원 87명, 취업 인원 23명 △2016년 10회 운영, 참여 기업 32개, 참여 인원 474명, 취업 인원 110명 △2017년 9월 초 현재까지 7회 운영, 참여 기업 19개, 참여 인원 303명, 취업 인원 81명의 성과를 올렸다. 강효석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청년 희망버스를 12회까지 확대 운영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광주·전남
								[전남/김동현기자] 전남 나주의 열병합발전소가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40일이 넘도록 시험가동을 못하고 있다. 나주시와 시민들이 광주에서 고형폐기물 연료(SRF·Solid Refuse Fuel)를 들여오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나주시와 한국난방공사에 따르면 광주·전남혁신도시의 공동주택과 공공기관에 집단 열에너지와 전기를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가 2700억원을 들여 2014년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집단에너지 시설은 관련법에 따라 60만㎡ 이상 택지를 개발한 지역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 대상지역에 포함된다. 733만㎡로 조성된 나주혁신도시도 사업지에 포함됐다. 난방공사는 준공을 앞두고 시험가동을 추진했지만 40일 넘게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난방공사가 광주에서 만든 고형폐기물 연료 반입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난방공사는 2009년 전남도, 나주시 등 전남지역 6개 지자체와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의 골자는 난방공사가 나주와 목포 등지에서 생산된 고형폐기물 연료를 5년간 무상 공급받아 열병합발전소에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열에너지와 전기를 공급하고자 설립한 나주 열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