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돼 관심을 모은 제2수원지 내 유휴부지가 쉼터 등을 갖춘 힐링공간으로 단장돼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수립한 제2수원지 개방에 따른 단계별 추진 계획에 따라 제1단계 사업인 ‘제2수원지 시민 힐링 쉼터 조성’을 이달중에 마무리하고 오는 5월부터 시민에게 제공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힐링쉼터 조성은 “모든 공공자산을 원래의 주인인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라”는 윤장현 시장의 지시에 따라 제2수원지가 34년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된 데 따른 후속 조치의 하나다. 시민 힐링 쉼터는 제2수원지 상수도부지 1만8000㎡ 중 유휴부지 3920㎡ 공간에 청단풍, 대나무, 조팝나무, 산철쭉, 잔디 등 토종 및 자생수종을 심어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게 정비됐다. 도심 가까이서 무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고, 가족단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쉼터 공간 18개 면도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무등산 탐방의 새 거점으로 증심사에 집중된 무등산 탐방객을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쉼터 공간 18개 면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토
(한국방송뉴스(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2016광주프린지페스티벌 개막 등으로 광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부족한 숙박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홈스테이 호스트 가구를 확대 모집하고 있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광주 외국인 홈스테이’는 각종 대규모 국제행사와 지역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 1200여 가구가 등록, 그동안 82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했다. 홈스테이 호스트 신청 자격은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고 인종, 종교, 문화적 편견이 없는 시민으로 손님용 개인방, 욕실, 조식을 제공할 수 있으며 가족 중 한명이 외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가정이면 된다. 홈스테이 참여 가정에는 하루 기준(조식 포함) 봉사료로로 1인당 3만 원을 지원받고 상해보험 가입, 자원봉사 실적 적립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홈스테이를 처음 하는 호스트 가정을 위한 국제 매너, 외국어, 세계문화 이해 교육, 남도 역사문화 탐방, 홈스테이 현장실습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다년간 홈스테이 봉사활동을 해온 시민 호스트 정장권 씨는 “홈스테이는 외국인과 소통하고 문화교
(한국방송뉴스(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광주 명사(名士)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관광 프로그램 ‘다정다감 광주여행’이 운영되고 있다고 광주광역시가 전했다. 광주광역시는 민선6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활성화를 위한 ‘도심관광트레일’을 운영, 문화전당을 찾은 관광객들이 광주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체험하고 걸으면서 도심 관광 자원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5명의 광주 명사(名士)의 발자취를 스토리텔링으로 찾아가는 ‘도심관광트레일’ 관광프로그램에 추가로, 각 코스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우수 관광자원으로 가치있는 곳을 도심외곽 특별코스로 포함했다. 29일에는 달빛동맹사업의 하나로 광주 송원초등학교 학생 104명과 대구 영신초등학교 학생 149명 등 총 253명이 도심관광트레일(다정다감 광주여행)에 참가한다. 이들은 오전에는 양림동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5.18민중항쟁 사적지와 문화전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투어참자가 모집을 위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문화전당 앞에서 투어를 홍보하고, 매월 둘째 주 토요일와 넷째 주 토요일에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행사장에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어는 4
(한국방송뉴스(주)) 조세철 의원이 발의한 이 28일 제248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해당 상임위를 통과해 향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광주시의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광주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이 조례안은 ‘전통시장이 중·장년층 이미지를 탈피하고 청년들의 시장 진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청년상인을 지원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상권 활성화, 시설 현대화, 경영 현대화, 특성화 시장 사업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세철 의원은 “그동안 진행된 전통시장 정책은 경쟁력 강화와 육성 측면보다는 보호와 지원에 치중되었으며 상인 고령화로 인해 혁신을 이끌어갈 동력이 부족했다” 면서, “결과적으로 미래 고객인 청년층조차도 외면해 전통시장 활력 제고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이 조례를 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생을 도모하고, 변화와 성장의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조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혹시 있을지 모를 기존 상인의 상대적 박탈감 등 갈등을 해소하고, 청년 상인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한국방송뉴스(주)) 유정심 의원이 지난 27일 제24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와 국회의원, 광주광역시의회가 참여하여 누리과정 예산 지원 및 집행을 위한 ‘누리과정 예산 국가 책임 및 지원을 위한 광주광역시 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고 광주광역시의회가 전했다. 유 의원은 “매번 25일 급여일에 맞추어 누리과정 예산에 대해 지원주체와 집행 여부를 둘러싸고 불필요한 논란만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함께 단기적인 해결 방안을 상시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유관기관의 협의체 구성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은 광주시민의 의지를 받들어 반드시 참여하실 것이라 확신하고 있어 광주광역시장과 광주광역시교육감의 의지만 있으면 대책위원회는 구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 의원은 「광주광역시의회 기본 조례」 제51조(서면질문) ‘의원이 시장 또는 교육감에게 서면으로 질문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질문서를 받은 날로부터 시장 또는 교육감은 10일 이내에 답변하여야 한다’는 규정에 의거 오는 5월 2일
(한국방송뉴스(주)) 20여년전 사라졌던 가정방문을 일부학교들에서 부활시켜 학부모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학부모들에게 제대로 고지조차 하지 않고 가정방문을 시행한 학교도 있는데다 결과보고서나 가정방문일지 조차 작성하지 않는 학교가 태반인데도 광주시교육청은 실태 파악조차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태환 부의장이 지난 27일 광주광역시의회 제248회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일부학교에서만 가정방문이 시행되다보니 대상학교 학부모들은 학기초부터 큰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시교육청은 사실인지도 못하고 있었다"며 "교육현장과 소통부재가 원인이다"고 주장했다고 광주광역시의회가 전했다. 문 부의장에 따르면 2015~2016년 4월까지 가정방문을 실시한 학교는 초 7개교(4.5%), 중 35개교(25%), 고 7개교(10%), 특수학교 4개교(80%)였다. 이 중 초3, 중6, 고2개교가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가정방문을 시행여부를 고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학부모 입회요청을 하지 않은 학교도 초4, 중24, 고3개교에 달했다. 또 가정방문을 실시한 학교의 50%이상이 결과보고서나 가정방문일지도 작성하
(한국방송뉴스(주)) 문상필 의원이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 달 사이 잇단 안전사고로 인해 3명의 학생이 사망하고 2명의 학생이 의식불명 및 중상을 입었다.”며 “광주시교육청의 허술하다 못해 방관수준인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학생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광주광역시의회가 전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에 첨단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이 보건실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6일에는 은혜학교 학생이 통학버스 안에서 의식불명상태가 되었으며, 20일에는 초등학생이 방화셔터에 끼여 중상, 두 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익사하는 등 심각한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첨단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 사망사고는 감기증상이 있어 보건실에 누워 있던 학생이 보건교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하였으며, 심지어 이를 모르고 있다가 학생을 하교시키기 위해 찾아온 부모가 아이를 깨우는 과정에 사망사실을 확인하였고, 그 후 119를 호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은혜학교 장애학생은 아프다는 호소에도 불구하고 통학버스에서 하차할 때까지 아이의 이상상태를 아무도 인지하지 못했으며, 그 결과 조치가 늦어져 의식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지난 27일 서구 매월동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농산물 안전성 검사에 대한 의식전환과 유통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캠페인에는 농산물 법인체와 유통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에 대한 필요성과 농산물 경매 전에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유해농산물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한편, 2순환도로, 서광주역 등에 근접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거래량 767톤, 13억여 원이 거래되는 호남권 최대의 도매시장이다. 도매시장 내 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에서 각화도매시장과 함께 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상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 1월부터 서부도매시장 내 유통 농산물은 경매 전 검사를 전면 시행해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미래창조과학부의 2016년 ‘SW융합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를 공동으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SW융합을 통해 신산업, 신시장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정부에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매년 20억 원씩 5년간 국비 100억 원이 지원된다.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구축’에는 광주·전남을 비롯, 나주시, 한전, 한전KDN, 기초전력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참여하며 국비 95억 원, 지방비 165억 원, 민자 60억 원 등 5년간 총 3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빛가람혁신도시와 광주 송암·첨단산단 지역을 SW융합클러스터로 육성하게 된다. 특히, 한전, 한전KDN 등 에너지 분야 대표적인 공공기관과 관련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해 RD기술개발과 사업화, 기업성장 지원, 인력양성, 혁신 네트워크 구축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며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계획과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에너지와 SW융합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추진되는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영세한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소방시설의 작동기능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고 전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시설관리사와 소방서가 참여한 민·관협업의 ‘119안전점검 지원단’을 꾸려 재능기부 방식으로 점검을 지원해준다. 작동기능점검 무상지원을 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은 광주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http://fire119.gwangju.go.k)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5월 20일까지 관할 소방서에 접수하면 된다. 각 소방서별 심의회 등을 거쳐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개별 통보 후 점검 일정 등을 조율해 무료봉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작동기능 점검은 소방시설법(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마다 소방 대상물의 관계자가 해당 건축물 사용 승인일에 해당하는 달에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관할소방서에 제출하는 제도다. 소방안전관리자 또는 건물 관계인이 직접 실시하거나 업체에 의뢰해 점검할 수 있지만 영세한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점검 장비가 없어 소방업체에 의뢰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단순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