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일반택시 장기 무사고 운수종사자의 개인택시면허 양수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함께 개인택시면허 양수 융자지원 특례보증에 나섰다. 광주시는 7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의회, 광주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신한은행과 ‘개인택시면허 양수 융자지원 특례보증제’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반택시 회사에서 20년 이상 무사고로 종사해도 개인택시 면허를 받지 못하는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개인택시 면허 양수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지역 택시는 법인 76개 업체 3409대, 개인 4802대 총 8209대로 1268대가 과잉 공급돼 지난 2013년 10대의 개인택시 신규면허가 발급된 이후 면허 발급이 중단된 상태다. 이날 체결한 ‘개인택시면허 양수 융자지원 특례보증제’는 광주시가 지역 신용보증 전문기관인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직접 출연하게 되는 시비 5억원을 모태 재원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 금액의 10배인 50억원에 도달할 때까지 일반택시 20년 이상 무사고 운수종사자에게 최대 8100만원 한도로 특례보증서를 발급해준다. 참여 은행인 NH농협은행, 신한은행은 이 보증서를 기초로 2년 거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6일 오전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광주시가 밝혔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조국 수호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보훈안보단체장, 학생,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시장 등 참석자들은 호국의 제단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특히 광주시 6·25전쟁 영웅 송효석 옹(1950년 8월 8일 낙동강선 방어전투에 특공대로 참여)이 추념식에 직접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전남공고(3년) 전인석 군 등 학생대표 6명은 호국보훈 영웅 30명의 이름을 다시 부르는 롤콜(Roll Call) 행사로 추모 분위기를 이어갔다. 윤장현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단 한 사람의 시민도 버려지지 않는 따뜻하고 넉넉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는 역사를 바로 세웠던 저항의 에너지를 참여와 창조의 에너지로 바꿔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에서 현역 군·경에 복무중인 장병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빛고을 투어’가 외지인에게 광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광주시가 7일 밝혔다. ‘빛고을 투어’는 전문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국립5·18민주묘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가사문학관, 호수생태원, 소쇄원, 남구역사마을, 승촌보(영산강),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관람하며 광주권역의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시가 2015년 ‘빛고을 투어’에 참여한 장병 380명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2%가 ‘전역 후에도 지인과 함께 광주를 다시 한번 오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투어만족도(투어코스, 운영방식, 문화해설사 등)에 대해서도 응답자 중 87%가 ‘만족하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72%가 ‘빛고을 투어’가 ‘광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대답하는 등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빛고을투어가 광주지역에 복무하는 군장병들이 지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빛고을투어에 참여한 503여단 김민범 일병(제주 출신)은 “광주하면 민주·인권도시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는데 국립5·18
(한국방송뉴스(주)) 광주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청년들의 시정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출범한 '제2기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광주시가 밝혔다. 제2기 청년위원회는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대학생, 청년CEO, 취업자, 문화 및 시민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47명으로 구성, 관심 분야에 따라 경제·일자리, 문화·삶의질, 교육·진로, 참여·소통 등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해왔다. 청년위원회는 4개월여 동안 20여 회 전체·분과별 회의를 열어 청년 의제를 발굴하고, 지난 5월 28일 ‘청년의 거리’ 행사가 열린 5·18민주광장에서 활동보고회를 열고 분과별 연구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일자리 분과는 전국 야시장 운영사례를 분석한 결과, 지역성과 차별성을 갖춘 콘텐츠 확보가 필요하고 야시장 활성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교육·진로 분과는 청년 6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진로 적성을 고민하는 시기가 중·고교(54%)뿐만 아니라 청년 시기(37%)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감안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 적성 교육이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8일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등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 번호판 영치를 전국 동시에 실시한다고 광주시가 밝혔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하거나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시행령’ 제14조 제1항에서 규정한 차량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이다. 아울러, 자동차세를 4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대포차량은 자치단체 간 징수촉탁제도를 활용해 체납금액과 차량등록지에 상관없이 전국 지자체 어디에서나 번호판을 영치하게 된다. 현재,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전체 체납액의 25%를 차지하고 있어 지자체의 재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포차량 양산 등으로 인한 문제로 사회적 비용까지 낳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과 모바일 차량영치 시스템 등 첨단 영치장비를 이용해 주차장과 대형 아파트단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차량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하거나 불법 번호판을 부착하면 자동차관리법 제84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번호판이 영치된 체납자는 관할 세무과를 방문해 체납액을 납부하고 번호판을 되찾아 갈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가 남구 양과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이용해 전력을 판매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자원화해 전력을 생산·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사업자인 파낙스에너지(주)와 협약을 통해 매립가스(LFG)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1만5000㎥의 메탄가스를 이용, 2011년부터 연간 4000㎿h 가량의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해 전기 판매액의 6.5%인 연간 3500만원(4년간 1억4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한 탄소배출권사업을 통해 발급받은 외부사업감축량(KOC:Korea Offset Credit)을 판매할 경우 9억여 원의 추가수익까지 총 11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사항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CDM(청정개발체제)으로 등록,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국제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총 10만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립도서관과 시교육청은 오는 4일 시청 문화광장에서 ‘제5회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한다고 광주광역시청이 밝혔다. 도서관 문화마당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광주지역 대표 도서관 축제다.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독서단체, 출판사 등 50개 기관이 참여해 책과 독서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세요! 도서관이 안아줄게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추억의 도서관을 재현해 전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응답하라 도서관’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주제로 산책길을 조성하고 게임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화산책길’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물건을 판매하는 ‘더(The) 나눔 플리마켓’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독서퀴즈 대결을 펼치는 ‘독서골든벨’ ▲31사단 군악대의 멋진 퍼레이드 행진부터 환상적인 매직버블쇼로 이어지는 문화공연 등을 운영한다. 또한, 광주지역 도서관과 독서단체 등 27개 기관이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독서게임, 손가락 인형 만들기, 풍선 아트, 원예로 표현하는 책 읽기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문화마당 축제에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높다”며 “이번 축제에도
(한국방송뉴스(주)) 광주문화예술회관이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2016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의 두 번째 프로그램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 콘서트’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에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고 광주광역시청이 밝혔다.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올해 기획한 특별공연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진행된다. 말로는 이번 공연에서 한국의 전통가요를 자신만의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한 ‘빨간 구두 아가씨’, ‘서울야곡’과 ‘어머니우시네’, ‘진달래’, ‘Nobody knows’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원숙하고 화려한 스캣을 선보이는 말로는 제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1993년)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경희대학교 졸업 후 재즈 명문 미국 버클리음대에 유학한 여성 재즈 뮤지션으로, 1996년 귀국해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1998년 첫 앨범 ‘Shade Of Blue’를 발표했다. 2003년 세 번째 앨범 ‘벚꽃지다’를 선보여 한국적인 재즈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교역·투자 확대 인프라 참여 기반 마련 고부가가치 분야 협력 한국형 개발협력 및경협관계 구축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입니다. 지금부터 제18회 국무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황교안 총리 주재로 서울-세종 간 영상회의로 개최되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대통령령안 39건, 일반안건 3건 등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먼저, 국무총리 말씀의 요지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모레부터 어린이날, 어버이날로 이어지는 4일간의 연휴가 시작됩니다. 총리께서는 각 부처는 봄 여행주간과 맞물려 있는 이번 연휴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 활성화, 민간소비 증대 등 내수 진작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하시면서, 먼저, 문체부 등 관계부처는 임시공휴일의 지정 취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 무료 개방 등 각종 지원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민들께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총리께서는 한편, 공휴일 기간 동안 의료서비스 분야 등에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초등 돌봄교실, 어린이집 이용 등 공휴일 근무자에 대한 지원도 세심히 챙겨야 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아울러 국무위원들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