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택배, 해외 여행 등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명절 전후에는 택배 물량이 급증해 배송 지연, 파손 등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연휴기간 해외 여행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관련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다. 택배 서비스 배송 예정일, 추석 명절이 지난 후에야 물건이 배달되어 명절날 제때 이용하지 못하는 피해 사례가 많다. #A씨는 명절 전까지 선물용 김 배송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돋고 배송을 맡겼다. 그러나 명절이 지난 후 뒤늦게 배송됐다. #B씨는 명절 선물로 곶감을 보냈다는 연락을 받고 기다렸으나 명절이 한참 지나서야 배송받을 수 있었다. ㅇ또한 택배 업체의 부주의로 상품이 훼손되거나 분실되는 경우가 많다. #C씨는 지인에게 택배로 과일 선물을 받았으나 과일이 변색되고 파손되어 있었다. #D씨는 명절 선물로 한우세트를 받았는데 택배 기사가 아무런 연락없이 택배를 경비실에 맡기고 갔다. 뒤늦게 확인해보니 상품이 상한 상태였다. #E씨는 명절 선물로 배를 주문했으나, 며칠 후 택배 기사로부터 선물세트를 잃어버렸다는 연락을 받았다. 따라서 명절 기간에 택배 서비스를
(서울/한상희기자)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에서 훈련을 참관하고 역촌동 ‘안심마을’을 점검한 후 주민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는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는 재난현장에서 지휘관의 지휘역량과 출동 소방대원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16.3월)되었다. 센터에서의 훈련은 지휘팀장의 실시간 지휘 아래 현장대원들이 대형스크린을 통해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훈련 후에는 팀 단위 훈련 성과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도 갖는다. 박인용장관은 이날 강남소방서의 훈련을 참관하고 ‘재난현장 지휘역랑 강화 센터’의 우수한 훈련체계를 높이 평가하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으로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바로 적용 가능할 수 있도록 대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2014년 안심마을 시범사업을 추진했던 은평구 역촌동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주민, 관계자들과 함께 골목길 안전환경을 점검했다. 과거 안심마을 사업과정에서 설치된 안전시설들의 관리 상태를 살펴보고, 새로운 안전위협요인이 없는지도 확인하였다. 현장을 돌아보던 박장관은 “10대의 CCTV보다 관심 있는 한 사람의 눈이 마을을 더 안전하
1. 일본 정부 및 의회의 책임 있는 정치 지도자들이 일본의 침략전쟁 역사를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료를 봉납하고 참배를 강행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2. 일본의 정치인들이 역사를 용기있게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주변국들의 신뢰를 얻는데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사격 진종오가 리우올림픽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진종오는 10일 오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인 193.7점을 쏴금메달을 거머쥐었다.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땄던 베트남의 호앙 쑤안 빈은 191.3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동메달은 북한의 김성국(172.8점)이 차지했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에서 50m 권총 금메달, 2012년 런던에서는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개인 사브르에 출전한 김정환이 이란 모이타바 아베디니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이로써 진종오는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종목 3회 연속 우승,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로는 개인 종목 3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진종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선수단에 리우올림픽 4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권창훈의 결승 골에 힘입어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1일(한국 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 리그 C조 멕시코와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C조 1위 한국은 D조 2위 온두라스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과 멕시코는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두 팀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기보다는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역습을 노렸다. 한국은 전반 20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공을 잡은 이창민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낫다. 멕시코는 공격 기회를 쉽게 잡지 못했다. 멕시코는 전반 29분 에릭 구티에레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한국 수비가 몸을 날리며 막아냈다. 멕시코 후반 16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시스네로스가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멕시코는 후반 25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시스네로스는 수비벽을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을 했지만 공은 골포스트를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32분 권창훈이 단 한차례의 기회를 살렸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는 냉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대형건물,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분수대, 냉온수기 등 레지오넬라증 감염 의심 시설에 대해 사전 검사와 청소, 소독 등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광역시는 레지오넬라증 집단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해당 내용을 보건소와 공유하고,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조사해 균 오염이 확인되거나 역학적으로 집단 발생과 연관되는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시설과 장소는 안전이 확인되기 전까지 이용을 제한하는 등 방역 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6월부터 현재까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를 비롯해 병원, 사우나 등 시민 다중이용시설의 냉·온수시설에 대해 161건의 레지오넬균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156건은 불검출, 5건은 균이 검출돼 재검사하고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해당 건물관리자에게 통보했다고 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나 샤워기 등 수계시설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감염되며, 2000년부터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규정됐다.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고, 폐렴형과 독감형(폰티악열)으로 구분되는데 폐렴형의 경우에는 만성폐질환자 또는 면역 저하자의 경우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치매관리 정책 개발 및 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올해 설치 예정인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이하 ‘광역치매센터’) 사업설명회를 오는 5일 오후 3시 시청 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사업설명회를 당초 시청 2층 복지건강국 민원상담실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예상보다 참석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설명회 장소를 4층 세미나실로 변경했다고 한다. 설명회는 광주시로부터 광역치매센터 설치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자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관련 규정과 보건복지부 지침, 광주시 추진계획 등을 공유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광역치매센터 설치 시·도로 최종 선정된 광주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은 국비 5억6700만원에 지방비 2억4300만원을 더해 설치키로 하고, 지난달 22일부터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를 통해 수탁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광역치매센터는 광주시의 치매관리사업 기획, 치매연구, 치매상담센터·요양시설 등 기술 지원, 치매 관련 자원조사 및 연계시스템 마련, 중앙치매센터와 공동연구 수행 등 역할을 맡게 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는 정부3.0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16년 광주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며, 공모부문은 광주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다.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광주시 공공데이터포털(http://data.gwangju.go.kr)이나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5일부터 9월23일까지 이메일(hwahaha@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기획 4개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4개를 최종 선정하며 광주시장상과 함께 시상금 총 1200만원(최우수상 4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한다. 부문별 최우수작 1팀은 중앙대회 본선에 추천해 범정부적 ‘왕중왕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중앙대회 최종 결선에서 수상한 10팀에는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등 국가포상과 함께 총 8600만원(대상 2000만원) 규모의 사업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와 나주, 담양, 화순, 함평, 장성 등 인접 5개 시·군이 지역별 연계관광을 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 책자 ‘광주랑 남도가자’를 공동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지난해 체결한 ‘문화관광 지원·협력 협약’에 따라 지역별 관광자원의 상호 공유와 홍보를 통해 남도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간됐다. 책자에는 관광객의 동선을 고려해 광주를 기점으로 광주의 관광지를 둘러본 후 인접 5개 시·군의 특색있는 관광지까지 연계해 여행할 수 있도록 6개의 주제를 담았다. 먼저, 광주는 ‘문화예술 향기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의거리, 광주폴리,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별장과 나비야 궁동가자, 무등산보리밥거리를 소개하고 나주는 ‘돌담길 따라 시간여행을 하다’라는 주제로 광주의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빛고을공예창작촌을 거쳐 나주의 금성관, 목사내아, 황포돛배, 나주영상테마파크, 국립나주박물관, 영산포 홍어축제, 곰탕거리를 소개하고 담양은 ‘대숲 나에게 말을 걸다’라는 주제로 광주의 무등산국립공원, 광주호수생태원을 거쳐 담양의 소쇄원, 창평슬로시티,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금성산성, 담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