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정부는 북한의 29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번 도발이 올해 들어 9번째 탄도미사일 발사였다고 지적하면서 “신정부 출범 후 북한이 이처럼 빈번히 도발을 반복하는 것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우리의 요구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자, 이틀 전(5월 27일) G7 정상선언문에서 확인된 바 있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조속히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 만반의 대비태세 유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김진희기자)대구시는 민자도로인 앞산터널로 통행량 증대를 위해 2017년 프로야구 개막전(‘17.3.31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당일 이용 가능한 앞산터널로 무료통행권 1만매 를 배부하여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통행량 증대방안의 일환으로 신규 이용객 유치를 위해 3월 31일(금) 프로야구 개막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통행권 1만매 배부는 삼성라이온스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라이온스파크 주출입구 안내센터와 각 출입구에서 이루어지며, 배부되는 무료통행권은 개막전 당일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 무료통행권 배부에 소요되는 비용은 민자사업자가 전액 부담달서구 상인동과 수성구 범물동을 연결하는 앞산터널로는 ‘07년 12월 착공하여 ’13년 5월 준공된 총연장 10.44km의 민간투자 유료도로로 ‘13년 6월부터 운영을 개시하였으며, (민간운영자 : 남부순환도로㈜ )상인∼범물 간 통행시간이 기존 30분 이상에서 10분 내외로 단축되고, 상습정체구간이던 앞산순환로의 혼잡이 크게 완화되는 등 대구 남부권의 전반적인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앞산터널로는 ’13년 6월 개통 후 ‘18년 6월까지 5년에 한해 실제 통행수입이 협약 대비 50%를 초과할 경
(문경/김태우기자) 점촌5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박병희, 부녀회장 윤금열) 회원 40여명은 모전초등학교 우원성 교장선생님과 함께 2017년 3월 28일(화) 오전 8시부터 모전초등학교 정문에서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캠페인』은 성장기 초등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점촌5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부모님의 마음으로 손수 준비한 김밥과 주먹밥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점촌5동 새마을 회원들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있어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하며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캠페인』을 수년간 지속해오고 있다.
(경북/김근해기자)경상북도가 대통령 탄핵심판에 따른 민생불안을 없애기 위해 ‘민생·지역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0일 오후 긴급 실·국장-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책을 점검한 후 민생현장 곳곳을 꼼꼼하게 챙겨 나갈 것을 지시했다. 경북도가 마련한 ‘민생·지역안정대책’에는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 국·도정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 분야별 서민생활 안정대책 등 25개 중점 추진과제가 담겨있다. 이에 따라 도는 내수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60%인 8조 6750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키로 했다. 또 대대적인 전통시장 이용 운동을 벌이고 서민들이 현장에서 물가안정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방공공요금 동결 원칙 아래 물가 모니터링 등을 강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는 또 51곳의 재난취약시설과 168개의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재난대응 매뉴얼 현장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대형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북형 복지전달 시스템을 가동하고 홀몸노인 돌봄 서비스 강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더 이상 장외집회를 통해 갈등과 대립을 확대하는 이런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의 대국민담화를 통해 “우리 모두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해야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문] 황 권한대행 대국민담화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이 있었습니다. 우리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심판에 의해 대통령이 궐위되는 상황에 직면하였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이러한 사태가 초래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국정에 임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 몇 달간 우리 사회는 심각한 갈등과 대립 속에 처해 있었습니다. 주말마다 도심 한가운데서는 국민들이 둘로 나뉘어 대규모 찬반집회가 벌어졌습니다. 국민들 사이의 반목과 질시의 골은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고, 심지어 서로를 적대시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내려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장미사업단이 육성한 국산 장미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을 늘리기 위한 장미 새 품종 평가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및 개인 육종가와 함께 한다. 이 자리에는 장미 재배농가, 종묘업계, 플로리스트, 소비자들이 참석해 우수한 국산 장미 계통을 선발하기 위한 선호도 평가를 한 뒤 시장성 있는 품종을 선정한다. 평가회는 국산 장미 36품종과 새롭게 육성 중인 31계통을 전시해 화려한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동 평가회에서는 스프레이 품종 웨딩용 장미로 잘 알려진 순백색 ‘아이스윙’, 수량이 많은 분홍색의 ‘햇살’과 스탠다드 품종으로 제12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며 수출대표 품종으로 알려진 ‘딥퍼플’ 등 수출 주력품종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분홍색의 꽃 모양이 우수한 ‘핑크뷰티’, ‘피치벨리’ 와 연녹색 품종인 ‘그린펄’, 그리고 개인 육종가들이 육성한 ‘지니’ 품종 등 국내 소비자 및 생산자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품종들도 소개한다. 더불어 앞으로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영빈관에서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원조회를 열어, 해불양수(海不讓水)의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하고 바다와 같이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변함없이 나라 사랑의 길을 걸어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비서실장은 또 대통령은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금의 혼란이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하고, 비서실 직원들도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며 차분한 자세로 대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모든 공직자들이 비상한 각오를 갖고 외교안보와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정에 한 치의 공백이 없도록 혼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일인백보 불여 백인일보(一人百步 不如 百人一步)`를 인용하며 비서실 직원 모두가 일심동체의 백인(百人)이 되어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어려울수록 정도(正道)를 가야 하고 올곧은 마음가짐을 실천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다시 한번 기강을 엄정하게 세우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1. 정부는 일본 정부가 2.14(화) 공개한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 초안에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2. 금번 일본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은 일본의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그릇된 영토 관념을 주입할 뿐만 아니라,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일본 정부는 자각해야 할 것이다.3.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고자 한다. 끝.
1. 人事 槪要 ○ 법무부는 2017. 2. 13.(월) 고검검사급 검사 49명, 일반검사 585명 등 검사 634명에 대한 인사를 2. 20.(월)자로 단행하였음 ○ 고검검사급 검사는 원칙적으로 현 보직에 유임하되 사직에 따른 공석 보충 등 불가피한 소요에 따른 보충인사만 실시하였으며, 일반검사에 대해서는 근속기간 도과 등에 따른 정례적인 인사를 실시하였음 ○ 아울러, 사법연수원 46기 수료자 25명, 경력변호사 3명 등 총 28명을 신규 임용하였으며, 작년(2016년)에 임용되어 법무연수원에서 1년간 신임검사 교육을 마친 로스쿨 출신 검사 47명도 일선 검찰청에 신규 배치하였음 2. 人事의 特徵 일선에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온 검사 중용 ○ 기관장 추천 우수검사, 대검에서 선정한 모범검사, 이달의 형사부 검사, 선행우수 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법무부‧대검‧서울중앙지검 등 선호 보직에 배치하였음 ○ 외부기관 파견 검사 선발에 있어서도, 기획부서 경험 없이 일선에서 열심히 근무해 온 검사들을 우선적으로 발탁하였음 ○ 아울러, 업무수행 과정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검사들을 우대하여,주요 보
(경주/김근해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는 금일(12.12) 17시 53분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3.3(기상청 발표 기준)의 여진 관련, 원전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함 특히 지진발생 지역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월성 원전은 현재 정상운전 중으로, 이번 여진이 원전의 지진경보치(0.01g)를 넘지 않았고, 원전 운전변수 영향도 없었음을 확인함 ※ 지진경보치(0.01g), 수동정지 설정치(0.1g), 자동정지 설정치(0.18g), 원전설계기준(0.2g)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