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주민 주도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수요를 창출하기기 위해 29일 지역관광추진조직 12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지역은 강원 평창군, 경기도 고양시, 충북 단양군, 충북 제천시, 충남 보령군, 충남 홍성군, 전북 고창군, 전북 익산시, 전남 강진군, 전남 여수시, 경북 고령군, 경북 포항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날 ‘지역관광추진조직’ 12곳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주민과 정부의 중간 단위 조직으로서 기초지역 단위에서 관광 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민 주도 관광콘텐츠를 발굴…문화사업 연계로 관광수요 창출 포항문화관광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심 유휴공간에서 행사, 공연 등을 개최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주민주도형 익산역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며, <ㅇㅅㅇ> 등 이색콘텐츠를 개발해 익산역을 관광자원으로 만든다. 여수시관광협의회는 도심 시내관광 상품을 직접 운영하고,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푸소(농박+농촌체험) 상품과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사업을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지역화폐 부정유통에 대한 관리와 처벌 규정을 포함한 지역사랑상품권 기본 법률이 제정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 사업인 지역화폐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기존에는 도와 시·군 조례, 행안부 지침만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하면서 부정유통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방자치단체장과 협약을 체결하지 않고 지역사랑상품권의 보관·판매·환전 업무를 대행한 자 등을 대상으로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밖에도 지자체장이 상품권을 발행·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앞서 상위 법령 없이 도와 시군 조례, 행안부 지침만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하면서 처벌에 대한 법적근거가 없다며 기본법률 제정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도는 지역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 제정의 필요성을 국회와 정부, 청와대 등을 수차례 찾아 건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지난해 11월 8일 열린 ‘민주당-경기
[시흥/양복순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은옥)은 4월 29일 청렴봉사단 ‘누리보듬’ 주최로 ‘청렴·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누리보듬’이란 ‘온 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아가라’는 우리 말로 헌혈, 신생아 모자뜨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인 시흥교육지원청 소속의 봉사단체로 2017년 말부터 3년 째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헌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인하여 개인 헌혈이 줄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국가적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하여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헌혈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청내 직원 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의 교직원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으며 헌혈차량을 위한 주차공간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1m 단위로 대기선을 표시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손소독제 및 마스크 구비, 헌혈차 입실 전 발열체크, 헌혈차 출입시 상시 소독 등을 실시하였다. 시흥교육지원청 조은옥 교육장은 “코로나 19사태로 혈액부족 사태의 장기화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헌혈운동을 진행하게 되었다. 누리보듬 봉사단원에 한정될 것이 아니라 시흥교육가족 구성원이 봉사에 참여할 수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시정협치 의제의 선정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100인 원탁토론을 개최해, 10개 분야 30여 개의 의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만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원탁토론은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100명 규모의 원탁토론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민관협력을 시도한 새로운 사례였다. 이번 토론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명의 위원(30명의 전문가, 70명의 시민위원)을 사전에 10개 분과로 나눠, 접수된 의제에 대해 사전 학습을 진행했다. 토론회 당일 100명이 화상으로 한 회의장에 모이고, 10명씩 분야별로 흩어져 토론, 다시 100명이 한자리에 모여 각 분야의 토론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토론에 참여했던 신병륜 시민공모위원은 “코로나19 때문에 10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너무 불안했는데, 자신이 편한 장소에서 공간을 초월한 토론회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라고 화상토론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선정위원으로 참여하신 시민들 모두가 각자 화면을 보면서도 상대방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경기도 내 최초로 정부 재난지원금 중 지자체 분담금 10%를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성남시 4인 가족은 정부 재난지원금 80만원에 시 지원금 10만원을 더해 총 90만원을 지급받는다. 결국 지자체 분담금을 추가로 지원하지 않는 경기도 내 다른 시, 군보다 10만원을 더 받는 셈이다. 이로서 성남시에 거주하는 4인 가족은 성남형 재난연대안전자금 40만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원, 정부 재난지원금 90만원까지 총 17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미 943여억원을 투입해 정부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모든 시민에게 재난연대안전자금을 10만원씩 지급한 바 있다. 추가로 194여억원 예산을 재정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침체된 지역 경제에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시의 재정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 선제적으로 추가 지원 결정을 내렸다”며, “성남에선 단 한 명도 고립 없고, 제외 없는 목표 아래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문의 : 복지정책과 복
[전북/한상희기자] 정읍시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학교급식 납품이 중단된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농가의 소비처 확보에 나섰다. 시는 29일 서울 성북구 성북천 일원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정읍시와 성북구청은 상호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도시로 성북 구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정읍 농민에게는 판로를 확보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도농 상생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판매 행사를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인 ‘찾아가는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성북 구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농촌과 도시의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소비라는 인식으로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500여 개를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농가들은 지역 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판매로 서울 소비자의 재구매 촉진을 유도하는 등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면서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 납품 농가의 한숨을 덜고, 정읍시와 성북구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앞으로는 불법 성적 촬영물을 소지·구입·저장 또는 시청한 사람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게 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송기헌)는 4월 28일(화)과 29일(수) 이틀간 35건의 법률안 및 2건의 청원안을 심사하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및 「형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최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사건을 비롯한 사이버 성범죄와 관련하여, n번방 사건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국민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현행법은 가해자들에 대한 법정형이 낮아, n번방과 같은 사이버 성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사이버 불법 성적 촬영물을 시청·소지한 자도 처벌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국회 법사위는 4월 28일과 29일 이틀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어 19건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과 8건의 「형법 개정안」을 심사하여 각각 위원회 대안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개정된 법률을 통해 사이버 성범죄로 인한 피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의 성적 자기결정권
[한국방송/김한규기자] 4·15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해 미래통합당이 꺼내 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표류하고 당 내부에서는 '김종인 비대위'를 놓고 의견 충돌을 빚어지는 등 자중지란이 이어지고 있다. 통합당은 '김종인 비대위'를 둘러싼 당내 갈등을 해소하지 못한 채 지난 28일 상임전국위원회 무산에도 불구, 전국위를 강행해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4개월 시한부'로 만들었다. 이에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29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를 다시 개최해 김종인 비대위 구성 재의결을 검토했다. 하지만 지도부가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개최 여부를 확정하지 못하면서 혼란만 더 가중되는 모습이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비공개 최고위 도중 나와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가 오는 6~7일께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재개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뒤 "비대위는 비대위답게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며 "21대를 이끌어나갈 새 당선자들에게 무거운 짐을 넘겨줘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지난 28일 상임전국위가 무산된 것이 비대위 구성에 반대해 온 일부 중진들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 것보다는 당원들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는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외벽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연기가 발생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초 발화지점이 지하 2층 공사현장이어서 환기가 원활하지 않았던 데다, 불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작업 중인 인부들이 화재현장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오후 1시32분쯤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지상 4층·지하 2층, 연면적 1만932㎡ 규모) 지하 2층 우레탄 도포작업 공사현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공사현장과 물류센터에는 9개 업체에 소속된 인부 78명이 있었다. 현재까지 발생한 인명피해는 사망 38명, 중상 8명, 경상자 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망자는 지하 2층에서 4명, 지하 1층(4명), 지상 1층(4명), 지상 2층(18명), 지상 3층(4명), 지상 4층(4명)에서 각각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를 최초 발화지점이 지하2층이었던 점, 스티로폼이 내장돼 있는 샌드위치 패널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발생한 연기흡입 등을 원인으로 내다봤다. 서승현 이천소방서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하 2층에서 우레탄 도포작업 중 유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4월 무역수지 적자 가능성에 대해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해도 우리 경제의 부정적 징후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을 연 자리에서 “아직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현 추세대로라면 2012년 1월 이후 99개월만에 4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 중대본 개최 결과’ 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4월 무역수지는 35억 달러 수준의 적자를 보이고 있다. 다만 그는 “성공적인 방역 등으로 우리나라 내수 상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 제조업 생산과 투자 활동이 비교적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일시적 무역수지 악화를 초래했다”며 “생산 공장 등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서 반도체 장비 등을 비롯한 자본재와 중간재 수입에도 큰 차질이 없었고 이에 따라 수입 감소폭도 작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소아와 청소년들이 우울과 불안, 두려운 감정을 경험하고 있으며, 관련 심리상담 건수도 증가하는 등 스트레스와 후유증이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족과 보호자들은 어린이들이 코로나19에 막연한 공포심을 갖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와 예방수칙을 쉽게 설명하고 이야기를 나누어줄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오른쪽 두번째)이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어린이 특집 브리핑에서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은 사전에 어린이에게 받은 질문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연합뉴스)지난 19일 서울신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7살 어린이 42명에게 ‘코로나19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라고 물어본 결과 과반수 이상(69%)이 코로나19를 ‘무섭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시중원지역청소년센터가 진행한 국내 중·고등학생 대상의 조사에서도 학생들은 답답함(44.1%)과 짜증(22.4%), 무감정(10.9%), 두려움(9.0%)의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후베이성 지역에서 초등학생 1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줄기세포 등이 포함된 인체 폐지방을 의약품 개발에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의료기기 품목을 신설하고, 혁신형 의료기기 우선 심사제를 도입해 의료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환경을 조성한다. 초소형 전기차의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과 신기술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도 허용된다.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연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0대 산업분야 규제혁신방안’을 확정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번 혁신방안은 오프라인·대면관계를 기초로 설계된 기존 규제체제를 코로나19를 계기로 가속화될 ‘디지털경제’와 ‘비대면 경제’ 중심으로 유연하게 재설계할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10대 산업분야 규제 혁신에 나선 것이다. 규제 혁신 대상으로 선정된 10대 산업분야는 ▲데이터·인공지능(AI) ▲미래차·모빌리티 ▲의료신기술 ▲헬스케어 ▲핀테크 ▲기술창업 ▲산업단지 ▲자원순환 ▲관광 ▲전자상거래·물류 등으로 총 65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