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새 학기를 맞아 아동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어린이집 환경을 만들기 위해 24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내 어린이집 원장 1천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남지역은 아동 수가 매년 줄어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농어촌 어린이집은 그 어려움이 더욱 심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보육 기반이 취약한 농어촌, 도서벽지, 도시지역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 등 보육서비스 사각지대가 없도록 공보육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적으로 어린이집에서 안전사고와 아동학대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전남에서도 지난해 여수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의한 사망 사고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아동학대 사건도 근절되지 않는 등 아동의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한 지도와 관리가 절실하다. 이날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과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 인권 침해 및 학대를 사전에 차단하고, 영유아의 안전 확보를 위한 어린이집 원장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교육은 임광묵 전라남도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의회는 24일 독도를 일본영토에 포함시킨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가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것을 강력 규탄했다. 경북도의회는 “일본은 독도를 자국 영토로 기술한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표함으로써 다시 한 번 역사를 왜곡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망언·망동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독도 영유권 주장을 더욱 노골화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겉으로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속으로는 제국주의적 침략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문명국가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적 진실을 교육시킬 의무가 있음에도 역사적 사실을 날조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교과서에 명기하는 등 그릇된 역사관을 심어주고 있는 일본의 병적 사고를 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대한민국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표기한 교과서를 즉각 폐기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상호 존중의 자세를 가르치라”고 촉구했다. 김응규 의장은 “독도는 유구한 세월동안 한결같은 우리의 생활터전이자 조상들의 얼이 서려있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고, 경북도가 앞으로도 계속 관할해 나갈 우리의 땅”이라며 “대한민국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구마모토시(熊本市) 고사이 카즈노리 시의원을 비롯한 대표단 5명이 3월 26일 개최되는 ‘제14회 태화강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3월 25일 ~ 27일(2박 3일)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도착 첫날 마라톤 코스 확인 차 태화강 대공원 일원을 시찰하고, 26일 개최되는 마라톤대회에 5km에 출전한다. 또한, 이들은 대왕암공원과 고래박물관 등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울산의 생활문화 체험도 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1도시 1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마모토시와는 마라톤을 매개로 한 민간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일본 구마모토시에서 열린 ‘제6회 구마모토성 마라톤대회’에 시의회 문석주 의원 등(5명)이 울산시 대표단으로 참가했다.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지난 2010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후 문화, 관광, 스포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는 3월 24일 대구 서문시장 등 전통시장 화재가 자주 발생되는 것을 감안,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남원 춘향골전통시장 일원에서 상가 안전점검 및 안전신문고 홍보, 산불 등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 이번 행사는 전북도, 남원시, 한국전기안전공사, 남원소방서, 안전모니터봉사단, 민간예찰단,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지난해 11월 대구 서문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여수 수산시장 화재에 이어 최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 재래시장은 특성상 화재에 취약하고, 가건물 형태의 좌판시설이 얽혀있으며 노후한 시설로 화재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 행사에 참석한 기관‧단체는 잇따른 시장화재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안전점검 생활화를 결의하고, - 이어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남원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시장내 상가의 전기‧소방시설을 점검했다. - 이번 안전점검은 꼼꼼하게 시장내 전기‧소방시설을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장을 찾은
(문경/김태우기자)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6.25전쟁 영웅이신 故박동진 중사 기념비 제막식 및 제2회 서해수호의 날 안보결의 대회를 박동진 기념비 현장에서 개최했다. 문경시장을 비롯하여 최교일 국회의원, 해군준장 이상훈제독, 김지현 시의회의장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군악대의 연주로 행사를 시작하여 제막식, 헌화분향, 대회사, 기념사, 인사말씀, 안보결의 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우리시와 자매결연한 박동진함(함장 조영모 소령) 장병과 해군군악대가 참여해 연주를 선보여 행사의 품격을 더 높였다. 박동진중사는 6.25전쟁에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덕적도, 영흥도 탈환작전에 분대장으로 참여하여 작전완수에 공을 세우신 분으로, 서해수호의 날에 기념비 제막식을 함께 거행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 깊다.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 영웅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국민 안보 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정부가 법정 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며, 현충일, 6.25전쟁기념일과 함께 호국 안보 관련 3대 정부 기념일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우
(서울/김한규기자) 송파구의회(의장 안성화)는 지난 3월 23일, 잠전초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하였다. 학생들은 의회 시설견학 및 홍보동영상 시청, 기념촬영에 이어 모의의회 개회를 통해 5분 자유발언과 안건처리 등 의회에서 이루어지는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았으며, 안성화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 여러분들이 오늘은 일일 구의원이 되어 직접 의사진행 과정을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인사말을 전하였다. 이 날 의회교실에는 잠전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는 지역 구의원인 이명재 의원과 김순애 의원이 함께 참석하여 학생들을 맞이하였으며, 송파구의회 관계자는 “올해 잠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의회교실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 체험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의회의 중요한 역할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의회교실 운영취지를 밝혔다
(경남/박종평기자)경남도는 24일 조규일 서부부지사 주재로 ‘서부경남 항공편의 증진을 위한 관계 기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경남 9개 시․군,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공군3훈련비행단,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경남발전연구원 등 15개 기관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서부청사 개청, 혁신도시 이전 등으로 사천공항 이용객 수가 늘어나고, 항공산업 국가산단 등 서부대개발 사업으로 향후 항공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부경남 주민들의 항공교통 이용편의를 증가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서부경남 시․군과 항공 관계자는 정부의 항공정책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항공수요 창출과 공항 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하여 9개 시․군, 사천공항, 항공사 등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서부경남의 항공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항공수요 창출이 가장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시․군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항노화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을 항공상품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또한 항공기 운항 편수가 부족하고, 시간대가 다양하지 못하여 불편을 겪고 있는 공항 이용자들을 위해서 장기적으로 노선 증편, 운항시간대 조정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24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월주)과 협약식을 갖고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이 후원금을 청년 창업 기업 5곳을 선정하여 연 1.5%의 낮은 금리로 기업당 2천만원 이내의 경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리고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창업지원기관의 대출 금리가 보통 연 2.0%~2.5%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사업의 연 1.5%의 금리는 경영자금이 필요한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상환방식은 6개월의 무이자 거치기간을 가진 후 36개월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전력공사 박권식 상생협력본부장은 “끝없이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기업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청년 창업의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였다. 함께일하는재단 이세중 상임이사는 “이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정상적으로 상환을 완료할 경우 받은 상환이자를 상금으로 돌려줄 계획”이라며 “창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자금 조달 부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데뷔 19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팬들이 우물 기증으로 축하의 마음을 나눴다.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는 3월 24일인 신화의 데뷔 1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팬 사이트 ‘히스토리’에서 미얀마에 우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물 기증은 약 2,200여명의 팬 사이트 회원이 함께한 것으로 지난해 18주년 기념 우물 기증에 이어 2번째다. 후원에 참여한 팬은 비록 작지만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이렇게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우물은 ‘신화와 신화창조의 애정(愛井) 2호’란 이름으로 깨끗한 물이 없어 힘들어하는 미얀마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예정이다. 한편 데뷔 19주년을 맞은 신화는 지난 1월 13번째 정규 앨범 UNCHANGING - TOUCH를 발표했다. 2월부터는 11년 만에 콘서트 투어를 개최하여 많은 팬을 열광하게 하였으며 6월에는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수많은 팬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국민안전처(박인용 장관)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신규 다중이용시설의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대상시설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총 2,758개소의 다중이용시설은 올해 2월말 기준으로 휴·폐업 및 신규를 포함 총 2,795개소로 변동 되었으며, 신규 시설 77개소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신규 대상시설의 경우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및 훈련을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의무화 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매뉴얼 순회교육을 강화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현장 중심의 전국 순회교육은 3월 2일 경상남도에서 시작하여 4월 21일 제주특별자치도를 마지막으로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와 지자체 매뉴얼 담당공무원 등 3,000여명에게 개선된 위기상황 매뉴얼 표준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순회교육을 통하여 초기 골든 타임내 신속한 초동대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와 지자체 매뉴얼담당 공무원의 안전관리 의식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 허창수)가 대대적인 혁신안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단체 명칭은 ‘한국기업연합회(한기련)’로 바뀐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조직과 예산을 40% 이상 감축하는 큰 폭의 변화를 선택했다. 또 회장단회의를 폐지하고 정경유착 여지가 있는 사회협력회계도 폐지한다. 전경련은 3월 24일(금) ‘회장단회의-혁신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정경유착 근절 △투명성 강화 △싱크탱크 강화를 위한 혁신안을 발표했다. 허창수 회장은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전경련은 앞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또 “사무국은 회원사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대명동 공연예술연습공간 지하에 공연 제작과 연습, 시연이 가능한 소공연장(100석 규모)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 공연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대구문화재단과 함께 문체부 공모사업을 통해 2015년 4월대구 공연예술연습공간을 만들고, 이번에 지하 소공연장(대명홀)까지 조성을 마무리함으로써 지역예술단체의 공연제작과 창작활성화 지원을 위한 원스톱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사업비(2014~2017) 38억원(국 29 시 5, 재단 4) 대구 공연예술연습공간은 1층 ~ 3층에 5개의 연습실(대1, 중 3, 소 1)을 비롯해 세미나실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지하 소공연장 조성(459.9㎡)이 완료됨에 따라 여러 공연 장르가 기초 연습에서 제작, 쇼케이스까지 가능한 공간을 저렴한 대관료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예술 단체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먼저 개관한 연습실*에도 지역의 예술대 학생, 단체 등이 연일 연습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기조성 연습공간 ‘16년 실적 : 1~3층 5개 연습실 대관일(301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