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조상 땅 찾기’는 재산 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때 자치단체 등을 통해 전국의 토지 소유 현황을 무료로 찾아주는 서비스다.전라남도는 올 3월까지 신청한 123건을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3만 5천316필지(43㎢)의 부동산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맞춤형 토지행정서비스 실현 및 도민 편의 증대에 기여했다.‘조상 땅 찾기’ 신청은 본인의 경우 신분증을, 대리인은 위임장과 신분증 사본을 지참하고 사망자의 상속인인 경우에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시군 민원실 또는 도 토지관리과에 하면 된다.다만 토지 소유자가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장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와 형제 등 가족이라 하더라도 위임장이 있어야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본인 명의의 재산(토지와 아파트)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온나라 부동산종합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내 토지찾기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전라남도는 또 도민 편의를 위해 사망신고를 할 경우 개별 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읍면동사무소에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오는 9월 열리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대비해 허승욱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남도 지원단’을 구성하고, 도 차원의 40개 지원·협력 과제를 발굴 추진한다. 도 지원단은 허승욱 정무부지사를 단장, 김용찬 도 기획조정실장을 총괄관으로 하며, 총괄지원·재난안전·국제협력 등 등 총 14개 팀으로 꾸려졌다. 이 가운데 총괄지원팀은 중앙부처 협력 및 예산확보, 관람객 유치 등을 지원하며, 재난안전팀은 강우, 태풍 등 재난대비 지원 및 행사종사자 안전교육을 담당한다. 국제협력팀은 해외홍보와 국제행사 개최 지원, 통역, 기업유치 등의 기능을 하며, 행정지원팀은 유관단체 협력체계 구축, 자원봉사자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단은 각 팀별로 △범도민 정책서포터즈 홍보 △충남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금산인삼엑스포 연계관광상품 판매 등 총 40건의 지원·협력 과제를 발굴·지정하고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선다. 지원단은 3월부터 매월 1회 정례보고회를 개최해 누수 없는 준비태세 확립에 나서게 되며, 개최시기가 임박한 7월 이후에는 매주 추진상황을 점검, 엑스포 총력 지원태세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제55회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1일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교통질서 지키기 실천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병윤 경제부지사, 조남월 영천 부시장, 이원백 경북경찰청 2부장 및 박송하 모범운전자지부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교통질서 지키기 홍보요원 위촉장 수여(25명), 교통질서확립 유공자 표창, 도민체전 성공실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다짐대회 행사 후 거리질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교통질서 지키기와 주정착 질서 확립, 교통소통 등의 중요성을 알렸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무엇보다 자발적인 시민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민체전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 교통단체, 모범운전종사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5회 경북도민체전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영천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3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대기정보’앱과 ‘대구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http://air.daegu.go.kr)’을 통해 대구시 13개 측정소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인구밀집도가 높은 대곡, 시지 등에 2개 측정소를 추가 설치하여 더 많은 지역의 대기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기 중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환경이 나빠지는 봄철은 미세먼지 실시간농도에 주의를 기울이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당부된다. 한반도는 지리적으로 편서풍 지대에 위치해 국외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봄철에는 바람 등 기상변화가 심한데다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가장 나쁜 시기이다. 대구시의 3월 대기 중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48, 28 ㎍/㎥ 으로 2016년 3월의 52, 29 ㎍/㎥ 과 2015년 3월의 61, 29 ㎍/㎥ 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연중 평균농도인 43, 24 ㎍/㎥ 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국 7대 특·광역시와 비교해 볼 때 대구시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대
(경기/박기순기자) 경기도 미래를 이끌 ‘제18기 경기도 차세대위원회’가 31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31일 오후 3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제18기 경기도 차세대위원회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새롭게 구성된 차세대위원 4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기도 차세대위원회는 청소년들이 경기도 정책과 사업 형성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참여기구로, 도내 9~24세 청소년들로 구성돼 있다. 차세대위원은 향후 1년 간 청소년의 의견과 요구가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평가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전라남도 청소년 교류 활동, 경기・인천 청소년 연합포럼, 경기도 청소년대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245만 명 청소년을 대표해 활동하는 차세대위원회의 제안이 도 정책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에서 양식된 신선 활어가 지난 2011년 미국시장 진출에 이어 캐나다에도 첫 수출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는 첫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로 경남활어 시식 홍보 행사를 밴쿠버 주요마트 6개소에서 오는 21일 부터 23일 까지 3일간 개최한다. 해상으로 활어를 처음 수출하는 캐나다 시장은 지난해 12월 미국 동부지역 수출 시장개척 시 경남도와 거제어류양식협회가 캐나다에 소재한 수산물 수출업체인 Ocean Gate社*와 협의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 Ocean Gate社 : 대표 최성수(69生) / 건설업. 호텔업. 수산물수출입. 연매출200억원 이번 행사에 앞서 실시한 시험운송*(2월 25일, 하동 참숭어 1.5톤)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본격적인 참숭어 수출을 위해 1컨테이너 1.5톤을 지난 1일 부산신항에서 선적을 완료하고 캐나다 현지로 출발했다. * 시험운송 : 활어컨테이너 이용 해상운송 및 현지 통관․유통 전 과정 시험 첫 수출하는 활어가 오는 4월 15일 밴쿠버에 도착하면 21일부터 3일간 한남마트 등 현지 6개 마트에서 경남활어 홍보시식과 특판전을 개최하고,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하여 ‘하동 왕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는 ‘17.4.1(토), 오후 13시 20분 경 세월호 선미좌현 화물칸 입구에 매달려 돌출되어 있는 소형 승용차 1대와 작업용 굴삭기 1대를 선체 밖으로 정리하였음 세월호를 육상 거치하기 위해서는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 쌓인 진흙수거 작업이 가장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이와 관련하여 해양수산부는 4.6일 세월호 육상거치를 위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4월4일 자정까지 반잠수식 선박 위의 진흙제거 작업을 마치기로 협의하였음. 선미 램프에 돌출되어 있는 장애물(굴삭기, 경승용차)로 인해 작업인력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어 선체 밖으로 분리하는 작업이 불가피 하였음. 그 외에 추가로 선체에서 분리하거나 꺼낸 화물은 없으며, 선체에 매달려 있어 정리한 경승용차와 작업용 굴삭기는 현재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 임시 보관되어 있고, 향후 보관 장소가 마련되면 적절하게 처리할 계획임. < 참고 사진 >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www.sktelecom.com)이 누구나 쉽게 갤럭시 S8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국내 이동통신사 중 가장 많은 900여 개 매장에 체험존을 운영하고, 오는 5월 초까지 1,200여 개 매장으로 체험존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갤럭시S8 출시 전에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Bixby)의 ‘음성 명령’, ‘사물 인식’ 기능 ▲홍채·얼굴·지문 인식 기능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덱스(DeX) 등도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체험존을 운영한 매장에서는 갤럭시S8의 기능을 체험해보고 예약가입 일정에 대해서 문의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등 평소 주말 대비 매장 방문 고객이 50% 이상 늘어났다. ◇7일부터 17일까지 예약가입 실시…온라인 예약가입 고객은 추가 혜택까지 SK텔레콤은 7일 오전9시부터 17일 오후 8시까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갤럭시 S8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특히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예약가입 후 개통한 고객은 액정보호필름과 투명 케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은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카자흐스탄 및 키르기스스탄을 방문(3.28~4.1)하여 한-키르기스스탄 간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방문국 보건부 장관 및 차관과의 면담을 가졌다. * 면담자 : (카자흐스탄) 알렉세이 최 보건부차관, (키르기스스탄) 바티랄리예프 보건부장관 3월 29일 카자흐스탄의 정부조직 개편(‘17.1월) 후 첫 보건부차관으로 취임한 알렉세이 최(고려인 출신) 차관을 만나 카자흐스탄의 보건의료 현대화 추진 관련 한국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알렉세이 최 차관은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시스템에 관심이 많으며, 카자흐스탄 보건의료 현대화 사업 및 제약ㆍ의료기기 분야에서 한국과 적극 협력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방문규 차관은 제약산업 포럼 개최, 의료인력 연수 확대, 한국에서 치료받는 카작 국민의 사후관리 방안 등을 제안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 및 IT, 제약ㆍ의료기기 등은 카자흐스탄의 보건의료 개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화답했다.3월 31일에는 키르기스스탄 보건부를 방문하여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보건의료 협력 MOU를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외국 기업인들이 한국정부의 반부패 의지와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청탁금지법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1일 오전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우리 정부의 주요 권익구제 및 반부패 정책을 소개하고 주한 외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주한외국상공회의소 임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후지요시 유우코우 서울재팬클럽 이사장(한국미쓰비시상사 대표이사 사장), 크레이그 파쉬 주한호주상공회의소 이사(우드사이드 한국지사장) 및 주한 미국·독일·일본·유럽·영국 상공회의소 소장 등 주한외국상공회의소 임원 12명이 참석했다. 국민권익위 성영훈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종전의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의 3개 위원회가 통합되어 국민권익위로 출범한지 10년이 되었다며, 통합에 따른 시너지로 창출된 다양한 성과와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소개하고 외국 기업인들이 기업경영과 일상생활에서 겪은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성 위원장은 작년 9월부터 시행중인 청탁금지법에 대한 국민들의 찬성 여론이 지속적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행정개혁시민연합(대표 서영복)과 공동으로 3월 31일 오후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정보공개법과 행정절차법 제정 및 시행 20년을 기념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였다.정보공개법과 행정절차법은 지난 20년간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여 왔으며, 국가의 소중한 사회자본으로 자리잡아 왔다.정보공개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제도이다. 제도 시행 이후, 정보공개위원회 설치(2004년), 사전정보공표 도입(2004년), 온라인 서비스 시작(2006년), 원문공개제도 도입(2013년) 등 꾸준한 발전을 이루어 왔다.그 결과, 청구건수가 ‘98년 26,338건에서 2015년 691,963건으로 26배 이상 증가하였고, 청구방법도 ’98년 직접방문 91%에서 정보통신망 73%로 변화하였다.연도별 공개율도 91%(2007년)~97%(2015년) 이상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정보공개를 꺼리는 공무원의 행태가 남아있고, 국민이 알고 싶어 하는 중요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행정절차법은 행정과정에 국민이 사전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는 법률이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최근 5년간(‘12년~’16년) 새롭게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도시는 런던, 몬트리올, 상하이 등 18개이다. 전체 57개 도시 중 32%에 해당한다. 또, 국제기구 14개를 신규 유치(전체 30개 유치기구 중 50%)하고, 세계전자정부협의체(WeGO),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설립을 주도하는 등 도시외교의 외연을 집중적으로 확장했다.서울형 교통카드시스템, 상수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 같은 서울시의 대표 우수정책도 25개국 36개 도시(45개 사업)에 수출됐다. 특히 '12년부터 정책설명서를 개발해 공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체 해외진출 사업의 84%(36개 사업)가 최근 5년 집중됐다.유럽을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1일(토)(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토대로 마련한 도시외교 분야의 첫 중장기(2017~2020) 종합계획 ‘서울시 도시외교 기본계획’을 발표, 글로벌 도시문제 해결을 선도해 세계 도시민 삶에 폭넓게 기여하고 동북아 평화와 발전에도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기본계획은 ‘세계와 함께 나누는 서울(Seoul, Global Sharing City)’이라는 비전 아래 ①글로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