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 도시디자인 자문관인 일본 요코하마 시립대 쿠니요시 나오유키(Kuniyoshi Naouki) 교수가 3일부터 5일간 광주 도시디자인사업 현장을 찾는다. 이번 방문은 다섯 번째다. 쿠니요시 교수는 이번 방문 기간에 문화전당주변 보행네트워크 구축 등 올해 광주시가 추진하는 도시디자인 관련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하기 위해 6차례 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직접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쿠니요시 교수는 지난해 10월 방문 시 광주시가 추구해야할 도시디자인 발전방향으로 사람(Human), 역사(History), 문화(Culture), 자연(Nature), 기술(Technology)을 핵심요소로 한 ‘창조적인(Creative) 도시, 즐거운(Enjoyable) 도시 만들기’를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광주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담은 문화전당권 보행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과 국제도시디자인포럼 추진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광주시는 일방적인 자문을 탈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자유토론하고 현장을 답사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도시계획, 도시디자인, 문화예술, 역사 분야 교수 등 전문가와 건축사, 시 담당 공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뮤지컬 단일장르의 국제뮤지컬 축제 개최로 뮤지컬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며 ‘뮤지컬의 도시, 대구’의 브랜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이 제11회 DIMF 특별공연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주 ·조연 및 앙상블 등 출연 배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함께 제작한 대형 창작뮤지컬로서 세계적인 동명의 오페라를 바다 속 가상세계인 ‘오카케오마레’로 옮겨 재해석한 웰메이드 작품이다. 특히 2011년 초연 이후 대구는 물론 지난해 한국 뮤지컬의 심장이라 불리는 서울에서 장기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중국 상하이, 하얼빈, 둥관, 닝보 등 5개 도시에 진출하며 글로벌 프로젝트로서의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연출 유희성, 작가 이해제, 음악 장소영, 안무 이란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제작 진의 참여로 점진적인 업그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는 제11회 DIMF에서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새로운 안무와 의상 그리고 신규 뮤지컬 넘버를 추가하고 대사 수정을 포함해 스토리 라인을 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작은빨간집모기를 매개로 발생하는 일본뇌염의 유행을 예측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에 걸쳐 대구시 일원에 유문등(誘蚊燈, 모기 유인등)을 설치하여 모기 개체수와 밀도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전파되는 급성 신경계 증상의 감염병으로, 발생 시 사망률이 높은 질병으로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매개모기 밀도조사를 통하여 일본뇌염의 유행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 예방관리법이다. 이에 연구원 감염병 검사과에서는 모기가 많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시 일원 축사 등에 모기를 유인하는 채집 유문등을 설치하고 매주 2회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모기를 분류 검색하여 감염병 매개모기의 출현과 개체수 밀도조사와 더불어 일본뇌염 주의보, 경보 발령 등을 예측한다. 한편,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감염된 일본뇌염 환자는 2010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6년에는 전국에서 28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3명이 사망하였으며 대구에서는 2명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4월 4일 도시민의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제8기 귀농·귀촌대학” 입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을 원하는 도시민에게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137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을 위한 마인드 정립, 귀농정책, 농가경영기법, 기초영농기술, 현장체험 및 실습 등의 내용으로 11월 28일까지 매주 2회(화요일, 금요일 13:30 ~ 17:30) 4시간씩 30주 동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http://agro.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인력개발팀 (☎032-440-691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귀농귀촌 교육은 제2의 인생을 위해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귀농을 예정하고 있으나 귀농지역 결정, 작목선정, 전문적인 농업기술의 부족, 지역민과의 융화 등 농업현장에서 겪을 어려움을 최소한으로 줄여주기 위한 영농정착 수준 및 단계별 교육이다”라며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을 주고 현장학습을 겸한 영농교육 실시, 전문지도사와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귀농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4월 도서관주간을 맞아 책과 공연이 접목된 가족뮤지컬 앤서니브라운의 <돼지책>를 상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그림책작가 앤서니브라운의 <돼지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가정에서 엄마가 짊어지고 있는 역할과 희생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 놓는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돼지책>은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해주고 책과 공연이 접목된 공연을 통해 상상력과 감성을 길러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오는 4월 15일(토) 오후 2시 미추홀도서관 지하 강당(178석)에서 진행되며, 4월 5일(수)부터 이메일(jby0820@korea.kr)로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440-6665)로 문의하거나 미추홀 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책과 한층 더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토브콤이 4월 15일 토요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홀에서 전혀 새로운 형식의 록밴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이 3회째를 맞고 있는 ‘Fire Rock Festival’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의 주제는 ‘맥시멈 더 콜라보레이션(Maximum the Collaboration)’ 즉, ‘콜라보레이션의 극대화’이다. 콜라보의 극대화는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시도와 이를 통한 시청각적 자극의 극대화로 관객의 감동과 흥미를 최대한 이끌어내는 데 취지가 있다. 또한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다양한 음악세계를 만들어 보기 위함이기도 하다. 관객의 반응에 따라 새로운 음악적 콜라보가 탄생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개성 강한 다섯 록밴드들의 다섯 색깔 콜라보레이션은 출연 밴드는 다음과 같다. -Gostwind/고스트윈드(국악록) : 국악록의 원조이자 세계에서 주목받는 고스트윈드의 강력한 국악록과 휘모리, 칠채, 자진모리 장단의 사물놀이 장단이 어우러지는 한국형 메탈 장단의 극대화 -Hammering/해머링(그루브메탈) : 일본 진출 그루브메탈 밴드 해머링의 아프리카 현악기와 퍼커션 그리고 허니페퍼 보컬 김경준이 가세한 버라이어티한 콜라
(부산/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와 에어부산(주)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부산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관광 세상을 움직이다!」라는 주제로 ‘2017 부산관광 드림투어’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7 부산관광 드림투어’ 사업은 해외의 관광환경을 경험하면서 관광전공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관광트렌드에 변화할 수 있는 부산관광의 새로운 아이템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민관 협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격은 부산 소재 대학에서 관광관련 전공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온·오프라인 미션(SNS 부산홍보, 길거리 홍보 및 탐방계획) 수행 우수자에게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해외탐방은 일본(오사카)을 방문하며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SNS로 부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부산관광 길거리 홍보 및 부산관광발전 제안을 위한 탐방계획서 발표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고 6월말 약 5일 일정으로 오사카를 탐방할 계획이다. 해외탐방은 팀별 주제에 맞춰 자유탐방을 하면서 길거리 부산관광 홍보 활동을 펼치고, 탐방 후에는 부산관광 발전 제안 발표를 통해 우수팀을 선발해 부산광역시장상 및 에어부산사장상을 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서울지방보훈청(지청장 이경근)이 1일(토)부터 30일(일)까지 ‘나라사랑 스마트폰 영상 기자단’을 모집한다. 선발된 기자단은 5월부터 7월까지 서울지방보훈청 행사를 영상 취재하고 온라인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모집 대상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각종 SNS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 중이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상 촬영 취재가 가능한 청소년 대학생으로 활동기간은 2017년 7월 말까지이다. 나라사랑스마트폰영상기자단은 서울지방보훈청의 주요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물론 취재를 통해 호국 보훈의 의미와 나라사랑 실천을 많은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알려 나갈 예정이다. 영상 취재 편집 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홍보 활동을 하며 디자인, 영상 편집 기술 경험자를 우대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5월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 △6월 호국보훈의 달 한강방어선 전투 기념식&호국보훈페스티벌 △7월 7.27 정전협정 기념행사 등 서울지방보훈청 행사 영상 취재 및 홍보 활동 등이 있다. 나라사랑스마트폰영상기자단은 젊은 세대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 대학생의 참신한 눈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4월의 나무로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고 스트레스 해소와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편백나무를 선정했다.편백나무는 측백나무과로 늘푸른 잎을 자랑한다. 높이는 40m정도까지 자란다. 일본이 고향으로, 우리나라에는 1904년 처음 도입돼 목재로서 가치가 높아 심었으며, 지금은 치유의 숲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해발 400m 이하의 산기슭이나 계곡의 토양이 깊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란다. 추위에 약해 전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대나무가 자랄 수 있는 지역에서는 식재가 가능하다.편백나무에서는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 피톤치드는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건강 증진 효과뿐만 아니라 공기를 정화하고 나쁜 냄새를 제거하는 소취 효과, 각종 벌레와 병원균을 죽이는 항균방충 효과가 있다. 넓은잎나무(활엽수)보다 바늘잎나무(침엽수)가 내뿜는 양이 많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무가 편백이다.특히 편백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혈중 농도를 절반 이상 줄여주며, 이는 사람의 면역력을 높여 아토피 피부염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서울/안예지기자) 우리 논과 밭에서 수천 년을 이어져 온 토종 씨앗 농산물, 할머니 손끝으로 채취한 봄나물과 봄채소, 우리 산과 바다의 제철 재료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 등 자연과 영혼을 담은 생명 가득한 먹거리를 2017 농부의 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특별시는 4월 5일(수)과 6일(목)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덕수궁돌담길 등 도심공원 4개소에서 농수특산물과 문화축제가 어우러지는 ‘농부의 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개장 시간은 10시~18시다. 매주 수·목요일엔 서울어린이대공원(광진구), 일요일에는 광화문(종로구)과 덕수궁 돌담길(중구)에서 전국 70개 시·군의 130여 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5월 20일 개장하는 서울역고가 하부의 만리동공원에서는 농부의 시장을 6월부터 토요일에 운영한다. ‘농부의 시장’은 도·농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다. ‘농부의 시장’에서 선보이는 70개 시·군의 농수특산물 중 포천시 등 24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시와 MOU를 체결, 지자체가 엄선해 추천하고 보증하는 농가들이 참여한다. 강원도 원주 귀래면에서 온 치악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관내 시설물, 건축물 등의 안전관리실태 점검 및 진단을 위해 추진한 2017 국가안전 대진단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재난·안전위험과 국가기반 시설 노후화에 따른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효과적인 점검을 실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안전 대진단 기간인 지난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분야별 전문 점검 인력 및 장비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간 전문가의 협조를 얻어 시설물과 건축물, 해빙기 위험지역, 사회복지시설 등 4개 분야 684개 시설에 대해 민간전문가 64명과 공무원 176명을 투입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안전 미흡으로 지적된 시설은 총 50개소로 군은 이 중 6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거나 정비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44개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의 계획을 수립해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 대진단이 단순한 점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이 주변에서 위험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아시안푸드마트협동조합이 2017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일자리 창출사업 및 사업 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추구,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 및 판매하는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발생하는 이윤의 2/3 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지난해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아시안푸드마트협동조합은 아시안 식료품 및 공산품을 판매하고 식당 운영 등을 통한 결혼이민자의 자활을 위한 일자리 창출,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 제공 등 다문화 가정이 우리 지역에 정착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시안푸드마트협동조합은 이번 재정지원 수행기업 선정으로 채용인력 5명에 대해 ‘최저임금 수준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의 일부를 지원개시일로부터 12개월간 지원받게 되며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의 사업개발비도 지원받는다. 군에는 현재 고용노동부에서 인증받은 사회적기업 ㈜니스(숲 생태프로그램 운영 및 교구·교제 개발 판매), ㈜예산주거복지센터(집수리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