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KB국민은행(www.kbstar.com)은 지난 1일부터 유스(Youth) 고객 전용 온라인 채널인 ‘락스타 블로그’ 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4월 한 달 동안 ‘KB락스타 블로그(www.kbrockstar.com)’에서 룰렛 게임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카오 프렌즈 ‘라이언 무드등’, 이디야커피 ‘녹차라떼’, 컵라면 등을 약 900여 명에게 제공한다. 또, ‘퀴즈 이벤트’에 응모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KB아트홀(강남/부산)에서 열리는 슈퍼스타K 출신 ‘볼빨간사춘기’와 ‘김지수’ 콘서트 티켓 50매도 제공한다. KB락스타 블로그는 청춘들의 주요 관심사인 공부, 군대, 취업, 연애 등 20대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에게는 은행 거래, 블로그 활동 등을 합산해 ‘락스타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적립된 ‘락스타 마일리지’는 블로그 내 이벤트 응모, 게임 등에 사용 가능하며, 젊음의 홍대 거리에 신설 예정인 ‘KB락스타 복합문화공간’의 인문학 강좌, 공연, 전시 등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 참여에도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 “락스타 블로그는 KB와 거래하는 젊은 고객과 사회 초년생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연초에 신년 간담회를 통해 밝힌 군정 역점 추진 과제를 순조롭게 추진하며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산업형 관광도시, 활기찬 예산’ 건설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과제는 ▲문화관광사업 적극 추진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내포신도시와 원도심의 활성화 추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청렴하고 열심히 일하는 섬김행정 실현 등으로 연초부터 각 분야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예당호를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클러스터 구축으로 전국 최고의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응봉면 후사리부터 대흥면 동서리를 잇는 4.49km 길이의 수변 데크시설인 느린호수길 조성공사를 지난해 착공 현재 공정률은 22%로 2018년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예당호의 둘레 40km, 너비 2km 의미를 부각시킨 동양 최대 규모인 402m의 출렁다리는 사업의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예당호 착한 세상 농촌마을, 물넘이 수변공원, 예당생태공원 등에 대해서도 사업 이행 절차를 완료 후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성인의 생애주기와 단계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여 예술교육을 통해 일상의 재발견 및 개인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서울시민예술대학>을 4월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들이 연극, 무용,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총 2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인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서울특별시의 시민교육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문화예술로 특화된 시민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자 서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철학인 ‘미적체험 예술교육’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폭넓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예술교육 입문자나 프로그램 신규 참가자를 위한 일반과정 17개와 최대 3년까지 단계별 연속으로 지원해 준전문가로 육성시키는 심화과정 11개가 준비됐다. 서울문화재단은 창작공간별 특화된 전문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희문학창작촌(서대문구), 서울무용센터(서대문구), 서울예술치유허브(성북구), 시민청(중구), 서서울예술교육센터(양천구) 등 5개의 지역캠퍼스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의「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이 “정부3.0 대표브랜드”에 선정되어 도민과의 소통 노력으로 만들어낸 공공분야 최고 서비스임을 인정받았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은 소득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고 다시 소득격차로 이어지는 가난 대물림을 끊고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남도에서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정부3.0 국민 맞춤형 복지서비스이다. 초등학교 입학부터 대학 졸업 후 취업까지 4단계로 서민자녀에게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하여 지원한다. 1단계는 초․중․고생 학력향상을 위해 7만여명의 초․중․고학생에게 온라인 강의와 학습교재 구입 등이 가능하도록 연간 50만원상당의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를 지원한다. 2단계는 대학입학 시 성적이 우수한 17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1인당 300만원의 입학장학금을 지원한다. 3단계는 대학재학생을 위해 400명 규모의 재경기숙사인 남명학사를 2018년 2월 개원 목표로 건립하고 있으며, 350명 규모의 “남명학사 창원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 50명을 선발하여 미국과 중국에서 어학연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4단계는 졸업과 동시에 좋은 일자리 제공으
(강원/남용승기자) 미국의 쏘니 픽처스 텔레비전(Sony Pictures Television)이 제작,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 6시즌 78에피소드로 방송되어 40여개국 약 24억명이 시청했던 미국 드라마 ‘드랍 데드 디바(Drop Dead Diva)’의 한국판 리메이크 판이 만들어진다. 이 미국 드라마는 우리나라에 ‘체인지 디바’로 소개되어 인기리에 시청되었던 드라마다. 한국판 리메이크 판은 ‘법정의 여신(가제)’이란 제목으로 올해 하반기 제작에 들어가 70분 20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원주에 드라마 실내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있는 뿌리깊은나무들(주)이 미국의 쏘니 사와 손잡고 공동 제작하며 쏘니 사의 배급망을 통하여 세계 160여개국에 배급시킬 예정이다. ◇원작 소개 24세의 ‘여신’ 모델 주인공이 교통사고로 죽어 천국 심사대에 서게 되는데, 우연한 소동으로 심사관이 한눈판 사이 ‘지구송환’ 버튼을 눌러 다시 환생한다. 그러나 자기 몸이 아닌 32세의 ‘비만형’ 변호사로 죽은 딴 몸으로 태어나게 되고, 모든 면에서 정반대인 몸으로 살아야 하는 주인공이 변호사로서 법정에서 온갖 에피소드를 풀어가면서 새롭게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는 줄거리다. 이 드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환경부는 자체 제작한 기후변화 인식확산 공익광고 ‘어려운 것을 하거나, 더 쉬운 것을 하거나(Think Difficult)’ 시리즈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플라자에서 4월 1일 열린 ‘제24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독창적인 발상과 반전을 통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유도한 “공익광고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 한국광고학회 주최로 국내 광고·홍보 분야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7개 부문 총 17편의 광고를 수상작으로 선정 ‘쓰레기도 족보가 있다(I am your father)*’로 대한민국광고대상 등 다수의 광고제에서 수상을 한 환경부는 이번에도 독창적인 작품으로 정부 공익광고에 대한 인식을 한 차원 높였다. * (수상 내역) ‘15년 대한민국광고대상 영상부문 대상, ’16년 서울영상광고제 그랑프리·금상·은상, '16년 부산국제광고제 필름부문 동상 ①탄소 킬힐 ② 컬링 헬멧 ③ 힙 스테이션 ④ 썬 팟 ⑤ 장바구니 에어 등 총 5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이 영상은 공중파 광고를 비롯해 페이스북·유튜브와 같은 SNS채널, 극장, 유통매장 등 다양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해 게임을 신기술 및 다양한 영역과 융합하고 미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게임 산업의 신시장 창출을 위한 ‘2017년 게임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모집한다. 이번 제작 지원 공모 사업은 ‘첨단 융·복합 게임 제작 지원’(15편)△‘기능성 게임 제작 지원’(8편)△‘체감형 아케이드 게임 제작 지원’(2편) 등이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5개의 게임을 선정하여 총 9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 융·복합 게임 제작 지원’에 15편, 66억 원 지원(4. 4.~4. 25. 접수) 첨단 융·복합 게임 제작 지원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첨단 융·복합 기술 기반의 게임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신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게임 체험을 제공하는 킬러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6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 27개의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게임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에도 약 15개 내외의 게임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2018학년도 맞춤형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 3일(월)부터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상반기 대입설명회는 20일(목)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광주(4.25), 부산(4.27), 서울(5.11) 총 4개 지역에서 차례로 열리며 하반기는 8월 말경 서울, 대전, 대구, 전북 전주에서 개최된다. 여성가족부는 대학입시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대입설명회 16회(’15년 9회, ’16년 7회) 개최. 1,900여명(’15년 600명, ’16년 1300명) 참석 이번 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허향진)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전문강사들이 △2018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및 특성화 학과 △수시전형 지원가능 대학 및 지원전략 등을 안내한다. 또한 대입상담교사단이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성적표와 전공상담 결과표 등을 참고자료로 개인별 1:1 맞춤형 입시상담도 제공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국립나주병원이 31일(금) 나주시청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나주시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주시청 직원들은 업무상 겪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와 함께 치료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국립나주병원은 우선 나주시청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과 치료 개입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립나주병원 내 개설된 마음건강 안심클리닉을 연계 지원한다. 또한 찾아 가는 정신건강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스트레스 측정, 우울 검사 등과 함께 현장에서 정신보건 전문 요원의 상담 서비스와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윤보현 원장은 “이번 나주시청 직원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은 국립나주병원이 나주시에 이사온 지 60년만에 처음있는 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다양한 맞춤형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와 치료 등을 통해 나주시청 직원들의 정신건강이 한층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가 4월 3일(월) 작업장 내 화학물질 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근로자에게 알리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종합감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감독은 특별관리물질* 등 유해성이 특히 높은 화학물질을 취급하거나 제조·수입·판매하는 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4.3~10.31) 동안 실시한다. * 발암성·생식세포 변이원성·생식독성 물질 등 중대한 건강장해 유발 우려 물질 36종(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420조제6호) 감독 내용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 상 안전보건조치 실행 여부이며 특히 다음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감독한다. 발암성, 생식독성 등 중대한 건강 장해의 위험이 있는 ‘특별관리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해서는 국소배기장치의 성능, 개인 보호구 지급 및 작업환경측정 실시 여부 등을 감독하고 그동안 직업병을 일으키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허용기준 설정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해서는 노출 수준이 기준치 이하로 유지되는지 여부를 감독한다. * 발암성 등 중대한 건강장해 유발 우려 물질로서 직업병 발생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예출판사가 ‘자아를 잃어버린 현대인’의 저자 롤로 메이의 ‘창조를 위한 용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등의 대학에서 강의한 미국의 저명한 임상심리학자 롤로 메이는 저서 ‘창조를 위한 용기’에서 창조는 단순히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용기’에서 나오는 산물이라고 말한다. 롤로 메이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는 시대에 모든 인간은 미지의 영역에 직면하지만 절망을 이기면서 미지의 영역으로 뛰어드는 인간의 용기가 진정한 창조의 근간이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니체, 카뮈, 사르트르의 “용기란 절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절망하더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란 말을 인용하며 절망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용기를 가져 창조적인 일을 해야 한다고 한다. 절망의 시대에 내면의 공허함을 해소하고 싶은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자기 스스로를 배신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창조를 위한 용기’는 자신을 배신하지 않고 절망을 극복하려는 용기가 만든 창조의 특성을 정리하여 설명하기도 한다. 첫째, 인간의 삶을 공허하게 하는 절망의 원인을 예술 작품 등으로 표현하거나 밝혀주고 둘째, 이러한 깨달음을 작품 등으로 타인에게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4월 3일(월) 오전 10시에 서울 국방용산컨퍼런스룸에서 방사청 서포터스 ‘제7기 팔방미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 팔방미인 : “대한민국 팔도강산 안보와 경제를 책임지는 방위사업청과 그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다재다능한 대학생 기자단”을 표현 대학생 서포터스가 방사청의 새 목소리가 되어 방위사업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20여 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팔방미인들은 8개월 동안 방사청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방사청과 방위사업을 알리게 된다. 대학생 서포터스 ‘팔방미인’이 방위산업 현장을 찾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국민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방사청의 주요 정책과 활동들을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쉽고 친근하게 알릴 계획이다. 방사청 대변인(공군 대령 김시철)은 “젊고 날카로운 눈으로 방사청을 정확하게 바라봐 달라.”며 “서포터스로 활동하며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방위사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우리 국민들에게 여과 없이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번 서포터 중 이용경(여, 고려대 2학년) 학생은 2012년에 해군 여군 부사관으로 입대해 이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