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올해로제12회를맞는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usanInternationalKidsandYouthFilmFestival,이하BIKY)는영화제개막두달여를앞두고공식포스터를일반에공개했다. 2008년에열린제3회영화제부터어린이들이직접그린그림을모아영화제공식포스터를제작한BIKY는올해도전국의어린이들을대상으로‘제12회BIKY포스터그림공모전’을열어최종선정된20편의그림을활용해공식포스터를제작했다. 올해포스터는‘내가꿈꾸는로봇’이라는주제아래어린이들이미래사회의모습에대해상상하여그린그림을바탕으로제작되었다.커다란로봇을중심으로선정작20편에드러나는요소를고루배치했으며,사물인터넷(IoT)∙가상현실(VR)∙인공지능(AI)등의모습도포스터에서찾아볼수있다. 이와맞춰올해BIKY는미래의성장동력인로봇을주제로한영화를초청해특별전을개최할예정이며,미래를이끌어나갈어린이와청소년들의공학적감수성과상상력함양을위해가상현실이나인공지능등을결합한체험프로그램등의준비에도박차를가하고있다. ‘제12회BIKY포스터그림공모전’에출품한작품은영화제기간중부산영화의전당일대에서전시회를통해직접만날수있으며,수상작들에대한시상식도진행할예정이다. 한편,어린이·청소년들이영상을통해소통하고스스로주체가되어만들어가는참여형영상문화축제인‘부산국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 “대화가 가능하더라도 북한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함을 보여줘야 한다.”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이며 우리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 문 대통령, 14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 첫 NSC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주재하고 “신정부가 출범한 지 불과 며칠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하며 동시에 엄중히 경고한다”며 “군(軍)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어떤 군사도발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게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새 정부의 ‘강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약속은 ▲책임국방 ▲국익우선 협력외교 ▲평화통일 세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미·중·일·러 ·유럽연합 주요국 특사단과 오찬 간담회를 하기 위해 인왕실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러시아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5월 18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새 정부 첫 차관회의를 주재하고 3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 차관회의시 국무조정실장 당부말씀은 아래와 같음 - < 1. 신임인사 > 지난 달까지 미래부 차관으로 차관님들을 뵈었는데, 저도 예기치 않게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되어 오늘 처음으로 차관회의를 주재하게 되었음 ㅇ 새 정부 초기 제 역량에 비해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거움. 국가발전과 새 정부의 안정적 출범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의미로 알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음 차관님들께서 어려운 시기를 거치시며 정말 고생하신 것을 제가 잘 압니다만 이제 또 새 정부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흐트러짐 없이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요청드림 지난 화요일(5.16), 전부처 기조실장 회의를 통해 최근 국정상황과 새 정부 출범 초기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일들에 대해 공유하고 요청드렸습니다만, 차관님들께도 관련해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음 < 2. 새 정부 초기 국정방향 관련 당부 > 정부 출범 후 일주일여가 지났는데, 아직 BH 보좌체계나 내각 구성 등 국정운영체제가 완비되지 않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춘천마임축제·ACC월드뮤직페스티벌 등 전국 14개 대표축제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8일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통해 전국 대표축제 14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전주세계소리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춘천마임축제 등 전통 문화예술축제부터 마임, 록 축제까지 다양하다. 이 축제들은 올해 5월에서 10월 사이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모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평창 문화올림픽(IOC, Cultural Olympiad Guide)의 일환으로서 지난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 동안 전국 단위 국내 문화예술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개최도시가 올림픽 기간 전부터 종료 시까지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과 페스티벌을 통칭하는 말로서 올림픽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전 세계 사람들이 참여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활동을 포함하는 멀티 플랫폼 프로그램이다. 문체부는 응모작 총 38건 중 심사를 통해 평창동계올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연평균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여름 폭염에 대비해 정부가 119폭염구급대와 취약계층 무더위쉼터 등을 운영한다. 국민안전처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앙부처·지자체와 함께 폭염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2017년 범정부 폭염대책’을 18일 발표했다. 경기도 안산시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이 폭염을 피해 몰려든 인파로 붐비고 있다. 안전처에 따르면 연간 평균 폭염일수는 80년대 8.2일, 90년대 10.9일에서 2010년대 13.5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여름철 기온도 평년(23.6℃)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국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2011~2016년 통계를 보면 매년 평균 105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11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가축 210만 3000 마리, 어류 612만 3000 마리 폐사 등의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폭염에 대비해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관리자에게 맞춤형 SMS 발송,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보호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구급차 1352대와 펌뷸런스 1203대로 구성된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형 자동차와 첨단 신소재, 로봇 등 12대 신산업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미래 유망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연구원은 산업부가 작년 12월 선정·발표한 12대 신산업에서 2025년까지 38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가 작년 12월 발표한 12대 신산업은▲전기·자율차 ▲스마트선박 ▲IoT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신산업 ▲신소재 ▲VR·AR ▲차세대디스플레이 ▲차세대반도체 등이다. 간담회에서는 신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전망과 신산업 투자기업의 일자리 관련 성공 사례 및 애로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산업 관계자들은 빅데이터, 원격의료,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 투자기업 대표들은 새 정부의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81만개)과 함께 산업계를 중심으로 한 민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12대 신산업에서 대다수 일자리(38만개)가 창출될 전망으로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지휘부가 유럽과 일본 등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한 평창올림픽 홍보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이희범 조직위원장 등 조직위 대표단이 지난 15일(현지시각)부터 18일까지 프랑스와 독일, 영국 등 유럽 동계스포츠 강국의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프랑스 파리와 독일 퀼른이 공동 개최하는 2017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 기간 중인 15일과 16일 각각 파리와 퀼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AP통신, DPA 등 40여 매체가 참석했으며, 이 위원장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준비상황과 테스트이벤트의 성공 개최, NHL 선수들의 평창대회 참가 가능성, 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에 남겨질 유산 등을 설명하며 외신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홍보 활동 기간 중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은 AFP통신 등 다수의 유력 매체와 개별 인터뷰를 진행, 평창대회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이밖에 아이스하키 챔피언십이 열리는 경기장을 찾아 경기장 안팎의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가 지난 5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105회 국제연합세계관광기구(UNWTO) 집행이사회’에서 도시(찬조)회원(Affiliate Member)으로 가입 승인됐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4월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가입하게 됐다. 울산시는 도시회원으로 가입됨에 따라 UNWTO 산악관광회의 참가를 통한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울산시와 UNWTO간 관광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울산시 실정에 맞는 국제행사 유치, 회원 간 정보공유, 영남알프스를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알리는 홍보·마케팅 등에 주력한다. 현재 UNWTO 도시회원 현황을 보면, 각국의 관광관련 기구 등 400여 곳이 포함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한국관광공사와 경기·부산·제주관광공사 등 7곳의 기관·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UNWTO 집행이사회는 상·하반기 각 1회 등 연 2회 개최되고 있으며, 총회는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UNWTO는 관광 진흥과 발전을 통한 경제발전, 국제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할 목적으로 1975년 설립, 세계 관광정책을 조율하고 회원국 등의 우호교류 증진을 도모하는 기구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여성 및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good job)버스’가 동아백화점 쇼핑점을 찾는다. 이번 굿잡(good job)버스는 대구의 중심가인 중구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 22일(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주요행사는 1대1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적성검사, 직업교육훈련안내, 여성유망직종상담, 기업체 현장면접, 간접채용업체 이력서 접수대행 등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현장면접 기업체 중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으로 부터 ‘2017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받은 (주)CMA글로벌(대표 김영선)에서 경리사무원 약간명을 뽑고,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판매직 약간명을 현장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간접채용기업체(파티마여성병원, G&G콘텍트렌즈 등)에서 간호조무사와 생산직 등 총 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글로벌강소기업 :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이 매년 매출액 100억~1천억원 규모 중소기업 중 수출 역량과 매출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 지금까지 대구시는 굿잡버스를 달서구(성서, 월배, 용산), 동구(율하)에서 4회 운영하였으며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면장 임훈)이 18일 연기면 보통리 원룸촌 일대에서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연기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로변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서울/한상희기자) 올해부터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이 시작됨에 따라 대한민국의 대표적 국가공원 조성을 위한 민간 주도의 논의가 본격화된다. 용산공원 조성 예상도를 보면 왼쪽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멀리 남산이 보인다. (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 첫 번째 공개 세미나를 시작으로 국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용산공원의 미래를 고민하는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 1.0’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정부부처 중심의 콘텐츠 논란을 겪으면서 기존의 전형적 국책사업 프로세스에서 벗어나 ‘긴 호흡으로 국민과 함께 용산공원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에 따라 새롭게 기획된 것이다. 또한 공개세미나로 구성돼 역사·도시·예술·생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여덟 차례 걸쳐 진행된다. 먼저 19일 세미나 첫날은 전쟁기념관 이병형 홀에서 개최되며 주제는 ‘용산공원의 재발견’이다.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의 진행으로 라운드테이블의 추진배경과 전체 구성을 살펴보고, 배성호 국토부 공원정책과장의 발제를 통해 용산공원의 추진경과와 함께 기지 내 보존건축물의 활용을 둘러싸고 촉발된 논란과 앞으로의 이슈를 짚어본다. 이어서 조경, 건축, 도시 분야의 비평가
(경북/김근해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재난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 등 재난방송의 원활한 수행과 발전을 위해「중앙재난방송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미래부는 그간 지역 재난 발생에 대한 예보‧경고나 응급조치 등 재난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역재난방송협의회의 활성화를 지원하였다. 특히, 9.12 지진이 발생했던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지역의 지역재난방송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경상북도 지역재난방송협의회(이하 협의회)」구성을 추진하기로 하고, 미래부-경상북도청 관계자 회의(‘16.11월) 및 협의회 구성을 위한 조례 개정(‘17.4.17 공포)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협의회 발족과 함께 5월 16일에 경상북도청에서 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위원은 당연직으로 경상북도청 관계 공무원*과 지역 방송사** 관계자를 위원으로 위촉하여 총 15인의 위원으로 구성하였으며, 위원장으로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선임하였다. * 안전, 농축산, 환경산림, 건설, 소방, 대변인 등의 부서장 ** KBS, 대구·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오는 6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개소(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1,088개소(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7,196개소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아울러 소방청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서별 자체점검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며,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직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일 양국 정부는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정 요건의 상대국 국민을 대상으로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용 입국심사대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양국 각 2개 공항에서 6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입국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 이내에 1회 이상 상대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관광객 등 단기체류자가 대상이며, 자국을 출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상대국에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입국할 때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인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는 한국 공항과 항공사는 김포공항 대한항공(KE), 아시아나(OZ), 일본항공(JL), 전일공수(NH)와 김해공항 모든 항공사다. 한일 양국 정부는 6월 한 달 간 한일 양국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 모습.(ⓒ뉴스1) 한국인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는 일본 공항과 항공사는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 대한항공(KE), 아시아나(OZ), 일본항공(JL), 전일공수(NH)와 후쿠오카 공항 모든 항공사다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하려는 일본인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육지 및 제주 지역의 전력계통 부족 및 발전소 출력제어 해소를 위해 540MW에 달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를 도입한다고 5월 22일 밝혔다. ESS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등이 많은 시간에 전력 수요를 초과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한 후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여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고 출력제어를 줄일 수 있는 핵심 설비이다. 산업부는 ’23년 8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의 급격한 증가로 발전소 출력제어가 발생하는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65MW 규모의 ESS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봄가을 중심으로 내륙 지역에서도 전력계통 부족으로 인한 출력제어가 발생함에 따라 ESS 추가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산업부는 이번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통해 육지와 제주에 각각 500MW, 40MW 규모의 ESS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2월에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ESS 도입규모를 반영한 것이다. ’23년에 최초로 진행된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대비 ▴규모가 65MW에서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