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환경부가 지하수를 이용하는 농촌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2017년도 안심지하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으로 소외된 저소득층 ‘안심지하수 사업’은 농촌지역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지하수를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며 수질기준을 초과할 경우 지하수 관정에 정수장치를 달아준다. 접수 신청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운영하는 ‘안심지하수 콜센터’에서 받는다. 환경부는 지하수 수질검사를 받은 이후 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 대해서 ‘토양지하수 기술개발’로 제작한 ‘농촌지역 맞춤형 정수장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지역 맞춤형 정수장치’는 농촌지역 지하수가 가축분뇨나 비료의 영향으로 총대장균군, 질산성질소 등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하여 총대장균과 질산성질소를 제거할 수 있는 필터가 장착됐다. 또한 안심지하수 콜센터를 통해 정수장치 사후관리와 지하수 관정 관리 방법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그밖에 환경부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하수 공동시설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 농촌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Sh수협은행이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24시간 대출상담신청이 가능한 ‘수협 파트너 뱅크 대출상담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협 파트너 뱅크 대출상담신청 서비스는 Sh수협은행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 뱅킹 앱 ‘수협 파트너 뱅크’와 연계한 부가 서비스로 가계대출상품에 대해 24시간 언제든지 대출상담신청을 할 수 있다. 대출상담신청 이용 방법은 Sh수협은행 전자금융에 가입하고 스마트폰에 수협파트너 뱅크 앱을 다운로드 후 대출상담신청 메뉴를 선택하면 고객이 지정한 영업점을 통해 대출가능여부, 필요서류, 방문일정 등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Sh수협은행은 스마트뱅킹 전용 대출상품이 아닌 경우에도 빠른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파트너 뱅크 대출상담신청 서비스를 통해 바쁜 일정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산업비전포럼은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 건설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수익성 확보로 건설산업 재도약의 기틀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을 통해 금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관련 제도·정책 개선, 해외건설 등 신수요 창출,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발전방안 마련,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건설업을 대표하는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산업의 미래비전 및 혁신전략의 오피니언 리더그룹인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대내외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비하고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포럼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혁신을 통한 건설업계 재도약의 기틀을 준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9일(금)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한 ‘건강보험 급여우선순위 국민참여위원회(이하 국민참여위원회)’ 참여자 선발 결과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보험료 부담의 주체이자 정책의 대상자인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하고자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할 일반국민을 공개모집한 바 있다. 지난 3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40일간) 총 2,095명이 신청하여 선정기준에 따라 무작위 추첨절차를 거쳐 최종 90명이 선발되었고, 선발된 위원은 향후 2년간 회의에 참여하게 된다. 국민의 대표로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한 위원은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장성 강화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렴된 의견은 보장성강화 정책에 반영되어 국민참여를 통한 사회적 가치반영 및 정책의 수용성·투명성을 높인다. 공단은 2012년부터 국민참여위원회의를 운영하여 왔으며 이는 단순 선호도 조사 방식의 한계를 벗어나 국민들의 심사숙고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다. 참고로 작년 12월17일에 개최한 제5회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석한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보장성 확대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4월 29일 장애인먼저운동실천본부가 주최한 장애인식개선사업 ‘2017 옆자리를 내어드립니다’에 선정되어 12명이 난타 공연을 관람했다. 이 날 난타공연을 함께 한 김은혜 자원봉사자는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면서 우리와 많이 다르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지혜 자원봉사자는 “처음에는 무섭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했지만 만나서 얘기하고 공연을 보면서 가까워지고 친구가 된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다시 재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장애인먼저운동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자원봉사형 장애인식개선사업인 ‘옆자리를 내어드립니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1로 짝이 되어 문화체험을 하는 함께하는 활동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주관해서 진행 중인 ‘2017 독도지킴이학교 독도탐방’ 3차 방문단이 18일 독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11일 1차 방문단에 이어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 및 지도자들에게 독도에 관한 충분한 이해와 함께 올바른 역사인식과 주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독도 탐방외에도 울릉도 문화유적지답사, 독도관련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독도의 가치를 이해하고 독도지킴이학교로써의 역할을 점검한다. ‘독도지킴이학교’는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동해 지명과 독도 교육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국내 130교 내외의 초, 중, 고 교사를 대상으로 독도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활동지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청소년들이 독도를 보다 알기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해 7년 동안 총 14회에 걸쳐 803명의 청소년과 지도자가 독도지킴이 거점학교 독도탐방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주관기관인 한국청소년연맹은 독도지킴이학교 독도탐방지원, 독도의 날 기념식 공동주최 등 청소년의 독도사랑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 울릉군과의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바오로딸 출판사가 ‘교회상식 속풀이’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성체를 씹어 먹어도 되나요?, 미사보는 꼭 써야 하나요?, 세례명을 바꿀 수도 있나요?, 알 듯 말 듯, 알쏭달쏭, 선뜻 자신 있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세례를 받았다고 해도, 또 신자가 된 지 오래됐어도 이런 질문 앞에선 꿀 먹은 벙어리다. 예수회 박종인 신부가 2013년 6월부터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질의응답 형식으로 연재해 온 글을 모아 새롭게 구성하여 책으로 엮었다. 궁금하기는 한데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책에서 찾아보기도 쉽지 않은 궁금증들에 대해 교회법, 가톨릭교회교리서, 가톨릭대사전, 미사경본총지침, 한국천주교사목지침서 등 여러 교회 문헌들의 지침들을 모아 유익한 정보를 주고, 사목적인 안목으로 지혜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크게 미사는 새롭게, 기도는 힘차게, 교리는 재미있게, 성사는 충만하게, 교회는 친근하게, 교회 상식은 시원하게 등 모두 6가지 주제로 나누고, 99가지 질문으로 꾸며져 있다. 가톨릭이라는 종교에 관한 것부터 신앙생활에 얽힌 궁금증, 사회적 내용의 질문까지 다양하다. 관심 주제를 먼저 읽어도 되고 평소 궁금했던 것부터 찾아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여성 4인조 팝페라 그룹 클라라가 5월 11일 ING 생명의 2017 ING 컵 컨벤션(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을 했다. FC와 가족,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ING 컵 컨벤션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FC에게 수상하는 행사다. 한스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시상식, 만찬 행사, 기업 행사, 호텔 행사 등에 활발한 참여를 하는 클라라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한편 팝페라 그룹 클라라는 결혼시즌인 봄을 맞이해 각 멤버가 프로포즈 관련 곡을 불러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 이하 위원회)는 국민들에게 반듯한 저작권 이용문화를 전하기 위해 전국의 재치 있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반듯ⓒ 저작권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반듯ⓒ 저작권 서포터즈는 6월부터 11월까지 재미있는 저작권 관련 소재를 발굴하여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확산하는 등 국민 저작권 의식 제고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선발된 서포터즈에게 활동 기간 동안 저작권 및 콘텐츠 제작 교육, 창작현장 탐방,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최우수 서포터즈에게는 해외탐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4명이 한 팀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블로그, SNS 등 온라인 활동이 활발하고 글쓰기, 영상 등 콘텐츠 제작에 관심 많은 전국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주/최홍규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도시 전주시가 오는 20일 개막하는 FIFA U-20월드컵 준비를 모두 마친 가운데, 역사에 길이 남을 문화월드컵으로 치르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김대은 전라북도축구협회장, FIFA U-20월드컵 전주시 자원봉사자들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곧 전주에서 개막하는 이번 U-20월드컵이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각인시킬 성공적인 문화월드컵이 될 수 있도록 전주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이번 U-20월드컵은 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도시이자,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대회기간 동안 세계축구팬들과 외신들의 관심이 개막전이 열리는 전주로 집중될 것”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대회를 성공리에 치러내, 전주의 진정한 모습이 전 세계인들에게 전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또 “완벽한 준비를 마친 U-20월드컵 개막전은 전주시에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오기 힘든 천우의 기회가 될 것이다. 전주시민들과 함께 역사와 전통문화, 시민들의 축구열기가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남양주시 관내의 공원과 자전거도로변 중 취약지역의 공중화장실에 대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비상벨을 설치 운영한다. 시는 관내 공원과 자전거도로변의 취약지역 공중화장실 20개소를 선정하여 남녀 각각의 변기 옆과 세면대 위에 141개의 안심비상벨을 설치하여 경찰서 112상황실과 직접 연계되어 24시간 통화가 가능하며, 위급 시에는 신속히 출동한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청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이 아닌 단순한 이용불편 민원신고는 24시간 무료로 통화가 가능한 남양주시 생활불편 민원신고 센터 080-590-8272번호를 이용하실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5월 6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벨기에 브뤼셀 등 3개 지역에 유럽 2차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계약추진 2,713천 달러(30억 원), 수출상담 73건 10,133천 달러(113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전시 주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벨기에 브뤼셀 코트라 무역관 주관으로 진행된 유럽 2차 해외시장개척단은 ㈜바이오뉴트리젠, ㈜샤인광학, ㈜오믹시스, ㈜유진타올, ㈜케이엔텍, 광목이야기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대전지역 6개 업체가 참가했다. 기업별 맞춤형 개별 1:1 바이어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의 유럽 해외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어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 다촛점렌즈 등 안경렌즈 제조회사인 ㈜샤인광학(대표이사 선영일)은 베오그라드에서 V사와 60천 달러에 달하는 제품을 1년 내 수출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물량을 늘려 거래할 예정이다. ㈜바이오뉴트리젠(대표이사 복성해)는 비만증, 간 건강, 피로해소, 에너지 증진, 숙취해소 및 여성의 아름다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오는 6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개소(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1,088개소(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7,196개소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아울러 소방청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서별 자체점검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며,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직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일 양국 정부는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정 요건의 상대국 국민을 대상으로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용 입국심사대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양국 각 2개 공항에서 6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입국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 이내에 1회 이상 상대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관광객 등 단기체류자가 대상이며, 자국을 출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상대국에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입국할 때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인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는 한국 공항과 항공사는 김포공항 대한항공(KE), 아시아나(OZ), 일본항공(JL), 전일공수(NH)와 김해공항 모든 항공사다. 한일 양국 정부는 6월 한 달 간 한일 양국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 모습.(ⓒ뉴스1) 한국인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는 일본 공항과 항공사는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 대한항공(KE), 아시아나(OZ), 일본항공(JL), 전일공수(NH)와 후쿠오카 공항 모든 항공사다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하려는 일본인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육지 및 제주 지역의 전력계통 부족 및 발전소 출력제어 해소를 위해 540MW에 달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를 도입한다고 5월 22일 밝혔다. ESS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등이 많은 시간에 전력 수요를 초과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한 후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여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고 출력제어를 줄일 수 있는 핵심 설비이다. 산업부는 ’23년 8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의 급격한 증가로 발전소 출력제어가 발생하는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65MW 규모의 ESS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봄가을 중심으로 내륙 지역에서도 전력계통 부족으로 인한 출력제어가 발생함에 따라 ESS 추가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산업부는 이번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통해 육지와 제주에 각각 500MW, 40MW 규모의 ESS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2월에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ESS 도입규모를 반영한 것이다. ’23년에 최초로 진행된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대비 ▴규모가 65MW에서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