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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속속 입소…대구 병상 부족 숨통 트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생활치료센터에 속속 입소해 대구의 병실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대구/한상희기자]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대구지역 확진자는 4006명(사망자 33명 포함)이며 이 가운데 1330명(관내 972명, 관외 358명)이 병원에 입원했고, 37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갔다.

 

이들을 제외한 자가격리 입원 대기 환자는 2270명 중 209명이 이날 중 경북 영덕 삼성인재개발원으로 이송된다.

 

전날에는 대구 중앙교육연수원과 농협 경주교육원에 각각 138명과 235명이 입소했다.

 

병상이 비거나 추가로 확보된 의료기관에도 입원 대기 환자들이 차례로 이송된다.

 

보건당국은 이날 중 288명을 대구의료원과 국립마산병원 등에 입원시키고, 중증환자로 분류된 30여명은 경기도의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오는 5일에는 303개 병상을 갖춘 국군대구병원에 중증도 환자들을 입원 조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의료진이 하루 2차례 이상 모니터링해 5일 이상 별 증상이 없으면 진단검사 후 음성이면 퇴소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시가 지금까지 확보한 대구·경북 내 생활치료센터는 모두 6곳이며 수용 가능 인원은 1189명이다.

 

천주교대구대교구 한티피정의집(222실)은 오는 5일, 경주 더케이호텔(212실)과 대구은행연수원(150실)에는 6일 환자들이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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