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수원남부소방서 합동소방훈련이 1일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3개 기관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매년 2회 이상 소방훈련 및 교육을 실시하고 그 중 1차례 이상 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는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시범 자위소방대원 50명과 소방서, 위탁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을 실시했으며, 나머지 도 및 도의회 소속 직원들은 대피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청 내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사무실 집기와 서류 등의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가정하에 실시됐으며 펌프차 2대, 물탱크차 1대, 구급차 1대, 소화기 20개 등의 소방장비가 동원됐다.

이와 함께 청내 직원을 대상으로는 초기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화기를 비롯, 대피에 사용되는 완강기, 구조대 등에 대한 사용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참고자료]

━ 道·도의회·수원남부소방서 ━

2019년 도‧의회‧소방서 합동소방훈련 계획

○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소방훈련과 교육)

○ 훈련효과 증대를 위한 경기도청, 도의회, 수원소방서 합동 소방훈련

○ 화재예방 교육, 직원 화재진압 참여를 통한 현장 대응방법 숙지

○ 시범자위소방대 중심 화재발생 초기대응 및 피난, 대피 능력 향상

○ 훈련 시 미흡한 부분에 대한 향후 보완조치

○ 일시/장소 : ’19. 11. 1.(금), 15:00 ~ 15:30 / 3별관, 운동장

○ 참가규모 : 약 1,000명(도청, 도의회, 수원남부소방서)

- 훈련인원 : 70명(시범자위소방대원 50명, 소방서 15명, 위탁업체 5명)

- 장비‧소품 : 4대(펌프차 2, 물탱크차 1, 구급차 1), 소화기 20개, 연막탄 20개 등

*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대응 상황 감안 소방인력(장비) 동원 최소화 추진

○ 내용 : 청사 화재발생 대응 피난․진압, 전시, 소화 합동훈련

- (훈련상황) 3별관 3층에서 원인 미상 화재발생, 사무실 집기․서류 등으로 연소확대 중인 상황에 다수 사상자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