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와 대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올림픽데이RUN」이 오는 13일
(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림픽데이RUN’은 IOC 설립(1894.6.23.)을 기념해 세계 각국에서 매년 열리는 국내 유일의 IOC 인
증 올림픽 이벤트이다. 서울시와 대한체육회는 마라톤 대회(5km‧10km)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
비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라톤 참가자 모두에게는 IOC 위원장(토마스 바흐, Thomas Bach) 명의의 참가확인서와 티셔츠, 오
륜 선글라스 등 기념품이 포함된 ‘올림픽데이RUN 키트’를 증정한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10cm,
노라조 등이 참가하는 애프터 파티도 펼쳐진다.
이날 평화의 광장에서는 다양한 올림픽 종목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양궁 및 조정 체험,
태권도 격파 체험 등과 더불어, 레이싱․볼링 등은 증강현실(AR)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국가대표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대회장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19 올림픽데이RUN」은 1988 서울올림픽, 2018 평창올림픽의 감동을 넘어 2032 서울
-평양 올림픽 공동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2032 올림픽 유치기원 응원메시지 적기, 2032 올림
픽 유치기원 퀴즈 이벤트, 2032 올림픽 유치기원 페이스 페인팅 등이 예정되어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라며
“「2019 올림픽데이RUN」에 참석한 모든 시민여러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