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성주군의회는 의회기·의원배지 등 의회 상징물에 대해 한글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성주군의회는 지난 3월 개최된 제214회 임시회에서 의회상징물에 표기된 한자를 한글로 변경하는 '성주군 의회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을 개정하고 한글화 사업을 추진하여 의회기와 의원배지, 의회 청사 전면부와 본 회의장, 회의실 등에 설치된 의회상징물의 한자“議”를 한글인 “의회”로 교체하는 작업을 모두 마쳤다.
군의회가 의회 상징물 한글화를 추진한 배경에는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함께하는 친숙한 의회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한 것이다.
한글로 새롭게 단장된 본 회의장에서 25일 개최된 제215회 임시회에서 백철현 성주군의회 부의장은 “한글화 작업 완료를 통해 우리 문화사상 으뜸가는 자랑거리인 한글의 위상을 높이고 친근한 의회 이미지를 구현하여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