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KOREA>의 목적은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고령인구들의 일자리, 금융/경제, 건강, 관계의 융합적 측면을 균형있게 다룸으로서 두려움 없이 활기찬 고령생활에 대한 인식과 준비를 확산시키는 것이다. 이에 본 포럼은 '초고령사회 대비, 액티브 에이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 하에 1차-일자리 관련(7월 4일), 2차-금융/경제 재무관련(8월 20일), 3차-건강/관계 관련(9월 예정)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고령화문제는 올 해 G20에서 핵심 의제로 다루는 등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65년에는 전체인구의 46.1%가 고령인구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이 초고령사회를 어떻게 대비하고 준비할 것인가는 개인적, 국가적으로도 매우 시급한 문제다.
통계청 인구추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연표는, 2019년 사망자수=출생자수, 2020년 예상 출생아 30만 명 (2016년 40만 명), 2023년 18세 인구 43만 명 (대학 모집인원 50만 명), 2025년 65세 이상 고령자 중 75세 이상 비율 41%, 2028년 90대 인구 50만 명, 2035년 여성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 2040년 인구 4명 중 1명이 75세 이상, 2041년 화장장 부족, 2042년 국민연금 수지 적자, 2050년 인지증환자(치매환자) 286만 명, 2050년 전국 빈집 310만호, 2067년 중위연령 63세.
고령화사회(인구의7%/2000년), 고령사회(인구의14%/2018년), 초고령사회(인구의20%/2026년)라 부른다. 고령화에서 고령으로 18년, 고령에서 초고령으로 8년 밖에 안 되는 이 속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란셋 저널의 2030년 기대수명은 여성의 경우 90.82세, 남성은 84.07세로 세계 1위다. 타임지는 ‘오늘 태어나는 아이는 142세까지 산다’고 커버페이지에 실었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올해 0.98명, 내년에는 0.85명으로 예상한다. 이는 OECD 국가 중 꼴찌다. 우리사회는 역삼각형 목발사회가 되고, 고령화 속도는 더 빠르고, 더 오래 사는 사회가 된다. 노인 빈곤율과 노인 자살율은 세계 1위다. 퇴직은 점점 빨리진다. 공기업의 경우 평균 55세, 중소기업은 51세, 대기업은 49세에 통상 은퇴합니다. 은퇴 후 30, 40년은 더 살아야 한다. 그래서 ‘퇴직 후 120,000시간(하루 11시간 여유시간 x 365일 x 30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설계해야한다.
그 첫 출발을 ‘즐겁게 일하는 삶을 위한 준비’(well-retiring 웰리타이어링과 일자리문제)라는 제목으로 ‘나이 드는 것은 아름답다, 나이 드는 것은 행복하다’는 새로운 초고령사회 문화 만들기를 시작한다. 민병두 의원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는 어떻게 창출하는지, 초고령사회의 일자리 재편과 제도적 장치 등 다양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대30대 청년부터 60대70대 고령층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하여 각자의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나아가 지자체와 범정부차원의 제도적 정책적 준비 및 컨트롤타워가 시급하다.” 고 강조했다.
※ 일시: 2019년 7월 4일. 오후 1시 30분
※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 환영사/좌장: 민병두 정무위원장
※ 축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환경노동위원회 이용득 의원,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주최: 민병두 의원실
공동주관: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한국금융복지연구소,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