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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친환경 급식을 넘어 먹거리 소중함 교육까지!

4월부터 11월까지 ‘쌀의 여행’ 교육 진행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친환경 의무급식 정책에 맞춰 학교급식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우수 농산물인 햇토미를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한편, 친환경 재배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해오고 있다.

 

쌀의 여행2015년부터 관내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5월 모내기와 10월 추수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4~11월까지 볍씨 키우기, 모내기, 추수체험, 밥짓는 교실4단계로 내용을 확대해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대상을 초등5학년으로 집중해 향후 초등학교 5학년 특화 수업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513일부터 6일간 하상동 친환경 햇토미 생산단지 논에서 쌀의 여행모내기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13일부터 17일까지는 5학년 학생 16개 반 400여명이 참여했고, 주말인 18일에는 41가족 130여명이 참여해 행사가 성황리에 추진되었다.

 

모내기 체험교육은 모를 심는 농사작업과 논의 진흙이 주는 촉감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로 담임교사와 학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볍씨 키우기 교육에서 학생들이 직접 심어 기른 모를 가져와 논에 심어보는 기회가 됐다. 또한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하는 친환경 농법이기 때문에 모내기가 끝난 후 우렁이를 직접 방사하는 체험도 진행했다.

 

더불어 올해는 뜰채로 논에 사는 생물을 떠서 관찰하고 논 주의에서 자라는 식물을 채집하여 관찰일지를 작성하는 등 논의 생태에 대한 교육도 함께 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시흥의 이점을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이미경 센터장은 쌀의 여행은 시흥의 초중고 학교에 공급되는 친환경 쌀 햇토미의 생산(볍씨가 쌀이 되고, 그 쌀이 밥이 되는)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한 마음으로 급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이라며 앞으로 관내 모든 초등학생들이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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