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용렬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
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7일 대전 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4층 강당에서 ‘과학기술
로 풀어가는 국민 고충 해결 프로젝트 -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성과와 향후 과제 토
론회 개최’를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세먼지가 연일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며 국가 재난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
에서 과학기술계 출연연의 미세먼지 관련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KIST 배귀남 단장은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의 성과와 향후목표와 빅 데이터를 활
용한 미세먼지 통합서정보서비스 구축안을 제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최현석 단장은 국
내 미세먼지의 핵심 발생원인 산업 미세먼지 저감의 필요성과 산업미세먼지 감축기술 관련 정
부의 정책에 대해 발제했다. 기계연구원 송영훈 본부장은 국내외 미세먼지 저감 사례를 소개
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단기⦁중기⦁장기 대책을 공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허일정 박
사는 미세먼지와 화학기술의 연관성과 함께 화학기반 미세먼지 및 원인물질 저감기술 개발 전
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민 의원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그간 출연연에서 꾸준히 연구개발을 하고 있었
다”며 “국민분들께 그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하고 후속조치를 위한 정책도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싶었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미세먼지가 재난으로 선포돼야한다고 할 만큼 심각해지고 있는데 국민들이 깨끗
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과기계와 노력하겠다”며 “정부와 국회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과 예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상만 공주대학교 교수(전 방재학회장)을 좌장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민중 박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조재혁 박사, 서성석 한국환경기술사회 사무총장, 국
회입법조사처 정준화 입법조사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승연 사무관, 환경부 함지범 사무관
이 패널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