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에서는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가치 선점과 글로벌 대도약을 위한『2019
도정 국제화 역량강화 방안』을 마련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민선7기 전라북도 대도약 기조에 부응하여 도정 국제화 선도, 교류사업 확대 등 장기적 차원의 글로벌 시대
를 준비하고 국제교류 및 공공외교 강화로 국제화시대 전북 위상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주요내용은, 4대 분야별로 11개 과제를 선정하여 금년에 중점 추진한다.
첫번째, 국제교류 확대 및 강화 분야로써
자매우호 및 MOU 협약을 현재 4개국가 9개지역에서 2021년까지 13개국가 20개지역으로 확대하여 대
륙별로 다변화할 예정이다.
교류중점방향은 국위별로, ① 선진국은 선진 행정․산업 벤치마킹 등 교류, ② 인접국은 상호주의를 기본으로 문화예
술 인적교류, ③ 신흥국은 개발협력사업과 기업 해외진출 모색, ④ 후진국은 지원사업과 봉사외교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우선 금년에는 4개 지역을 목표로 기존 교류활동과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협약
을 이행해나갈 방침이다.
⁕ 2019년 주요 검토지역 : 인도네시아(서부수마트라주), 아르메니아(예레반특별시), 러시아(연해주), 베트남(호치민, 까마우성), 라
오스(루앙프라방주) 등
또한 기존 자매우호지역과의 교류기념행사를 내실있게 개최하여 교류 강화와 우호협력관계를 견고히 해
나가기로 하였다
⁕ 2019년 주요 기념행사 : 중국 강소성 25주년(사반세기)/5월, 중국 운남성 10주년/9월,
일본 가고시마현 30주년/10월
두번째, 도 국제정책 고도화를 위한 국제협력 민․관․시군 거버넌스 구축이다.
국제교류정책 자문․의견수렴을 위한『국제정책 자문단』구성․운영, 해외 33개국 80명으로 위촉된『국제교류자문
관』운영 활성화, 도와 시군 국제업무 공무원 워크샵 첫 개최를 시작으로 이후 정례화하여 추진한다
세번째, 효율적인 공무국외여행을 위해 공무국외여행 절차를 개선한다.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 월 1회 개최를 정례화하여 심사를 확대강화하고
청원 글로벌 벤치마킹계획에 따른 과제별 연수팀 선정시,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노조 측을 포함하는『선정심사위원
회』를 별도 구성․심사하여 연수 목적에 충실하도록 기관 방문과 현지 활동사항 등 전체일정 심사에 중점을 두어 합목적
성과 타당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공무국외여행 연수업체 선정시 현행 1천만원 이상시 입찰용역을 (최저가 낙찰) 하므로써 발생하는 준비 장시
간 소요, 여행품질 저하와 서비스 불만족, 계약법상 입찰용역은 2천만원 이상 적용하게 되어있어 상위법에 반하여
부당하게 과도 규제하는 등 문제개선을 위하여, 2천만원 이상시 용역을 추진하게끔 공무국외여행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도정 국제화 선도 인재의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현재 신흥국으로 부상한 베트남에서의 사업수요 급증에 대비 교류협력과 기업진출 및 현지마케팅 지원을 위
한 베트남 해외사무소 운영 또는 KOTRA 공무원 파견을 검토 추진하여 해외 현지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박항서 매직’에 힘입어 베트남에서의 한국 호감도 급상승으로 중소기업 진출 확대가 예상되고 도에
서도 금년에 베트남과 신남방국가 교류협력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방침이어서 도민서비스 및 관련업무 연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미래 국제행정 수요 대비 지방공무원의 수준과 여건에 맞는 도 주관『공무원 유학․직무연수 제도』를 도입
하여 국제감각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도정 국제화 선도 인재 양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교류센터와 헙력하여 도민은 물론 공무원들도 이용가능한『외국어 마스터 Class』무료강좌를 운영(국제
교류센터 주관)하여 청원들에게 외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외국어 과정 :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5개중 수요가 많은 언어를 센터나 대학교(어학원)와 연계하
여 근무 외 시간 운영방안 검토 실시
이강오 대외협력국장은 “민선7기 전북 대도약 기조에 부응하여 국제사회에서의 글로벌 대도약을 위한 전북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해외에서의 전북 이미지 제고 및 도정 국제화 견인을 위해 분야별 과제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