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0’의 최종 순위는 성과평가위원 및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시민들이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확정했다. 특히 시민평가 결과를 최종점수에 70%를 반영하여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우수시책 10개의 순위를 결정했다.
시민평가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10일간 시 홈페이지 스마트보팅(Smart-Voting)과 시민들이 많이 붐비는 도시철도 반월당역, 동대구역, 서문시장 및 경북대학교 등에서 진행한 길거리투표로 실시하였으며 시민 6,021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 줄이기 성공, 교통안전도시로 거듭나다.!’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됐다. 사고다발 교차로에 대한 특별교통 안전 진단 및 개선으로 전국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상위 20위내 6개소에서 완전 탈피하고, ’14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27.4% 감소, 교통사고 건수 10% 감소 등 획기적인 교통사고 줄이기에 성공하였다.
▲ 1위 ‘교통사고 줄이기 성공’, 교통안전도시로 거듭나다!
2위는 시민 삶의 질과 도시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수성알파시티! 전국 최고의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구축’으로, 스마트시티 국가 R&D 공모에서 실증도시로 선정되어 교통, 안전, 행정허브, 지방자치단체 제안 등 4대 분야에 2022년까지 14억 원 예산을 투입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한다.
▲ 2위 수성알파시티! 전국 최고의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구축
3위는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고, 인류의 생명과 미래가 달린 ‘물산업 기업유치 및 물기업 성장엔진 장착!’으로, 롯데케미컬 등 24개 물산업 관련 기업유치로 2,174억 투자 유치 및 879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올 연말까지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물산업클러스터 건물 공사를 완공하고 내년 6월까지 50개 물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 3위 물산업 기업유치 및 물기업 성장엔진 장착
4위는 우리나라 민주운동의 효시로서 대구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대구의 위대한 시민정신,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으로, 대한민국 민주화에 앞장 선 애국·보국의 도시 대구 이미지를 한층 더 높였다.
▲ 4위 대구의 위대한 시민정신,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그 다음 베스트 시정으로는
▲ 경증치매노인 대상 주간보호서비스,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으로 보호자 부양부담을 감소한 ‘전국 최초! 경증치매 ‘기억학교’, 기억을 되살리다’(5위),
▲ 대구시가 신기술·신공법 창구역할 및 테스트 베드를 지원하는 ‘사람과 기술이 모이는 신기술 플랫폼 구축’(6위),
▲ 100일 동안 시민제안 접수 및 세대공감 원탁회의, 시민의견을 수렴한 시정슬로건 만들기 등 ‘대구의 미래를 그리고,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을 수립하다’(7위),
▲ 월드클래스 300에 대구기업 30社 선정의 기반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 전국 롤모델되다’(8위),
▲ 민·관 협업 전국최고 ‘대구시, 사회적 경제 내일을 여는데 앞장서다’(9위)
▲ ‘해묵은 시민 과제해결,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10위) 순이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시책들은 산업, 경제, 교통, 문화, 공간, 나눔 등 다방면에서 그간 대구시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열정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이 모든 성과는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대구시는 끊임없는 시정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보다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구시정 운영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12월 11일(화) 정례조회 석상에서 「2018년 대구시정 베스트 10」에 선정된 우수 부서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