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민선 7기 옹진군수 당선자 ‘장정민’입니다.
❍ 먼저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하여 주신 우리 옹진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기자님들!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번 6·13 지방 선거를 두고 12년 만에 진보성향의 군수가 승리한 선거라고 합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장정민의 승리라고 말들 합니다.
❍ 아닙니다. 이번 선거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옹진군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만들어낸 옹진군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 변화에 대한 선택과 실천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옹진군민들은 지금까지의 낡은 행정, 낡은 규정, 낡은 생각, 그리고 군정 책임자의 독단과 독선에 대한 변화의 염원을 용기 있는 한 표로 실천하시어 군민의 의지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주셨습니다.
❍ 이러한 군민들의 변화에 대한 의지를 모아 2018년을 옹진군민들과 현장 군수 장정민이 함께 만드는 옹진군 변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자 합니다.
❍ 저는 군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립니다.
우리 군민들의 한표, 한표 속에 담긴 낡은 행정과 규정, 군정 책임자의 독단과 독선, 계층간․지역간 차별, 무사안일한 행정행태, 몇몇 측근만을 위한 행정 등 낡은 관행들을 변화시키 라는 뜻을 군정에 반영하여 반드시 실현시키겠습니다.
❍ 우리 지역에 특화된 수산업, 농업, 해양관광업의 부흥을 통해 풍요로운 옹진 살고 싶은 옹진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 이를 위해 저는 지난 12년간 옹진군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현장경험을 군정에 접목하여, 다음과 같이 8개의 정책 기조로 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 첫째, 계층간, 지역간 차별 없는 옹진을 만들겠습니다.
섬지역 간에 균형적인 투자와 낙후된 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 지역과의 균형 있는 소통 등을 실천하겠습니다.
❍ 둘째, 해상교통 및 육지교통서비스를 개선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옹진군은 산재되어 있는 도서 특성상 여객선에 의존성이 높고, 연육도 건설 역시 육지와의 접근성이 불편합니다. 이에 여객선 대중교통화 및 준공영제 실시, 서해5도 해상교통로 단축, 육지연계 버스서비스 개선, 기상악화 등에 따른 고질적인 교통 불편 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 셋째, 물 걱정, 에너지 걱정 없는 옹진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옹진은 강수량 감소, 상수도망의 제약성 등으로 육지에서는 흔한 물이 귀한 자원이 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도서별로 저류지, 담수화시설 등을 통해 식수,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동시에 도시가스 공급망, LPG 공급시설 등을 확충하여 주민 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는 물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 넷째, 섬 브랜드 농업(6차농업) 육성지원을 통해 농민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농업을 구현하겠습니다.
벼 건조저장시설 확축을 통한 산물벼 100% 수매 및 농장물 종묘생산 시설건립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구현하고, 이들 농작물에 대한 마케팅과 판로 지원을 통해 농업이 지역경제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 다섯째,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수산업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옹진군은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바다어장과 천혜의 해양자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적 토대를 적극 활용하여, 어장확장, 조업시간 연장을 통해 어민이 우선되는 조업환경 실현을 하며 자연산 수산물에 대한 유통지원체계 구축, 양식 수산물의 품목확대 및 유통지원체계 구축, 브랜드 수산물의 개발 등을 통해 수산업이 지역경제의 안정적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여섯째, 100세까지 행복한 옹진군을 만들겠습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옹진, 초고령화가 오히려 행복한 옹진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 복지기금 100억 조성, 어르신 일자리 확충, 의료서비스 확충(보건소 물리치료실 설치, 어르신 건강경보센서 간병인지원 등), 공공일자리 확대, 어르신 참여 여가프로그램 확충, 획기적인 출산장려 지원사업(7세까지 육아지원금), 옹진군청 내 직장 어린이집 확충, 보육시설인력 지원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 일곱째, 대한민국 평화 1번지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옹진은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서 보듯이 남·북간의 화약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옹진이 평화로우면 대한민국이 평화롭습니다.
최근 남·북 화해와 평화 분위기 속에서 국가적인 남북화해 정책 기조와 공조하여 ‘서해5도 NLL 남북공동어로수역 조성’, ‘남북 공동 서해수산물 유통단지 조성’, 남북 기초지자체 문화예술, 체육 교류 등으로 남북 평화경제 기반구축을 이루는데 옹진군이 선봉에 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평화 1번지를 만들겠습니다.
❍ 여덟째, 옹진군을 대한민국 해양관광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옹진군은 천혜의 해양생태환경과 100여 개의 도서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들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섬 생태관광, 해양스포츠, 휴양형 숙박시설 등과, 테마파크, 해양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등의 해양관광인프라 조성 등으로 옹진군을 명실공히 ‘대한민국 해양관광 1번지’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 끝으로, 이번 선거에서 저를 지지하셨든, 지지하지 않으셨든 우리 모두는 함께 가야 할 하나의 옹진군민입니다.
이제부터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진영 간의 반목은 모두 바다에 던져버리고, 우리 옹진군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힘을 같이하여야 함을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 제가 약속한 군민이 중심이 되는 군정, 군민과 함께 하는 현장군수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 항상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 군민 여러분! 이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옹진, 변화의 길에 저와 동행해 주십시오.
❍ 사랑하는 옹진군민 여러분과 기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